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돈 훔치는 거 같은데

2015.12.29
조회128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고 남자애야..
몇 달 전에 홈플러스에서 전화 왔어.
내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이 홈플러스 물건 훔쳤다고... 사실인 거 확인되고 아빠 멘붕 와서 동생 심하게 혼냈거든?

그리고 또 얼마 뒤에 동생 친구 어머니한테 전화 왔는데 아무래도 내 동생이 자기 자식 돈을.. 음 훔친 것 같다.. 애들끼리 해결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어른들끼리 얘기하자고 해서 양 쪽 부모님 다 얘기를 했는데 아직까지 사실이 뭔지는 몰라.

근데 나는 동생이 훔쳤다고 생각하거든.
얘가 거짓말 할 때면 티가 너무 나서..
아빠도 다 알고 있어서 그냥 넘어가줬던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또 부모님 돈도 자주 가져감.
부모님이 돈 쓰고 천 원 이천 원 씩 남으면 주방 선반 안에다가 두거든.
근데 얘가 아침에 등교할 때마다 그걸 가져가. 나는 방문 열고 있어서 전부터 눈치 깠고. (내 방이랑 주방이랑 가까움)

엄마도 그러더라.
선반에 납둔 돈 누가 가져갔냐고.
동생은 엄청 티나게 발뺌하면서 그걸 누가 가져가냐고.. 그러고 ㅡㅡ



그리고 확신하게 됐던 게 부모님리 맞벌이어서 항상 일찍 일 나가셔.
동생은 이제 방학이고 나는 아직이라 오후 2시까지는 집에 동생만 있어.

내가 어제 저금통에 500원짜리 동전 2~3개를 넣었는데 오늘 아침에 확인해 보니까 없는 거야.

내가 어제 저녁 쯤에 들어왔고 오늘 학교 갈 때까지 계속 밤 새고 있었으니 엄마 아빠는 아니고...
아마 집에 있었던 동생이 아닐까 생각 중이야.


진짜 의심이란 게 무서운 거고 가족끼리긴 한데 나 너무 의심되고 걱정되거든...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동생 행동들 부모님께 말씀 드린 적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게다가 얘가 평소에도 돈을 엄청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