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일 소름끼쳤던 일화

ㅇㅇ2015.12.31
조회107
아마 초딩 때로 기억함. 수학학원 반 안에 교실끼리만 통화할 수 있는 인터폰 같은 내선전화가 구비되어 있었음. 근데 어느 날 수업 중에 내선전화 벨 울려서 선생님이 받았는데 상대 쪽에서 아무런 얘기도 안함.
그걸 계기로 쉬는기간 마다 거의 10분 동안 6번 가까이 계속 벨이 울림. 처음엔 애들도 신경 안 썼다가 슬슬 무서워지더니 남자 여자 불문하고 쉬는시간에 그 반에 들어가질 못함. 참고로 받으면 아무런 목소리도 나지 않았음. 벨 소리에 거의 트라우마가 생겨서 미칠 뻔했음


그리고 그 일이 시작되고 두번 째 날인가? 애들이 그 이유를 알게 됐는데 외부전화(ex 스마트폰)로 내선전화에 전화를 걸면 연결이 되지 않음 ㅇㅇ 그래서 목소리가 안 들리는거 ㅋㅋㅋㅋ 애들이 용기내서 자기 핸드폰으로 발신번호에 전화했는데 안 받음. 나는 번호 저장조차 내 폰으로 안 함.


근데 학원 끝나고 애들이랑 우르르 나오는데 나한테 전화가 왔음ㅋㅋㅋㅋㅋㅋ 조카 무서워졌어서 깜놀해서 봤는데 엄마였음 웃긴건 통화 끝나고 또 전화가 왔는데 그 발신번호더라?? 애들 소리 지르고 난리 났음ㅋㅋㅋㅋㅋ 앞에서 말 했듯이 나는 내 핸드폰으로 그 번호에 전화한 적이 없단 말임 그니까 내 번호를 알 리가 없는데 전화가 왔음 난 폰 떨구고 그대로 굳고 남자애 하나가 그 폰 주워서 전화 받고 쌍욕하고 끊음

하여튼 그렇게 일주일 정도 무섭게 보내다가 반 바꾸면서 잊혀졌고 4년 정도 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