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임산부에게 무차별로 당한 우리 할머니

맘충피해자2015.12.31
조회2,654
※참고로 이내용은
모바일로 글쓰기전에 그 어떤 거짓된 내용이 없이
사실 그대로의 펙트로만 작성된글이라는점을
맹세합니다.(내용부풀리기라던가 자작절대없음.)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여러분
저는 항상 이곳에서 눈팅만 여러번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겨보는 24살여 입니다.

며칠전 글쓴이인 저는 저희 할머니네집에 간만에 놀러를 갔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날따라 저희 할머니표정이 뭔가 축 쳐져계시고 한숨을 푹푹 쉬고계시길래 할머니께 혹시 무슨일이 있으시냐고 물어봤더니 손녀인 제게 믿기 힘든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다 듣고서 저는 정말 크게 화가났고 분노했습니다. 그치만,제가 아직 미혼이라서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를 못해서 그러나 싶어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된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글을 보시고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며칠전 저희 할머니께서는 세살짜리 제 사촌남동생이 고열에 시달리고 몸이 좋지 않아서 손주를 데리고
저희 이모와 함께 부천 상동에있는 어린이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 대기석에 앉아있는데
제 사촌동생과 비슷한 또래정도? 한 3~4살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1시간째 사람도 많은 병원에서 소리를 빽-빽- 지르면서 저희 할머니옆에서 시끄럽게 울고있더랍니다. 옆에 애엄마로 보이는사람도 아이를 달래지도않고 계속 방치만 하고 다른 사람들도 애가 너무 별나게 울고있으니 불편해하는게 느껴졌지만 막상 아무도 나서질 않아 어느정도 울다가 그치겠지 하다가 아이의 울음이 도저히 멈출 기미가 안보여서 순간적으로
그 여자아이에게 야~시끄러워~ ←정말 딱 저런말투로 야!!시끄러워!! 이게아닌 야~시끄러워~ 중간목소리톤
정도로 이렇게 얘길하셨답니다. 참고로 저희 할머니는 심장이 많이 안좋으셔서 소리같은건 크게 못치십니다.도저히 못참겠어서 그 아이에게 그렇게 한소리한게 큰 화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넘게 꽥꽥 시끄럽게 울던 본인자식은 울던지 말던지 하던 여자가 할머니가 갑자기 본인 딸아이 한테 야~시끄러워~ 이 한마디한걸 듣고서는 저희 할머니께 지금 뭐라그랬어?(반말로) 우리애한테 야라고?(반말로)어따대고 야래 사과해 당장!!(반말로) 어디서 함부로우리애한테 야라고 하냐면서 저희 할머니에게 큰 소리를지르더랍니다. 그 말을 하면서 저희 할머니 배를 3번이나 밀치더랩니다. 그래서 저희 할머니가 그러면 당신네 애이름도 모르는데 야라 그러지 뭐라고 하냐니까 자기말만 계속 하면서 난리를치며 사과하라길래 병원에 있는 사람들 다 쳐다볼정도로 크게 반말로 계속 소리치고 하니까 보다못한 저희 이모가 자주오던 병원이 소란스러우니까 할머니보고 다른자리로 피해가자고 하여 할머니는 더이상 아무소리도 안하고 그 자릴 피하셨습니다. 또 그냥 피해버린 이유가 있다면 그 애엄마가 임산부여서 괜히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큰소릴 내거나 뭐라고 하게되면 괜히 그걸
빌미로 더 큰 피해보상을 요구할것같아 그냥 조용히
자리를 구석으로 피했는데..갑자기 한 10분뒤에 그 여자남편이 갑자기 저희 할머니가 계시는 구석까지 찾아 오더니 저희 할머니한테 삿대질을 계속해서 하면서 우리애한테 야라고했다며? 당장 사과해!!!사과안해!!사과하라고!!!!! 당신네 손주한테도 똑같이 야라고할까? 하면서 가만히얌전히 있는 제 사촌동생한테까지 달려들려고 하더랍니다.그래서 할머니가 얘가 그쪽애처럼 시끄럽게한것도 아니고 왜 애한테 그러냐니까
부부는 닮는다더니 그 여자처럼 똑같이 반말로 저희 할머니께 삿대질을 계속 하며 병원사람들 다보는데서 사과하라고!!당장!! 사과안해? 하라고!! 이러길래 할머니가 결국은 내가 그쪽애한테 야라고해서 미안하게됐다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그 남편이 임신한 자기 부인쪽으로 가서 됐다.됐어.사과받았다면서
그 여자를 달래주더랍니다. 많아봤자 20대나 30대초반 젊은 부부였다는데..나이드신분께 그렇게 까지 했어야할까요.? 그러자 그 모습을 끝까지
보고 계시던 그 병원 소아과의사분이 저희 할머니쪽으로오시더니..화가 난 목소리로 가끔보면 저런년놈들이 저것들뿐만이 아니라 꽤 있다..제가 가서
어떻게해줄까요?하며 저희 할머니를 위로해주셨답니다.그때 저희 이모는 의사선생님과 얘기중이라
자리에 잠깐 없었고 할머니는 그렇게 그 젊은부부에게
모진말을 그런식으로 들어야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할머니연세는 내년이면 76세십니다. 3~4살짜리애한테 야~ 한마디 얘기한게 그렇게 고령의 노인이 임산부에게 배 밀침을당하고 그 남편한테까지 삿대질 당하고 두 젊은부부에게 쌍으로 반말을 당해야할정도로 그 사람들입장에서 기분이 나빴던 일이였을까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정말 기분이 너무 좋지않았습니다. 무개념맘충들 얘기는 인터넷커뮤니티나 몇몇
SNS를 통해서만 접해봤지..이렇게 제 가족이
옆에서 그런일을 당했다니까 정말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희 할머니 남한테 함부로 싫은 소리 잘 안하시는분이고 제게는 어렸을때 몇년동안 절 키워주신 정말 둘도 없는 소중하신 제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신분입니다.그래서 전 정말 그 부부의 행동을 전혀 이해못하겠으며 이 글을 혹여나 그 부부중 누군가 우연하게 접해서 보고있다면 이 글을보고서
진심으로 저희 할머니께 사과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후..한편으로는 제가 예민한건가요..??아직 아이가없어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남의자식한테 야 소리한게 그리 기분이 나쁜건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나눠주시고
솔직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