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백일문제로 호텔로 예약잡았다가, 친구들한테 분위기 좋은데 물어보니 추천해 준 장소가 있어서, 호텔 취소시키고 추천해준 장소로 예약 다시 했습니다. 특코스로 두테이블. 호텔이랑 거의 가격은 맞먹지만 가봤더니 정말 분위기는 끈내주더군요. 38만원이란 거금의 특코스 두테이블 하니 76만원. 암튼 울 시부는 입 찢어졌습니다.(시부한테 찢어졌단 표현써서 죄송하지만...) 친척분들한테 온갖 인사는 시부혼자 다 받고, 정작 준비한 저나 랑이한텐 수고했단 말 한마디 없습니다. 시모는 해줘도 모르는 본가식구들한테 너무 좋은데서 대접한다고 시부 안들리게 저한테만 궁시궁시대시고. 스무명 넘는 시댁 친척분들한테 받은거 금반지 한돈 반, 현찰 십만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첫손주 분위기 좋은데서 우아하게 백일 치뤄야한다고 주장하셨던 울 시부의 천사를 위한 백일 선물.... 짜자잔~~~~ 개봉박두.... 상자가 크길래 은근히 기대했는데 상자 드는 순간!!!! 에게~~~ 뭐였을거 같아요??? 아마 상상도 못하실듯... 딸랑이 세트였답니다. 그 귀한 손주 백일에 할아버지,할머니 선물이 딸랑이라니... 그 딸랑이 집에 있는 거랑 디자인도 같아서 어제 백화점가서 바꿨답니다. 바꿀만한게 없어서 아가 앨범으로. 이만 오천원짜리 딸랑이로 바꿀게 없어서 거기다 삼만오천원 더 추가해서 앨범으로 바꿨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부의 백일 선물입니다. 천사 태어나서 양말한쪽없던 울 도련님은 흔히 볼 수 없는 촌스러운 은목걸이랑 은팔찌를 자랑스레 내놓더군요, 천사백일 축하한다면서. 이순간 저 속으로 그럽니다, 알러지 없길 바란다만 제발 엄마 닮아서 금빼놓고는 다른금속엔 제발 알러지 생겨라, 그래야 담엔 은으로 된거 안해주지. 울 시부는 그러시대요. 친척들 다 한꺼번에 모일 기회 없으니 천사 백일이고 하니 한꺼번에 이렇게 모여 식사하니 얼마나 좋냐고, 이런게 다 사람 사는 정이라고. 조금 부담되긴 하겠지만 좋지 않냐고. 조금 부담???? 왠만한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식사비랍니다, 아버님.(물론 속으로만) 부담되냐? 그러시길래 혹시나 조금 도와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큰소리로, 당연히 부담되죠, 아버님. 헤~~~ 암말씀 없으시대요. 혹시나 한 내가 바보지... 시댁친척분들 이렇게 대접하고 나니 은근히 오기가 생기대요. 시댁은 입이고, 친정은 주둥인가 싶은게. 그래서 랑이한테 친정도 일욜 점심 여기서 특코스로 대접할거다 그랬더니 그러라 그러대요. 근데 막상 친정가니 친정엄마랑 형제들은 간단히 먹자고 어찌나 해대시는지... 그래서 담엔 친정식구들 데리고 꼭 거기서 다른 코스도 아닌 특코스로 먹어야지하고, 집근처 해물탕집에서 탕이랑 찜먹고 말았네요. 그래도 스무명 넘게 온 시댁 친척들보단 더 많이 받았네요. 달랑 작은오빠내외, 언니내외, 엄마, 조카들셋만 있었어도. 큰오빠네는 미리 선물 보내주고 못오고, 아빠는 모임이라 같이 식사 못하시고 엄마가 금팔찌해주시고, 언니랑 올케랑 각각 봉투 십만원씩. 천사낳을때도 그러더니, 백일되도 제대로 챙겨주는건 친정밖에 없대요. 어쨌든 울 시부 체면치레땜에 담달 카드값은 엄청나겠네요. 참.... 울천사 친정가면 이쁘단 소리 엄청 듣는데, 시댁 친척분들은 이쁘단 소리 안해줘서 정말 서운하더군요. 시친결식구들도 이쁘다고 인정해준 천산데... 내 보기엔 울 천사가 친척들 아가중에서 제일 이쁘고, 곱게 생겼는데...(고슴도치 천사맘 생각) 어쩌다보니 백일잔치 아닌 백일잔치가 되버리고 말았네요.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현대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비애
시부체면치레땜에 등골 휜 며늘입니다...
천사 백일문제로 호텔로 예약잡았다가,
친구들한테 분위기 좋은데 물어보니 추천해 준 장소가 있어서,
호텔 취소시키고 추천해준 장소로 예약 다시 했습니다.
특코스로 두테이블.
호텔이랑 거의 가격은 맞먹지만 가봤더니 정말 분위기는 끈내주더군요.
38만원이란 거금의 특코스 두테이블 하니 76만원.
암튼 울 시부는 입 찢어졌습니다.(시부한테 찢어졌단 표현써서 죄송하지만...)
친척분들한테 온갖 인사는 시부혼자 다 받고,
정작 준비한 저나 랑이한텐 수고했단 말 한마디 없습니다.
시모는 해줘도 모르는 본가식구들한테 너무 좋은데서 대접한다고 시부 안들리게 저한테만 궁시궁시대시고.
스무명 넘는 시댁 친척분들한테 받은거 금반지 한돈 반, 현찰 십만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첫손주 분위기 좋은데서 우아하게 백일 치뤄야한다고 주장하셨던 울 시부의 천사를 위한 백일 선물....
짜자잔~~~~
개봉박두....
상자가 크길래 은근히 기대했는데 상자 드는 순간!!!!
에게~~~
뭐였을거 같아요???
아마 상상도 못하실듯...
딸랑이 세트였답니다.
그 귀한 손주 백일에 할아버지,할머니 선물이 딸랑이라니...
그 딸랑이 집에 있는 거랑 디자인도 같아서 어제 백화점가서 바꿨답니다.
바꿀만한게 없어서 아가 앨범으로.
이만 오천원짜리 딸랑이로 바꿀게 없어서 거기다 삼만오천원 더 추가해서 앨범으로 바꿨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부의 백일 선물입니다.
천사 태어나서 양말한쪽없던 울 도련님은
흔히 볼 수 없는 촌스러운 은목걸이랑 은팔찌를 자랑스레 내놓더군요,
천사백일 축하한다면서.
이순간 저 속으로 그럽니다, 알러지 없길 바란다만 제발 엄마 닮아서 금빼놓고는 다른금속엔 제발 알러지 생겨라, 그래야 담엔 은으로 된거 안해주지.
울 시부는 그러시대요.
친척들 다 한꺼번에 모일 기회 없으니 천사 백일이고 하니 한꺼번에 이렇게 모여 식사하니 얼마나 좋냐고, 이런게 다 사람 사는 정이라고.
조금 부담되긴 하겠지만 좋지 않냐고.
조금 부담????
왠만한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식사비랍니다, 아버님.(물론 속으로만)
부담되냐? 그러시길래 혹시나 조금 도와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큰소리로,
당연히 부담되죠, 아버님.
헤~~~
암말씀 없으시대요.
혹시나 한 내가 바보지...
시댁친척분들 이렇게 대접하고 나니 은근히 오기가 생기대요.
시댁은 입이고, 친정은 주둥인가 싶은게.
그래서 랑이한테 친정도 일욜 점심 여기서 특코스로 대접할거다 그랬더니 그러라 그러대요.
근데 막상 친정가니 친정엄마랑 형제들은 간단히 먹자고 어찌나 해대시는지...
그래서 담엔 친정식구들 데리고 꼭 거기서 다른 코스도 아닌 특코스로 먹어야지하고,
집근처 해물탕집에서 탕이랑 찜먹고 말았네요.
그래도 스무명 넘게 온 시댁 친척들보단 더 많이 받았네요.
달랑 작은오빠내외, 언니내외, 엄마, 조카들셋만 있었어도.
큰오빠네는 미리 선물 보내주고 못오고, 아빠는 모임이라 같이 식사 못하시고
엄마가 금팔찌해주시고, 언니랑 올케랑 각각 봉투 십만원씩.
천사낳을때도 그러더니, 백일되도 제대로 챙겨주는건 친정밖에 없대요.
어쨌든 울 시부 체면치레땜에 담달 카드값은 엄청나겠네요.
참....
울천사 친정가면 이쁘단 소리 엄청 듣는데,
시댁 친척분들은 이쁘단 소리 안해줘서 정말 서운하더군요.
시친결식구들도 이쁘다고 인정해준 천산데...
내 보기엔 울 천사가 친척들 아가중에서 제일 이쁘고, 곱게 생겼는데...(고슴도치 천사맘 생각)
어쩌다보니 백일잔치 아닌 백일잔치가 되버리고 말았네요.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현대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