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내가 예전만큼 좋진않다는 남자친구

2015.12.27
조회12,246
일도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말할데도 없어 혼자 푸념하듯 쓴글이었는데 톡2위까지 올랐네요ㅎㅎ 다 헤어지라는 얘기긴 하지만 마음써서 써주신 예쁘고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문자 봤을땐 많이 놀라고 힘들었어요. 그여자분께 어떤 방법으로든 호감, 혹은 그이상이 있다는걸 깨달았고 남자친구눈에 이제 더이상 저는 예전의 자신이 좋아한 여자가 아니라는것도.. 저희가 연애중인걸 아는사람이 별로없어 정말 말할데가 없어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주위에서 객관적인 얘기를 듣지못하니까 남자친구말만 믿고, 또 그걸 믿고싶게되고.. 아직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겹쳐 한참을 울었습니다

다시사귄 이후 남자친구는 맨날 만나자하고 못만나면 서운해하고, 저에게 관심보였던 한 남자분께 기분나빠함을 표시하는것들을 보면서 아직 날 좋아하나? 라는 착각을 잠깐 했던것같아요. 저에대한 감정에 대한 말만 아니면 전과 너무 똑같아서요. 하지만 그건 그냥 저의 자기합리화였죠

댓글써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생각해서 이성적인 판단 할수있을것같아요

참 씁쓸한 아침이네요^^..
남자친구와는 오늘 아침에 헤어지러갑니다.
이제 지가 좋다는여자랑 연애하게 해줘야죠 ㅎㅎ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본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동갑인 남자친구와 약 300일동안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저희는 정말 그 흔한 케이스대로 연애해왔습니다. 남자가 먼저 좋다고 했고, 친구사이였기때문에 많은 고민끝에 마음을 어렵게 열어서 행복하게 연애했었습니다.

문제는, 요즘 남자친구가 저한테 저에대한 마음에 확신이 없다는소리를 자주한다는거예요.. 들을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고 너무 속상하지만 제가 더 잘해주면 되겠지..하면서 서운한거 말하나 안하고 남자친구가 바라는대로만 며칠째 살다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지쳐서 헤어진공백기간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잡았고, 현재 사귄지 얼마안됐어요.

근데 헤어진 기간동안 남자친구가 끊임없이 연락하던 어자분이 있었는데, 저한테 안하던짓들 다 그분께 하더라고요. 일어났냐, 잘자라, 따뜻하게 입어라, 조심히다녀라 등등.. 그여자와 저의 공통점은 하트이모티콘을 받지 못한거?ㅋㅋ 너무 씁쓸했네요..

남자친구말로는 그저 친해지고싶었던거라지만.. 너무 믿고싶지만 그연락만 보면 눈물이나고 속상해요
그런데 거기다대고 저에대항 마음이 확신이 안서느니 뭐라니.. 좋아하긴한다는데 예전같지않다고 ㅋㅋ

하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명한 조언듣기위해 판에 글써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