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장과 그의 친구들이 판을 하는 관계로 상세히 알려주고 싶지만 약간의 거짓말(?)을 섞구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나는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작은 여성의류쇼핑몰 CS팀장을 맞고있음. 근무한지 약 2년이 되어감. 하지만 지금까지도 우리 사장이 하는 근무태도 및 운영방식이 이해안되며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3월에 퇴사를 예정중임. 그래서 다른 쇼핑몰도 똑같이 운영이 되는지 등 궁금해서 적어봄
1.재고?그거뭐져
나는 이 쇼핑몰에서 일하기 전 아주 어렸을 때 동네 큰 쇼핑몰에서 물류포장알바를 한 적이 있음 그 쇼핑몰은 물론 규모가 컸지만 창고가 따로 있었고 옷이 가득다득 쌓여있었음
그런데 여기는...사무실에 옷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얘 없는건 아니고 조금 있기는 함..
처음 너무 당황해서 옷이 어디있는지 물어봤음 재고가지고 장사 못한다고 함..
잉????으잉?!?!?
재고=돈 많이 가지고 있다가 안팔리면 그건 고스란히 자기 돈이 묶이는거라고 주문이 들어오면 동댐가서 가지고 옴.
동댐에서 제작지연되면 고객들을 기다려야함;;;
물론 악세사리나 신발,가방 이런거는 재고를 가지고 있기 어려우니까 위의 방법으로 운영은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의류쇼핑몰이면서 재고를 하나도 안가지고 있는건 이해가 안됨 ㅠ_ㅠ
2년동안 무수히 많은 고객들의 욕설과 불만등 대표한테 전달했고 지금은 잘나가는 베스트 상품 몇가지는 재고를 가지고 팔고있음.
물론 옷 한벌에 3~5만원씩 하는걸 색상,사이즈별로 10장씩 만들어서 가지고 있다가 안팔리면 처치곤란이기는 함.. 그래도 재고를 아얘 안가가지고 있었다는 거 진심 당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2.환불?내돈이니까 천천히 줘
처음에 환불..진짜 개 막장이었음 3~5일 안해줘서 맨날 전화오고 나는 죄송하다 사과만 백만번씩 한듯
대표한테 이야기함.
죄송하다 사과하는거 내 일이니까 괜찮음 그런데 안들어도 되는 욕까지 들으니까 기분 나쁜것도 있고 고객과의 작은 사소한 약속인 환불을 바로 안해주는건 신뢰가 무너지는거라고 귀찮으면 내가 할테니까 나한테 환불진행을 알려달라고 함.
자기 일이 덜어지니까 신이났는지 하루만에 인수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인수받고 1년동안은 환불 지연으로 욕 안먹었고 솔직히 반품배송비 2500원 가지고 진상떠는 애들은 내 사비로 입금해서 환불도 해주고 그랬음
덕분에 CS일처리 잘하고 친절하다는 리뷰도 간간히 올라오고 뿌듯했음
그런데 얼마전 다시 지가 환불한대
왜요? 환불이 너무 많아서
응??????으잉????
환불을 잘해줘서 환불이 늘어난다..고?
이거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9월부터 다시 지가 환불하는데 미치겠음...1주일 기본 안함 묙먹는 기계가 된 기분.. 흰머리가 늘어남...ㅠㅠ
3.나는 CS입니다.
일을 그만두게 된 큰 계기임. 나는cs로 입사했음.
내가 생각하는 cs란 게시판,문자,전화,카톡등 궁금사항,불만사항등 처리하는게 주 목적임.
하찮은 직업으로 생각해서 많은 진상들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전화해서 속을 뒤집어 놓는데 그 만큼 스트레스가 많아 이직률도 높고 화병도 생기고 마음의 병 엄청많음..
그러니까 아주 간단한 본인의 업무(cs)만 처리를 해도 힘들다 이 말 ㅠ_ㅠ
물류팀 직원이 6개월 만에 그만둠 하필 비수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의도 별루 없고 사장과 실장은 촬영으로 바쁘길래 송장 뽑는 방법 알려주면 바쁠 때 제가 도와드릴게요 라고 말 한마디 했더니
1년 반동안 그냥 내 일이 됨
비수기였을때는 상관 없었는데 성수기 되니까 거의 2달동안 1~2시간씩 야근했음.. 내 일이 아닌 물류 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야근수당 없음)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고 몸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심각해서 검사까지 받음..
이 정도면 괜찮은지 물류직원 새로 뽑는다던지 말이 있어야 하는데
실장년... 괜찮아 젊으니까 금방나아 별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주둥이를 찢어버리고 싶었음 (이 실장만으로도 썰이 엄청많음!!!!!)
4.근로계약서...대박이다
일한지 1년 반만에 근로계약서를 작성.. 아니 싸인을 함.
이미 만들어진 계약서에 싸인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월급 150임. 대표가 내 월급을 150으로 신고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120으로 하고 나머지는 기타수당으로 준다고 함.
나야 뭐 그냥 월급만 맞게 받으면 되니까 ㅇㅋㅇㅋ했음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둥글게 둥글게 살자주의임.
그런데 내가 그 열심히 야근을 하고 나서 야근수당이 안나왔길래 물어봤더니 근로계약서에 써있대..
뭐가?뭘 썼다는거지? 하고 봤더니 기타수당(야근수당,휴일수당...)이렇게 써있음
정말 뒤통수 쎄게 맞은느낌
회사 입장에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줬는데 인센티브는 못줘도 정해진 야근수당은 주겠지 생각한 내가 병신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말고도 진짜 엄~~~~~~~~~~~~청 많은일이 있고 진상고객 썰도 많은데 이거 다 쓰다가는 오늘 잠 못잘거같음 ㅠㅠㅠㅠ
다음에 또 열받는 날이 오면
썰을 풀어볼게요!! 다른 쇼핑몰 근무하시는 CS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구요!!!!!!!!!!!!! 혹시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도..ㅎㅎㅎㅎ
사장이 진상이에요
*우리 사장과 그의 친구들이 판을 하는 관계로
상세히 알려주고 싶지만 약간의 거짓말(?)을 섞구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나는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작은 여성의류쇼핑몰 CS팀장을 맞고있음.
근무한지 약 2년이 되어감.
하지만 지금까지도 우리 사장이 하는 근무태도 및 운영방식이 이해안되며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3월에 퇴사를 예정중임.
그래서 다른 쇼핑몰도 똑같이 운영이 되는지 등 궁금해서 적어봄
1.재고?그거뭐져
나는 이 쇼핑몰에서 일하기 전
아주 어렸을 때 동네 큰 쇼핑몰에서 물류포장알바를 한 적이 있음
그 쇼핑몰은 물론 규모가 컸지만 창고가 따로 있었고
옷이 가득다득 쌓여있었음
그런데 여기는...사무실에 옷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얘 없는건 아니고 조금 있기는 함..
처음 너무 당황해서 옷이 어디있는지 물어봤음
재고가지고 장사 못한다고 함..
잉????으잉?!?!?
재고=돈
많이 가지고 있다가 안팔리면
그건 고스란히 자기 돈이 묶이는거라고
주문이 들어오면 동댐가서 가지고 옴.
동댐에서 제작지연되면 고객들을 기다려야함;;;
물론 악세사리나 신발,가방 이런거는
재고를 가지고 있기 어려우니까 위의 방법으로 운영은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의류쇼핑몰이면서 재고를 하나도 안가지고 있는건 이해가 안됨 ㅠ_ㅠ
2년동안 무수히 많은 고객들의 욕설과 불만등 대표한테 전달했고
지금은 잘나가는 베스트 상품 몇가지는 재고를 가지고 팔고있음.
물론 옷 한벌에 3~5만원씩 하는걸
색상,사이즈별로 10장씩 만들어서 가지고 있다가 안팔리면
처치곤란이기는 함..
그래도 재고를 아얘 안가가지고 있었다는 거 진심 당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2.환불?내돈이니까 천천히 줘
처음에 환불..진짜 개 막장이었음
3~5일 안해줘서 맨날 전화오고
나는 죄송하다 사과만 백만번씩 한듯
대표한테 이야기함.
죄송하다 사과하는거 내 일이니까 괜찮음
그런데 안들어도 되는 욕까지 들으니까 기분 나쁜것도 있고
고객과의 작은 사소한 약속인 환불을 바로 안해주는건
신뢰가 무너지는거라고 귀찮으면 내가 할테니까
나한테 환불진행을 알려달라고 함.
자기 일이 덜어지니까 신이났는지
하루만에 인수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인수받고 1년동안은
환불 지연으로 욕 안먹었고
솔직히 반품배송비 2500원 가지고 진상떠는 애들은
내 사비로 입금해서 환불도 해주고 그랬음
덕분에 CS일처리 잘하고 친절하다는 리뷰도 간간히 올라오고 뿌듯했음
그런데 얼마전 다시 지가 환불한대
왜요?
환불이 너무 많아서
응??????으잉????
환불을 잘해줘서 환불이 늘어난다..고?
이거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9월부터 다시 지가 환불하는데
미치겠음...1주일 기본 안함
묙먹는 기계가 된 기분..
흰머리가 늘어남...ㅠㅠ
3.나는 CS입니다.
일을 그만두게 된 큰 계기임.
나는cs로 입사했음.
내가 생각하는 cs란 게시판,문자,전화,카톡등
궁금사항,불만사항등 처리하는게 주 목적임.
하찮은 직업으로 생각해서 많은 진상들이 하루에도
수백번씩 전화해서 속을 뒤집어 놓는데
그 만큼 스트레스가 많아 이직률도 높고 화병도 생기고
마음의 병 엄청많음..
그러니까 아주 간단한 본인의 업무(cs)만 처리를 해도
힘들다 이 말 ㅠ_ㅠ
물류팀 직원이 6개월 만에 그만둠
하필 비수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의도 별루 없고 사장과 실장은 촬영으로 바쁘길래
송장 뽑는 방법 알려주면 바쁠 때 제가 도와드릴게요
라고 말 한마디 했더니
1년 반동안 그냥 내 일이 됨
비수기였을때는 상관 없었는데
성수기 되니까 거의 2달동안 1~2시간씩 야근했음..
내 일이 아닌 물류 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야근수당 없음)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고
몸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심각해서 검사까지 받음..
이 정도면 괜찮은지
물류직원 새로 뽑는다던지 말이 있어야 하는데
실장년...
괜찮아 젊으니까 금방나아
별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주둥이를 찢어버리고 싶었음
(이 실장만으로도 썰이 엄청많음!!!!!)
4.근로계약서...대박이다
일한지 1년 반만에 근로계약서를 작성..
아니 싸인을 함.
이미 만들어진 계약서에 싸인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월급 150임.
대표가 내 월급을 150으로 신고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120으로 하고 나머지는 기타수당으로 준다고 함.
나야 뭐 그냥 월급만 맞게 받으면 되니까 ㅇㅋㅇㅋ했음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둥글게 둥글게 살자주의임.
그런데 내가 그 열심히 야근을 하고 나서
야근수당이 안나왔길래 물어봤더니
근로계약서에 써있대..
뭐가?뭘 썼다는거지?
하고 봤더니
기타수당(야근수당,휴일수당...)이렇게 써있음
정말 뒤통수 쎄게 맞은느낌
회사 입장에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줬는데
인센티브는 못줘도
정해진 야근수당은 주겠지 생각한 내가 병신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말고도 진짜 엄~~~~~~~~~~~~청 많은일이 있고
진상고객 썰도 많은데
이거 다 쓰다가는 오늘 잠 못잘거같음 ㅠㅠㅠㅠ
다음에 또 열받는 날이 오면
썰을 풀어볼게요!!
다른 쇼핑몰 근무하시는 CS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구요!!!!!!!!!!!!!
혹시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도..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