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끼커플 땜에 짱나요

짜증지대로다2008.10.02
조회418

 

전에 사겼던 남자와 그의 새로운 여친 때문에 죽겠어요 ㅜㅅㅠ

 

작년 11월에 헤어진 남친(A군이라고 지칭)의 여자친구라는 사람이 (B양으로 지칭)

A군 이름으로 몇주전에 싸이로 쪽지를 보냈더군요! 내용인즉 A군 돈을 갚으라는거에요~

1월인가 2월인가 A군이랑 돈 때문에 통화한거 안다면서 헤어지더라도 돈 계산은

깨끗이 하라는거에요! 나참~돈을 빌린 적이 있어야 돈을 갚죠

더 놀라운 것은 A군이랑 일촌도 아니구 A군이 싸이 탈퇴까지 하면서 제 싸이 주소를 알리가 없는데

찾아왔더군요~ 참고로 저는 사람찾기도 안되고 랜덤 방문도 안되거든요

 

암튼  저는 황당해서 A군에게 전화를 했죠~ 사실 A군이 4월까지 전화,문자 해대는 통에

스팸에 수신거부까지 걸어놓은 상태라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서 따지려고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여친한테 전화통화한게 걸려서 거짓말을 했다더군요~

 

그럼 내가 돈을 갚았다고 거짓말 하면 되지 왜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드냐고 했더니

생각이 짧았다네요~그래서 제가 이제 갚은거로 해서 마무리 지라고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해결한다는거에요~ 여친한테 잘해주는데 자꾸 저랑 비교하면서 피곤하게 군다나요

또 제가 왜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나한테 전화하고 문자했냐니까 몰라서 묻냐면서 한숨쉬고

그래서 제가 다시는 연락 하는일 없음 좋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1월부터 사겼다는데 4월까지 전화해서 울고불고 했었거든요)

 

마지막 문자에 여친 생긴거 같아서 여자친구한테 잘해주고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그때 A군이 저한테 여자 같은거 안사귄다고 누가 나같은거 좋아해주겠냐고

그런 문자 보냈는데...... 지금은 그런적이 없다네요 ㅋㅋㅋ

 

그러더니 몇분뒤에 B양이 저한테 쪽지 보내서 전 남친한테 앙탈 부리지 말라느니

왜 연락을 했냐느니 그러는거에요~나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돈을 빌렸어도 연락해서 갚아야 하는거고,안빌렸으면 억울해서 전화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당당하면 자기한테 말하지 왜 A군한테 전화하냐고 그러대요

B양 연락처를 알아야 내가 직접 전화를 하던가 하지 ㅡ.,ㅡ

그리고 자기 전화번호 주면서 전화해서 직접 변명해보라는거에요 ㅋㅋ

내가 어린 애랑 말씨름하기 싫어서 전화 안했더니 자기가 내 번호 안다면서 전화비 아깝냐고

그럼 자기가 한다고 그러데요~그러더니 전화가 와서는 돈 얘기는 안물어보고

사귀는 동안 A군이 나한테 어떤거를 해줬는지를 묻고 자기한테 더 잘해준다는 얘기만

늘어놓더군요~

 

A군이 저를 대학도 안나오고 별볼일 없고 생각없고 못생기고~~암튼 욕이란 욕은 다했더군요 ㅋㅋ 그냥 어이 없어서 웃어 넘겼죠! 네 맞습니다 하고요~

제가 물었죠~남친 말을 믿으세요?그랬더니 남친 말 믿는데요! 그래서 그럼 남친말 믿으시고

저한테 묻지 마세요~그냥 그렇게 믿고 사세요 했죠

 

몇시간 뒤에 B양한테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어요~

혹시 내가 돌아올까 처음에 연락하고 거짓말 했던거라고 고백했다고 하면서요

자기 남친이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면서요!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죠

 

며칠전 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전화를 받았더니 B양이더군요!

첫말이 언니 어떻게 A군이랑 어떻게 헤어졌냐는거에요~

자기한테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안떨어진다고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전 바보 처럼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해줬죠! 같은 여자로써 안되보이더라구요 ㅜㅅㅜ

질문에 답도 해주고 내가 사귀면서 고생한 얘기도 하고 그렇게 통화하고 잤어요

아주 저랑 잠자리 한거까지 다 말했더군요~나참 진짜 한때 사랑한 사이 맞나 싶더군요

 

다음날 A군이 전화와서 자기 여친한테 왜 거짓말을 했냐면서 따지데요

그 B양이 헤어질것 처럼 말해놓고 저랑 통화한거 또 쪼로록 가서 A군에게 다 말하고

사실이냐고 추궁하고 그러나봐요!제가 어리석은거죠 ㅜㅅㅠ

전 진짜 거짓말 한적이 없거든요!

저랑 사귈때 A군이 좋다고 좋다고 따라다녀서 사겼고,헤어지고 나서도 더는 살필요가 없다고

죽겠다고 문자 보내고, 나 때문에 술마시고 다리에서 떨어졌다고 난리를 치고......

그런데 이게 제가 다 꾸며서 말한거래요~거짓말 하지말라네요 ㅋㅋㅋ

 

이건 지금의 남친도 아는 사실인데.....제가 내 남친도 아는 사실이야 했더니 둘이서 자기 물맥이는거라고 개거품 물고 따지데요

근데 여친한테는 제가 따라다녀서 사겼고 짜증나고 싫은데 정때문에 사겨준거고 같이 다니기

창피할 정도였는데 제가 너무 잘해서 사겨줬다고 말했다더군요 ㅋㅋ

 

자기 여친한테 녹음해서 들려줘야한다고 나한테 진실을 말하라는거에요~

나는 거짓말 한적 없다고 했더니 나보고 미친X라면서 ㅈㄹ을 떨더군요!

제가 내가 너랑 니 여친한테 거짓말해서 얻는게 뭔데 거짓말 하겠냐고 했죠

내가 너가 좋아서 둘이 찢어놓는것도 아니구 나 너 생각도 안하고 살고 있었다고

그랬더니 나랑 내 남친이 자기 불행해지는거 즐기는거라면서  생때를 쓰더군요~

 

삼자대면을 하자더라구요~근데 솔직히 전 그 사람들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이일에 연관되고

싶지도 않아서 안본다고 했더니 당당하면 나와서 말을 하라는거에요

전 제가 당당하지 않아서가 아니구 어차피 나가서 말해도 내 입장은 달라질께 없는데

만나서 뭐하겠어요~

그냥 니네둘이서 나 미친X 만들고 나 거짓말 하는 정신병자 만들어서 잘먹고 잘살았음 좋겠다

어차피 내가 만나서 말해도 미쳤다 하고 거짓말이라 할텐데 만나서 떠드느니 니네 둘이

합의 봐서 나 이상한 애 만들고 끝내고 다시는 목소리듣고 싶지도 않고 전화번호 뜨는거 보기도

싫다고 하고 끊었죠

 

주말만 되면 전화오고 문자오는 그 커플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스팸 걸어놓고 수신거부 걸어놨는데 그래도 섬뜩하네요~

혹여 집에라도 찾아와서 난리 칠까봐 무섭다니까요!

 

며칠전 싸이 정리하다보니 A군이 남긴 방명록이 있더군요

B양과 사귀기 일주일전에 남긴건데 내용인즉 평생 나만 기다릴꺼고

이제 내가 올때까지 여자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겠다는 내용 ㅋㅋㅋㅋ

다시는 여자 진심으로 안사귄다고 쓴 방명록이 우습더군요 ㅋㅋ

 

어느정도 거짓말로 자기 여친을 안심시키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어떻게 저렇게 나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전화해서 욕을 할 수 있죠??

정신병자를 사겼던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