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에게 제출한 '뇌물수수 사법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뇌물 또는 향응 등을 받아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총 1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뇌물수수의 총 금액은 16억5150만원이다.
또 경찰관들은 주로 윤락업소 포주, 불법게임장 업주들로부터 뇌물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년간 윤락업소·유흥업소 업주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22명(18.5%)으로, 총 2억6893만원을 받았다. 불법게임장 업주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24명(220.2%)으로, 총 2억3630만원을 받았다.
권 의원은 "장안동 성매매 업주들의 경찰관 명단공개 등 경찰관의 뇌물비리 소식은 '도덕적 불감증'이 경찰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라며 "법 집행을 담당하는 최 일선 사법 공무원들이 돈에 눈이 멀어 비리를 덮어주게 되면 국민은 '도둑에게 집을 맡긴 꼴'이 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썩을대로 썩은 경찰, 뇌물수수 심각 - 불법게·윤락업소가 주 수입원
경찰청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에게 제출한 '뇌물수수 사법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뇌물 또는 향응 등을 받아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총 1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뇌물수수의 총 금액은 16억5150만원이다.
또 경찰관들은 주로 윤락업소 포주, 불법게임장 업주들로부터 뇌물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년간 윤락업소·유흥업소 업주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22명(18.5%)으로, 총 2억6893만원을 받았다. 불법게임장 업주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찰관은 24명(220.2%)으로, 총 2억3630만원을 받았다.
권 의원은 "장안동 성매매 업주들의 경찰관 명단공개 등 경찰관의 뇌물비리 소식은 '도덕적 불감증'이 경찰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라며 "법 집행을 담당하는 최 일선 사법 공무원들이 돈에 눈이 멀어 비리를 덮어주게 되면 국민은 '도둑에게 집을 맡긴 꼴'이 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