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공룡이 삽니다

어휴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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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룸메와 함께사는 직장 여성입니다.

 

저는 촐퇴근 시간이 오전8시~오후 6시로 규칙적이고. 룸메는 교대근무로 격주 야간근무를 합니다.  그래서 한달에 반정도는 룸메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에 있습니다. 저는 저녁에 오구요. 그래서 보름정도는 집에 항상 사람이 있게 됩니다.

 

제가사는 곳은 원룸으로 총 5층까지 있고 저는 4층에 살아요.

문제는 한달전, 5층에 이사온 남자때문인데요. 하...아... 정말 한시도 쉬지않고 쿵쿵거립니다

이른아침부터 새벽까지..
정말 걸음소리가 쿵쿵쿵쿵 뒷꿈치로 찍으면서 걸어다니는지 쿵쿵대는 소리때문에 잠에서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룸메가 야간근무하고 돌아와서 아침 10시쯤 자려고 누우면 쿵쿵쿵쿵....밤 12시에 자려고 누워도 쿵쿵쿵쿵.... 이 인간은  한달동안 밖에 나가지도 않고 항상 집에만 있습니다.

보통 주말에 룸메와 제가 동시에 외출하는게 아니라 꼭 한사람은 집에 있을때가 있습니다.

정말 이인간은 주말에도 여전히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서 새벽까지 한시도 쉬지않고 왔다갔다 쿵쿵 거립니다..

참다참다 한번 올라간적이 있는데 이십대후반? 삼심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더라구요.

키가 161~2정도 되보이고 체격도 보통인데 어떻게 저렇게 쿵쿵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죄송한데 너무 쿵쿵대는 소리가 나서 잠을 못잔다. 이른아침이나 밤늦게는 자중해달라"고 하니 "자기집엔 자기 혼자살아서 쿵쿵댈 사람이 없다"고하네요 ㅋㅋㅋㅋ 지가 쿵쿵대는건 생각못하나ㅋㅋ 그래서 "원래 자기 걸음소리는  본인이 인지 못하는수가 있다"라고 하니 "주의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말귀를 영 못알아듣진 않는거 같다고 생각하며 안심했는데...

그뒤로도 똑같네요 ㅋㅋ 전혀 개선되지 않아요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저 남자가 쿵쿵대는 건 확실해요. 저집 이사오기전에 너무나도 평온했구요.

최근엔 역기를 드는지 아주 쾅쾅하면서 무거운 물체 떨어지는소리도 나구요, 정서불안인지

종일 왔다갔다 거립니다.

아무리 직업이 없는 백수라도 어떻게 하루종일 쉬지않고 왔다갔다 거릴수 있는지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에 고무망치를 구입해서 시끄러울때마다 천장을 몇번 치는데 조용해지는건 그때뿐입니다.

역기 놓는 소리, 새벽에 문쾅닫는 소리, 왔다갔다대며 쿵쿵대는 소리... 그중에서 젤 짜증나는건 걸음소리입니다. 찾아가고, 천장을 치면 좀 조용히 해야겠다 생각할 법 한데...

하... 다리라도 부러져야 저 짓을 멈출까요?

무슨 공룡도 아니고 뭐 저따위로 걷는지....

층간소음은 이사만이 답일까요?ㅋㅋ 답답해서 주절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