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서른다섯되는 임산부입니다.
요즘 제 속이 속이 아니네요...
제목에서 보셨듯이 남동생이 데려온 신붓감이 전직에로배우라고 합니다.
남동생 나이 32 그 여자는 33이구요.
고작 세 살터울에 유난이다 싶겠지만 어린나이에 아빠없는 가정에서 가장노릇 해가며 일찍 철든동생이라 제겐 너무 짠하고 고마운 그런 동생이예요.
여자는 올해 3월부터 가끔 얼굴보고 지냈구요. 사귄지는 2년됐다합니다. 제 동생이 길거리에서 헌팅했대요. (동생은 엄청 활달하고 직선적인 성격입니다.) 밝게 웃으며 말하길래 당차고 이쁘네 생각했습니다.
동생여친은 성격이 정말 좋아요. 저희엄마 혼자 일하신다고 꼬박꼬박 선물챙기고 이번생신때는 직접 케익만들어보냈는데 꽃모양 예쁘게 빚고 한눈에 봐도 대단한 정성이었어요. 엄마 너무 좋아하셨구요. 저한테도 괜히 형님형님하면 부담스러우실거라고 언니언니 불러가며 정말 잘했어요.
알게 된 발단은... 슬슬 동생 결혼얘기 나오기도 하고 마침 제 임신도 겹쳐서 겸사겸사 가족모임에 동생여친이 처음으로 왔는데 그 때 제 남편이 계속 동생여친을 보고있더니 몇번 갸웃갸웃하더군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자기 충격받지마 이렇게 밑장을 깔더니 폰으로 웬 사진을 보여줘요.
네이버 지식인에 무슨 작품명쳐서 캡쳐뜬 에로배우 사진이었어요. 근데 가만히 보니까 동생여친이에요... 화장 머리 다 다른데 아무리 봐도요. 시기는 오래됐더라구요... 지금은 플로리스트해요.
남편이 예전에 비디오 본 적 있다 하더라구요. 가명 쓰면 자기또래는 알 수도 있다 하네요.
도저히 매치도 안 되고... 끙끙 고민하는데 남편은 또 괜히 말했다고 안절부절하고... 그렇게 시간만 보냈어요. ㅜㅜ
그러다 남편이 보다못해 며칠전에 제 동생 찾아가서 얘기했대요. 이게 오늘 들은 얘긴데... 충격적인건 동생이 이미 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끔 속옷모델?일도 한대요... 요즘 꽃집이 잘 안 되거든요.
그러면서 되레 그것도 직업이고 예술이다, 실제로 하는 것도 아니라더라, 지금은 다 청산했고 사치스러운 것도 전혀 없다, 집이 힘들어서 장녀로서 그랬던 건데 매형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다네요.
웃긴 건 저도 힘든 가정의 장녀지만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거예요. 동생은 그런 생각 못하겠죠. 아니, 안하겠죠.
남편은 일단 한 발 물러서있구요... 집에선 저희 부부만 알고있습니다. 동생도 여친에게 티 안 내고 있어요... 적어도 아직은요.
엄마가 동생여친 들어올 생각에(결혼 후 모신다고 했습니다) 너무 좋아하시고 요즘 자랑하고 다니시느라 바쁘신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이 전직에로배우랑 결혼한다합니다.
요즘 제 속이 속이 아니네요...
제목에서 보셨듯이 남동생이 데려온 신붓감이 전직에로배우라고 합니다.
남동생 나이 32 그 여자는 33이구요.
고작 세 살터울에 유난이다 싶겠지만 어린나이에 아빠없는 가정에서 가장노릇 해가며 일찍 철든동생이라 제겐 너무 짠하고 고마운 그런 동생이예요.
여자는 올해 3월부터 가끔 얼굴보고 지냈구요. 사귄지는 2년됐다합니다. 제 동생이 길거리에서 헌팅했대요. (동생은 엄청 활달하고 직선적인 성격입니다.) 밝게 웃으며 말하길래 당차고 이쁘네 생각했습니다.
동생여친은 성격이 정말 좋아요. 저희엄마 혼자 일하신다고 꼬박꼬박 선물챙기고 이번생신때는 직접 케익만들어보냈는데 꽃모양 예쁘게 빚고 한눈에 봐도 대단한 정성이었어요. 엄마 너무 좋아하셨구요. 저한테도 괜히 형님형님하면 부담스러우실거라고 언니언니 불러가며 정말 잘했어요.
알게 된 발단은... 슬슬 동생 결혼얘기 나오기도 하고 마침 제 임신도 겹쳐서 겸사겸사 가족모임에 동생여친이 처음으로 왔는데 그 때 제 남편이 계속 동생여친을 보고있더니 몇번 갸웃갸웃하더군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자기 충격받지마 이렇게 밑장을 깔더니 폰으로 웬 사진을 보여줘요.
네이버 지식인에 무슨 작품명쳐서 캡쳐뜬 에로배우 사진이었어요. 근데 가만히 보니까 동생여친이에요... 화장 머리 다 다른데 아무리 봐도요. 시기는 오래됐더라구요... 지금은 플로리스트해요.
남편이 예전에 비디오 본 적 있다 하더라구요. 가명 쓰면 자기또래는 알 수도 있다 하네요.
도저히 매치도 안 되고... 끙끙 고민하는데 남편은 또 괜히 말했다고 안절부절하고... 그렇게 시간만 보냈어요. ㅜㅜ
그러다 남편이 보다못해 며칠전에 제 동생 찾아가서 얘기했대요. 이게 오늘 들은 얘긴데... 충격적인건 동생이 이미 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끔 속옷모델?일도 한대요... 요즘 꽃집이 잘 안 되거든요.
그러면서 되레 그것도 직업이고 예술이다, 실제로 하는 것도 아니라더라, 지금은 다 청산했고 사치스러운 것도 전혀 없다, 집이 힘들어서 장녀로서 그랬던 건데 매형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다네요.
웃긴 건 저도 힘든 가정의 장녀지만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거예요. 동생은 그런 생각 못하겠죠. 아니, 안하겠죠.
남편은 일단 한 발 물러서있구요... 집에선 저희 부부만 알고있습니다. 동생도 여친에게 티 안 내고 있어요... 적어도 아직은요.
엄마가 동생여친 들어올 생각에(결혼 후 모신다고 했습니다) 너무 좋아하시고 요즘 자랑하고 다니시느라 바쁘신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예쁘고 착하기까지 한 동생여친...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그냥 눈 감는 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