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뒤면 아홉수에 들어서는 28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5년 만난 32살 남친이 있어요. 서른전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그 결혼을 남친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는데남친이 결혼얘기를 꺼내지 않아 혹시 나랑 결혼생각이 없나 싶어몇달을 고민하다 얘기를 꺼냈습니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29살인데 오빤 나랑 결혼생각을 하고 있는거냐나랑 결혼생각이 없는거면 그만두는게 서로한테 좋지 않겠냐그랬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꺼낸얘기가 대출이었습니다. 남친 본인 앞으로 된 대출이 많이 있다고.. 그걸 지금 갚고 있느라 결혼얘기를 꺼낼수가 없었다고..그런데 니가 그렇게 고민하는거라면 내년에 준비해서 결혼하자고 하길래빚 있는 상태에서는 싫다고 했더니 저한테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러면 앞으로 2~3년동안 자기가 더 아껴서 빚을 다 갚을테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길래며칠 고민해보겠다고 했어요.빚이 생긴 이유는 남친 집이 갑자기 어려워져서라고 했고, 대출금액은 경황이 없어서 물어보질못했어요남친 아버지는 일용직이고, 어머니는 집안일만 하시고..여동생이 있긴 하나 나이차이가 많이나 아직 학생이고.. 금융권에서 소득확인이 되는 사람은 남친뿐이니 모든 대출이 남친 명의로 갔겠죠.. 일주일정도 고민을 했는데 그 기간동안 남친이 너무 매달려서 일단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직도 고민중이에요.이사람이 과연 2~3년 안에 빚을 다 갚을 수 있을것인가,혹시 다 갚지 않고 나한테 거짓말로 다 갚았다고 하면 어떡하지(물론 이건 믿음 문제겠죠)지금 빚 갚고 있느라 돈 모을 상황이 안된다고 하는데돈을 다 갚고 나면 결혼자금이 없을텐데.. 이런생각들이 들어요 어떤 사람들은 사랑만 있으면 돈이 부족하고 없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데..제가 속물인건지 저는 어느정도 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제가 말하는 어느정도의 돈은 떵떵거리면서 살 정도의 돈이 아니라요즘 시세가 정말 작은 투룸 전세도 1억이 넘는다는데, 전세자금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수중에 있어야 하잖아요 제가 고민하는게 바보같아 보일수도 있고 답답해보일수도 있고뭐 저런여자가 다 있나 싶을수도 있겠지만제가 현명한 판단 할 수 있게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
결혼상대에게 빚, 어떤가요?
며칠뒤면 아홉수에 들어서는 28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5년 만난 32살 남친이 있어요.
서른전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그 결혼을 남친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는데
남친이 결혼얘기를 꺼내지 않아 혹시 나랑 결혼생각이 없나 싶어
몇달을 고민하다 얘기를 꺼냈습니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29살인데 오빤 나랑 결혼생각을 하고 있는거냐
나랑 결혼생각이 없는거면 그만두는게 서로한테 좋지 않겠냐
그랬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꺼낸얘기가 대출이었습니다.
남친 본인 앞으로 된 대출이 많이 있다고.. 그걸 지금 갚고 있느라 결혼얘기를 꺼낼수가 없었다고..
그런데 니가 그렇게 고민하는거라면 내년에 준비해서 결혼하자고 하길래
빚 있는 상태에서는 싫다고 했더니 저한테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러면
앞으로 2~3년동안 자기가 더 아껴서 빚을 다 갚을테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길래
며칠 고민해보겠다고 했어요.
빚이 생긴 이유는 남친 집이 갑자기 어려워져서라고 했고,
대출금액은 경황이 없어서 물어보질못했어요
남친 아버지는 일용직이고, 어머니는 집안일만 하시고..
여동생이 있긴 하나 나이차이가 많이나 아직 학생이고..
금융권에서 소득확인이 되는 사람은 남친뿐이니 모든 대출이 남친 명의로 갔겠죠..
일주일정도 고민을 했는데 그 기간동안 남친이 너무 매달려서 일단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직도 고민중이에요.
이사람이 과연 2~3년 안에 빚을 다 갚을 수 있을것인가,
혹시 다 갚지 않고 나한테 거짓말로 다 갚았다고 하면 어떡하지(물론 이건 믿음 문제겠죠)
지금 빚 갚고 있느라 돈 모을 상황이 안된다고 하는데
돈을 다 갚고 나면 결혼자금이 없을텐데.. 이런생각들이 들어요
어떤 사람들은 사랑만 있으면 돈이 부족하고 없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데..
제가 속물인건지 저는 어느정도 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말하는 어느정도의 돈은 떵떵거리면서 살 정도의 돈이 아니라
요즘 시세가 정말 작은 투룸 전세도 1억이 넘는다는데,
전세자금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수중에 있어야 하잖아요
제가 고민하는게 바보같아 보일수도 있고 답답해보일수도 있고
뭐 저런여자가 다 있나 싶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현명한 판단 할 수 있게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