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저를 존중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주로 연예인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연예인 얘기나 한다고 한심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것말고도 할 얘기는 많아요. 어쩌다보니 제가 제일 속상한것부터 얘기하게 됐네요..
저는 주로 친구와 얘기를 할때 조용히 듣는 타입입니다. 사실 그렇게 관심이 크게 있거나, 내 취미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친구의 관심사니까 들어주고 리액션을 하는 편이예요.
문제는 항상 제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생깁니다. 사실 친구의 관심사는 제가 약간 좋아하는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 제 관심사는 친구가 싫어하는 편에 속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친구가 싫어하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제가 호감?인 축에 속해요.
그래서 제가 제 이야기를 하게되면 항상 반응이..듣다못해 억지로 해주는 기분. 거의 반응이 없거나 다른 화제로 돌리거나. 매일 그런식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가 자기처럼 반응이없거나 넘어가거나하면 서운해하는 눈치고요. 사소한 거지만 3년째 이러다보니 저는 얘기들어주는 기계가 된 느낌이예요..
그런데 최근 몇달부터는 정도가 많이 심해져서요. 예전에는 제가 얘기를 꺼내면 싱겁게 반응하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대놓고 별로다. 나는 싫어. 등의 반응을 해요.
ex) 제가 소녀시대를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보통 와 오늘 언니 이쁘다! 하면 그러네 이쁘다 까지는 안바라는데 그렇네~하고 넘어가는 경우였는데. 이제는 아 나는 걔 싫어. 성격이 별로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혹은 걔 이번에 음원 성적 별로던데~하는듯한 뉘앙스로 깎아내리는듯한 말을 해요.
친구는 소녀시대 전 멤버인 제시카를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제시카 탈퇴 그 전부터 꾸준히 소녀시대를 응원하는 팬이었어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제가 친구에게소녀시대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자꾸 제시카없는 소녀시대는 진짜 봐줄것도없다. 하고 현 소녀시대팬 입장에서 속상한 말을 하는 거예요. 심지어 미안한 기색도 하나없어요. 제가 기분이 상할거라고 생각도 하지않는건지..
그리고 제일 심한 문제는 최애그룹 문제예요. 진짜 문제가 민감해징수도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륩은 엑소입니다. 멤버 탈퇴로 9명이 되었구요. 그리고 친구가 좋아하는 그룹은 같은 소속사..sm에 있는 그룹이예요. 친구는 엑소를 매우 싫어해요. 이유는 자기랑 같이 팬활동을 하던 팬들이 다 엑소로 갈아타서 엑소가 싫대요..ㅎㅎ;;그리고 항상 엑소를 까요. 제앞에서. 제가 자기 눈앞에서 본인 가수 까면 웃을수있을까요ㅎㅎ?
엑소 멤버는 9명이고, 중국멤버 레이를 제외한 8명만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8명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라고 하자마자 친구가 바로 나는 레이가 싫어. 걔는 왜 개인활동만 하냐면서. 그럴거면 그룹에 왜 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자기 그룹에있는 멤버가 그랬다면 당장에 정이 뚝 떨어졌을 거라네요. 굉장히 힐난하는 어조로 .. 본인이 팬도 아니면서.
저는 사실 개인활동도 그룹활동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중국에서 긍정적인 홍보효과를 가지고와서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마치 레이를 응원하는게 굉장히 잘못되었다는 어조로 말하는 거예요.
정작 본인은 전 멤버 제시카를 대놓고 제 앞에서 칭찬하고 나머지 소녀시대멤버들을 깎아내리면서 말이죠.
연예인 얘기뿐만이 아니예요. 저는 항상 불평불만만 듣는것 같아요. 친구가 다이어트 한대서 정말 하루종일 배고프다는 이야기만 하는걸 듣고 있고요. 계속 굶다가는 영양불균형올수있으니까 조금씩 골고루라도 먹으라는 말에는 싫다고. 무슨 뫼비우스의 띄...? 매일 그런 패턴이예요. 불평, 그럼 이렇게라도 해봐, 싫어. 귀찮아.
왜 기껏 자기를 걱정해서 해준말에 귀찮아라고 대답하는건가요. 제 성의가 그렇게 귀찮은 일이였는지..정작 제가 힘든일이있을때에는 아무말도 없어요. 그래 힘내. 이정도...
그래서 정작 친구는 저에게 좋아하는 취향얘기, 자신의 불만을 마음껏 말하면서도 저는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눈치를 봐야하고 그런 게 너무 힘듭니다. 정작 본인은 취존취존하면서. 그래서 지금 톡을 지워버린 상태예요... 계속 연락해야 할까요.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해요. 한마디라도 조언 달아주시면 감사할게요..
(긴글주의)저를 존중해주지않는 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제 친구 때문에 고민이 생겨서 글을 올려요.
제목에 저를 존중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주로 연예인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연예인 얘기나 한다고 한심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것말고도 할 얘기는 많아요. 어쩌다보니 제가 제일 속상한것부터 얘기하게 됐네요..
저는 주로 친구와 얘기를 할때 조용히 듣는 타입입니다. 사실 그렇게 관심이 크게 있거나, 내 취미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친구의 관심사니까 들어주고 리액션을 하는 편이예요.
문제는 항상 제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생깁니다. 사실 친구의 관심사는 제가 약간 좋아하는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 제 관심사는 친구가 싫어하는 편에 속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친구가 싫어하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제가 호감?인 축에 속해요.
그래서 제가 제 이야기를 하게되면 항상 반응이..듣다못해 억지로 해주는 기분. 거의 반응이 없거나 다른 화제로 돌리거나. 매일 그런식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가 자기처럼 반응이없거나 넘어가거나하면 서운해하는 눈치고요. 사소한 거지만 3년째 이러다보니 저는 얘기들어주는 기계가 된 느낌이예요..
그런데 최근 몇달부터는 정도가 많이 심해져서요. 예전에는 제가 얘기를 꺼내면 싱겁게 반응하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대놓고 별로다. 나는 싫어. 등의 반응을 해요.
ex) 제가 소녀시대를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보통 와 오늘 언니 이쁘다! 하면 그러네 이쁘다 까지는 안바라는데 그렇네~하고 넘어가는 경우였는데. 이제는 아 나는 걔 싫어. 성격이 별로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혹은 걔 이번에 음원 성적 별로던데~하는듯한 뉘앙스로 깎아내리는듯한 말을 해요.
친구는 소녀시대 전 멤버인 제시카를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제시카 탈퇴 그 전부터 꾸준히 소녀시대를 응원하는 팬이었어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제가 친구에게소녀시대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자꾸 제시카없는 소녀시대는 진짜 봐줄것도없다. 하고 현 소녀시대팬 입장에서 속상한 말을 하는 거예요. 심지어 미안한 기색도 하나없어요. 제가 기분이 상할거라고 생각도 하지않는건지..
그리고 제일 심한 문제는 최애그룹 문제예요. 진짜 문제가 민감해징수도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륩은 엑소입니다. 멤버 탈퇴로 9명이 되었구요. 그리고 친구가 좋아하는 그룹은 같은 소속사..sm에 있는 그룹이예요. 친구는 엑소를 매우 싫어해요. 이유는 자기랑 같이 팬활동을 하던 팬들이 다 엑소로 갈아타서 엑소가 싫대요..ㅎㅎ;;그리고 항상 엑소를 까요. 제앞에서. 제가 자기 눈앞에서 본인 가수 까면 웃을수있을까요ㅎㅎ?
엑소 멤버는 9명이고, 중국멤버 레이를 제외한 8명만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8명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더라, 라고 하자마자 친구가 바로 나는 레이가 싫어. 걔는 왜 개인활동만 하냐면서. 그럴거면 그룹에 왜 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자기 그룹에있는 멤버가 그랬다면 당장에 정이 뚝 떨어졌을 거라네요. 굉장히 힐난하는 어조로 .. 본인이 팬도 아니면서.
저는 사실 개인활동도 그룹활동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중국에서 긍정적인 홍보효과를 가지고와서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마치 레이를 응원하는게 굉장히 잘못되었다는 어조로 말하는 거예요.
정작 본인은 전 멤버 제시카를 대놓고 제 앞에서 칭찬하고 나머지 소녀시대멤버들을 깎아내리면서 말이죠.
연예인 얘기뿐만이 아니예요. 저는 항상 불평불만만 듣는것 같아요. 친구가 다이어트 한대서 정말 하루종일 배고프다는 이야기만 하는걸 듣고 있고요. 계속 굶다가는 영양불균형올수있으니까 조금씩 골고루라도 먹으라는 말에는 싫다고. 무슨 뫼비우스의 띄...? 매일 그런 패턴이예요. 불평, 그럼 이렇게라도 해봐, 싫어. 귀찮아.
왜 기껏 자기를 걱정해서 해준말에 귀찮아라고 대답하는건가요. 제 성의가 그렇게 귀찮은 일이였는지..정작 제가 힘든일이있을때에는 아무말도 없어요. 그래 힘내. 이정도...
그래서 정작 친구는 저에게 좋아하는 취향얘기, 자신의 불만을 마음껏 말하면서도 저는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눈치를 봐야하고 그런 게 너무 힘듭니다. 정작 본인은 취존취존하면서. 그래서 지금 톡을 지워버린 상태예요... 계속 연락해야 할까요.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해요. 한마디라도 조언 달아주시면 감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