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쩌다 이런 쓰레기를 주었을까

빵꾸똥꾸2015.12.26
조회163,242

제목 그대로네요
어쩌다 저는 시친결의 축소판인 쓰레기 남편을
만났어요
연애1년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입만열면 폭언에 게임중독에 이젠 폭력까지 쓰네요
연애할때는 게임한다고는 햇는데 할일없고 심심할때만 한다며 단한번도 게임으로 속썩인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이정도 일줄도 몰랏고 근데 이젠 집에오면 컴터방부터가고 게임하다 죽으면 욕하고 다내탓이라고합니다
그외에 자기한테 일어나는 일들중에 안좋은일은
전부다 제탓이래요 밥먹으라고하면 게임끝나고
소리부터하고 계속 잔소리하면 욕하네요
어디한번 갈려고 나가면 게임 못해 뿔이나서
결국싸우고 집에바로오고 그럼자기는 하루종일 게임합니다
연애때는 정말 세상 둘도없는 여자처럼
꼬셔서 결혼하자 하더니 본색을 보입니다
어떻게 참앗냐고했더니 결혼하려고 참았데요
친구들도 니가결혼하는게 신기하다 하던데
그땐무슨소린지도몰랏고..이제야 알게됐네요

이제 결혼한지 두달인데
살아갈생각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집안일도 맞벌인데 정말 저혼자 다하고 집에만오면
컴터방 가서 게임만
어쩌다 빨래한번 개주면 싸울때마다 빨래개줬다고
생색냅니다 진짜 몇번된다고 죽여버리고싶어요
게임하는중에 제가 전부다 밥하고 준비하고 먹고나서 뒷정리는 오빠가해라 하면 설거지는
나중에해줄께 해놓고 결국은 제가전부다하고 자기는 게임하고 잘때됐다며 내일할께 피곤하다 하고 잡니다 몇번안해봤더니 진짜 일주일지나도 그대로둬서 제가또했어요

그래서 잔소리하면 또 욕하구요
참다참다 니도느껴봐라고 똑같이 욕해주니
더심한욕만 골라서 하더군요
저는 욕하는 남자는 정말싫어해서
연애때도 욕절대 안하는 남자만 만났었는데

오늘도 남편새끼가 노트북 부수고 저는 두들겨 맞고
내인생이 너무 불쌍해 혼자 술한잔하고 자주보는 여기다 풀어봅니다
어디에 말할곳도없고 말할수도없고.
땅을치고 후회해도 돌이킬수도없고

지금까지잇던일 다말하면 셀수도없지만
우리 둘사이에 있었던일도 자기마음데로
지어내어 거짓말을합니다 너랑내가잇엇던일이다 근데너는 왜 그당사자인 내앞에서까지 거짓말을하냐 대체왜그러냐 그러면 내가언제?이럽니다
그러니저는 또 미쳐버려서 억울하기만하고

그나마 시댁식구들은 간섭없이
둘이 잘살아라 하셔서 괜찮았는데
알고보니 어머니도 남편성격 알더군요
그래서 자기는 신경안쓰시는거 같고
남편이 난리치고뭐라하면 입도 못떼세요
그러니 말해봤자 소용없구요
가정교육 가정교육 왜 운운하는지
남편보면서 이제 알거같네요 평생 두분다 돈번다고
밖에만 다니셔서 자식 크는거 신경도 안쓰신분
그러니 남자형제들끼리 삐딱선타고 막자랏네요
거기다 시부모님 두분다 사이너무안좋아서
같이살아도 얘기도안한지 3년이랍니다


남편 자는것만 봐도 이젠 소름끼치게 싫어서
미쳐버릴거같아요

이제 두달인데.. 오늘은 제발 이혼하자고
악을 썼더니 입닫고 자네요 법원에서 보자하니
너 혼자가랍니다

여기다 가식은최고입니다
우리친정식구들한테 너무 잘해서 좋앗더니
알고보니 다 가식이더군요 싫은데 점수따려고
일부러 그랬다네요
친정일에 매번 간다안간다 협박하고
자기 기분더러우면 안가고 좋아도 어루고
달래야 가고 가서는 또 어찌나 가식을떨던지
네 전부조심히가세요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어른들 보내는모습 보니 기가차서 모임 끝나고 나와서 대단하다너 이러니까 닥쳐 미친x아 하더군요
친정식구들은 제가 남편사랑 받으며 엄청
행복하게 잘살고 잇는줄압니다
사람이 어찌저럴수잇지 싶은데
이젠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로 니가 그렇게하면
나는 아버지 제사안간다고 흥정까지하네요
하는에 계신 아버지 보실까봐 마음이 아파
그럼 나도시댁일에 손떼겟다 엄포햇더니
그러랍니다 그래서 일부러 김장도 안갓더니
시어머니는 둘이싸웟나 끝이시고 남편은
하루종일 게임만하더군요 참 쿨한집안입니다

나름 이쁜연애 사랑받는연애만
하며 살아왓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진짜 쓰레기중에 쓰레기를 만낫어요

쇼윈도 부부로 살자 마음 먹지만
정말 너무 살기싫고 힘드네요

모바일로적어 두서가없네요
그냥 넋두리 한번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