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층에 사는 사람이다 바로 윗층인 12층은 애들이 셋. . 엘리베이터에서도 본 적이 별로 없는 12층 인간들. 퇴근 후 밤이면 쿵쾅쿵쾅 밤 10시까지 애들 뛰어 다니는 소리. . 하루는 참다 못해 윗층에 올라가 벨을 누르자. .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 이집 애들인듯한. . '부모님은 안계시니? . . '무슨일이신데요. .? "밤도 늦었는데 적당히 좀 뛰자. . . . "우리 별로 안 뛰었는데요. . . 그리고 . 잠시후 인터폰 너머로 희미하게 들리는 애들 엄마 목소리. . "누구니. . ?. .애들에게 묻는듯한. . 결국 나와 보지는 않고 큰일 만들기 싫어 후퇴. . 그 이후로도 밤 늦은 시간 애들 뛰는 소리는 여전했고. . 문제는 한해의 마지막인 오늘 12월 31일. . 회사 쉬는 날이라. .낮잠을 자는데 뜬금없이 지축을 흔드는 공사장 소음. . 콘크리트벽을 통해 전해지는 벽을 부수는듯한 기계의 요란한 소리가 리얼하게 집안을 울린다. . 순간 폭발해서 옷을 입고 엘리베이터를 타고보니 엘리베이터안에 붙어 있는 "1월 6일까지 공사중인데 양해 바란다 . 낮에만 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는 안내문 쪽지 바로 아래층이 가장 큰 피해자인데 코빼기도 안 비치고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안내문 같은 경고장. . 순간 내 안에 어떤 폭발음이 들리고 순간 분노가 계획으로 이어진다. . 내일 1월1일임에도 오늘 같은 개같은 소음이 집안을 집어 삼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피의 댓가를 지불하게 해주리라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무개념에 똑같이 무개념으로. . 뉴스 사회면에 나올 아주 잔인하고 끔찍한 상상이 계획으로 이어지는 상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 순간. .말 안하고 조용히 참고 살면 개 븅 신 인줄 아는 이 x같은 세상에 한줄기 분명한 교훈을 주리라고 깊게 생각해 본다. . 어서 날이 밝기를. .9527
개같은 층간소음의 결말
바로 윗층인 12층은 애들이 셋. .
엘리베이터에서도 본 적이 별로 없는
12층 인간들.
퇴근 후 밤이면 쿵쾅쿵쾅 밤 10시까지
애들 뛰어 다니는 소리. .
하루는 참다 못해 윗층에 올라가
벨을 누르자. .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
이집 애들인듯한. .
'부모님은 안계시니?
.
.
'무슨일이신데요. .?
"밤도 늦었는데 적당히 좀 뛰자. .
.
.
"우리 별로 안 뛰었는데요. . .
그리고 . 잠시후 인터폰 너머로 희미하게
들리는 애들 엄마 목소리. .
"누구니. . ?. .애들에게 묻는듯한. .
결국 나와 보지는 않고
큰일 만들기 싫어 후퇴. .
그 이후로도 밤 늦은 시간 애들 뛰는
소리는 여전했고. .
문제는 한해의 마지막인 오늘 12월 31일. .
회사 쉬는 날이라. .낮잠을 자는데
뜬금없이 지축을 흔드는 공사장 소음. .
콘크리트벽을 통해 전해지는 벽을
부수는듯한 기계의 요란한 소리가
리얼하게 집안을 울린다. .
순간 폭발해서 옷을 입고 엘리베이터를 타고보니
엘리베이터안에 붙어 있는
"1월 6일까지 공사중인데 양해 바란다
.
낮에만 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는 안내문 쪽지
바로 아래층이 가장 큰 피해자인데
코빼기도 안 비치고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안내문 같은 경고장. .
순간 내 안에 어떤 폭발음이 들리고
순간 분노가 계획으로 이어진다. .
내일 1월1일임에도 오늘 같은 개같은
소음이 집안을 집어 삼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피의 댓가를
지불하게 해주리라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무개념에 똑같이 무개념으로. .
뉴스 사회면에 나올 아주 잔인하고
끔찍한 상상이 계획으로 이어지는
상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
순간. .말 안하고 조용히 참고 살면
개 븅 신 인줄 아는 이 x같은 세상에
한줄기 분명한 교훈을 주리라고
깊게 생각해 본다. .
어서 날이 밝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