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친구 엿먹일 방법 꼭 읽어주세요..

미치겠네요2015.12.26
조회1,064

제가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허언증 이었습니다.

진작에 처음부터 알아채고 더 빨리 연을 끊어내지 못한 제가 바보같고 후회되네요

얘가 하는 모든 말은 거짓말 입니다... 누가 들어도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로요.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소설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도 같이 많이 놀러다니고, 집에서 자기도 하고 항상 붙어 있었습니다(저와 친구 둘다 여자). 얘가 허언증만 빼면 괜찮은 애였기에..
괜찮은 애라도 거짓말을 함으로써 괜찮은 애가 아닌게 되는걸 알면서도..
그래도 서로 정말 친했습니다.

정말 제가 호구에다 바보같다는걸 알면서도 친했던 우정을 깨기도 싫고, 언젠간 나아지겠지... 했습니다.

제가 참다 참다 화가나게 된게, 저와 몇명 친한 애들 한테는
온갖 거짓말을 다하고

다른 애들이나 교회 사람들 한테는 (같은 교회라 매주 봐야해요..) 착한척 하면서 내숭떨고 되려 절 나쁜사람으로 몰아갑니다.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 였기에 그간 3년동안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속아줬고, 다른사람들 한테는 얘가 이런 애인걸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랬고요.

몇년간 그냥 그러려니 넘겨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고쳐지지 않을까 하고요.

근데 사람은 역시 변하질 않더라고요.
쌓이고 쌓여서 저도 더이상 못 참겠습니다.

몇주 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얘를 불러다 앉혀놓고 얘의 거짓말 일부와 몇개의 증거를 보여주며, 한숨 쉬면서 나 네 거짓말 다 아니까 제발 솔직히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같이 보낸 추억도 많고, 얘가 솔직히 말해주고 사과하면 받아줄 생각이 있었습니다. 정말 멍청하게도...

그런데.. 정말이지 이보다 더 뻔뻔할 수 없는 표정으로 정색을 하면서 정말 아무렇지 않게 다른 거짓말을 지어내 하더라고요. 증거가 명백한데도 말이죠..

게다가 말은 계속 바뀌고 눈도 흔들리는데도, 정말 누가 들어도 거짓말인걸 알정도 인데도 끝까지 자기는 거짓말 한적 없다. 인겁니다ㅎ

그 표정과 태도를 보니 눈이 돌아가더군요.
그래도 조금의 정이 남아 있었는데, 이젠 그냥 소름끼치고 역겹습니다.

그 후에도 정말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학교나 교회에서 웃으면서 일반인 처럼 행동하는게 정말이지 미치겠더라고요ㅋㅋ 화가나서 말이죠

그 후로 저도 미쳐서 증거 모으고 현재 녹음파일에, 사진과 캡쳐한것들도 있습니다. 방금전 최대 증거도 찾아냈고요, 증인도 많고요..

이걸 어떻게 터뜨려야 할까요.
저만 알고있기엔 지난 3년이 너무 억울하네요.
제 이미지 이런건 포기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최대한 엿먹일 수 있을까요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 얘가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되면 무조건!!! 먼저 울기부터 합니다..
정말 질질짜요... 자신이 울면 일단 주위 사람들이 감싸는걸 아니까요.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