그 글을 보고 남친한테 보여주면서 진짜 아무리늦둥이여도 그 둘도 애 낳고 살아야하는데~~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자기는 조금 이해가 된다는거예요;;
자기도 동생 공무원준비비용 대줬다고
그거 듣고 그 얘기가 내 이야기가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세히 말하자면
저는 30살이고 남친은 31살이예요
반년전에 선으로 만났어요 내년 가을에 결혼하고요
남친직업은 조선소다니고 500정도 벌고요
대학다닐때 3년동안 승선해서 1억정도 벌었는데
지금 모아둔돈도 꽤 많아요
저는 무역회사다니면서 300정도 벌고요
남친 여동생은 29살이고 지금 검찰사무직7급이예요
남친 아버지가 남친이 고등학생때 돌아가셔서 남친이 좀 가장?이 되야한다는 책임감을 많이 갖고있었고
가정환경이 좋지않아 둘이서 서로 많이 의지했데요
남친도 일부러 취업생각해서 국립대갔고
여동생도 국립대(지거국)가서 항상 전액장학금 받았다고 해요 근데 3학년까지만 다니고 휴학해서 바로 공무원준비를 했는데 그 비용을 남친이 다~대줬다고 하네요
자기가 배 타서 번 돈으로요
여동생이 알바하면서 모아논 돈이 있었는데
그건 교환학생 갈때 다 썻고
다행히 2년만에 붙었지만 비용이 꽤 장난아니잖아요
남친도 그때 돈을 다시 돌려받을 생각은 없어보이고
저희들도 결혼준비하고 집살려면 돈이 필요한데
여동생도 지금 돈 벌고있잖아요 젋은 나이에 검찰사무직 7급이면 꽤 성공한거고 돈 갚을 능력은 될꺼아니예요...
제가 그때 돈 다시 돌려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남친도 그때 돈 대준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어떻게 남친한테 말해야 그 돈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요?
+추가) 댓글이 다 제 욕이네요..참
댓글중에 얼마나 큰 돈을 대줬겠냐는 댓글이 있는데
이년동안 천만원은 넘게 대줬을껄요?
집이 지방이라 서울 올라가서 자취했는데
방세부터 밥값,책값,교통비에다가 공무원학원비도 장난아닌거 알죠? 글면 족히 천만원은 넘었을텐데
천만원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아까울만 하잖아요
결혼하고나서도 여동생결혼할 때
돈 대주면 어쩌라고요?
그리고 저도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모아둔 돈 꽤있어서
반반까지는 아니여도 거의 4:6으로 진행하거든요
저를 무슨 남자 등골 빼먹는 여자 취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