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첫출근이 기쁘지만은 않아요. 왜이러는걸까요 ?

걱정인형2015.12.28
조회88,021
+추가)
와 댓글이 50개가넘다니 신기해요!
보실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추가글 남길게요.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댓글들이 되게 많은데 ;;; 저는 중소기업이라 성에안찬다는게 아니라 첫출근이 떨리고 무섭고 불안하다는거였어요.

'처음'이라 불안한 마음 + 작은회사라 체계가안잡혀있으면 어쩌지? (아는언니네 직장은 신입들 연봉을 2~30차이로 다르게 책정한다길래 대표마음대로 면접에따라 연봉이 바뀔수있다는걸 들었거든요 ㅠㅠ) 라는 불안감이 더해진것일뿐 절대 대기업 못갔어 징징 ㅠㅠ 이런건 아니에요.

글에 적힌 회사는 도저히 아닌 것 같아서 결국 다른 회사로 입사를 결정했어요! 면접관과 같이 일할때 어떨까를 생각했을때 글에 적힌 회사는 아무래도 용기가 안났고 입사를 결정한 회사는 느낌이 괜찮아서요.

더 작고 더 체계가 안잡힌 회사지만 들어가면 제게 더 도움이 될 것같아 결정했으니 제가 중소기업이라 걱정글을 쓴것이 아닌게 되겠네요.

이번에는 제가 선택한 회사지만 여전히 떨려요 ㅋㅋㅋㅋ 베플처럼 이건희회장도 떨렸겠죠 ㅋㅋㅋ 마음잡는데 도움이됐습니다.

인생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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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넷 여자입니다.
반년간 여러 굵직한 기업들을 탈락하고 얼마전에 중소기업에 합격해서 1월 첫출근을 앞두고 있어요.

취준생들 만큼 스펙은 다 갖췄는데 줄줄이 낙방하니까 (남들 떨어진 만큼 몇십개는 아니지만ㅠㅠ) 점점 지치고 자포자기로 중소기업 쓴거거든요. 업무는 재밌을 것 같아서..

나를 원하는 기업이 처음이라는 생각에 감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떨립니다ㅠㅠ 원했던 일인데 마냥 기쁘지만은 않아요ㅠㅠ왜이러죠?

예전부터 해보고싶었던 분야의 일이라 일단 지원은 했는데 면접할때 임원이 어딘가 딱딱하기도 하고 분위기가 개인주의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쎄하다랄까?

면접때 질문있냐고 복지에대해 안궁금하냐고 하길래 저는 중소기업 면접이 처음이라 뭘 물어봐야하는지 몰라서 안물어봤어요. ㅠㅠ

제가 눈치도 많이보고 야근에도 열려있는 사람인데 (야근이 필수인 산업군에서 알바했던 적 있음) 면접때 제 모습을 간파당한거 같아요. 명시돼있는 연봉이랑 복지가 왜인지 다를거같은 불안감도 있고 ㅠㅠ

아..나왜이렇게 호구같지...하하

3개월은 수습인데, 이때도 근로계약서는 쓰고 시작하는거죠? 대학시절이 여러대외활동 하면서 사람만나는거 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거 별로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했는데 ㅋㅋㅋ 아...첫출근만 생각하면 너무떨리고 불안하고 그러네요ㅠㅠㅠㅠ

원했던 분야의 원했던 업무인데 왜이럴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