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 설날 시댁에 혼자 가는게 당연한건가요

하투더aaaaa2016.01.01
조회46,033
안녕하세요
지금임신13주차 결혼한지는 이제 4년이 되어가는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쓰니 띄어쓰기와 오타 조금만 이해해주셔요^^;

남편은 4조 3교대 즉 교대근무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교대근무 특성상 설날에 일하면 추석은쉬고 추석에일하면 설날엔 쉽니다. 즉 4명이 교대근무를 서는데 2명씩 설날 추석 명절을 보내지요. 근무하는2명은 12시간씩근무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남편은 이번 설날에도 일하네요
작년 설때도 제작년 추석때도 남편은 일해서 혼자 시댁에 내려가서 일다하고 왔습니다 같은 교대근무하는 남편직장동료들 부인들은 하나같이 아무도 남편안가면 안가더라고요.
그러나 전 생각이 달랐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거동도 안좋으시고 저는 제가 도와드려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한 제가 문제였던 것일까요.

작년.제작년 3번의명절을 남편없이 혼자내려가 일했을때 남편의 사촌형수들은 혼자대단하다며 자기같으면 절대안온다면서 우리 xx잘하네 이쁘다 라며 칭찬을 엄청나게 했었어요 문제는 이때 생겼지요 그 소리를 옆에서 바로들은 저의 하나뿐인 시누가 문제입니다
며느리가하는 당연한일이라며
남편이 못가면 당연히 혼자라도 가서 우리엄마도와줘야 된다며 설에 너혼자 와서 일한건 당연한 일이니 칭찬받을 생각 말라고 단칼에 얘기합니다

네 저도칭찬받을 생각없습니다.

여기 이글을보는 결시친 톡커님들도
다들 당연히 혼자가야된다 생각 하실수 있어요 전날가서 당일에 친정가면 되지않나 등등으로요
하지만 저희 살림사는 곳은 경기도 광주 . 시댁은 울산입니다 시댁에 한번간다면 1박은 기본인 지방이지요.. 아니요 1박도 솔직히힘듭니다 2박이기본이라할수있겠네요.. (내려가고 올라가는데 하루를 잡아야하니..)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제가임신을했거든요. 4년만에 생긴아이라 저도 조심하고 있고 어머님 아버님두분다 조심 또조심하라고 하십니다 그때되면 배나온다고 힘들다고 아들도안오니 너도 오지말라고.
사실 이렇게 말씀하시니 가기싫었어도 가고싶더라고요
그래서 가는쪽으로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전날내려가서 설당일 친정가자는 생각으로요.

근데 이노무 시누가 자기 엄마아빠가 내려오지말라는 얘기를 어찌 들었나봅니다 냅다 전화로 저에게 한다는말이 며늘 하나있는데
당연히 가야된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너 임신했다고 안갈생각 아니지? 그런 못된생각은 하지마라 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되면 임신안정기니 괜찮다고 . 시누는 제가 임신을했던 남편없이 혼자가는건 당연하다 당연하다하는데 당연히가는게 맞나요?

저 솔직히 남편도없이 설날이면 임신 5개월이 되는데 기차타고 버스타고 힘들게 가기싫습니다. 제 이기적인생각일 수도 있구요 근데 어머님 아버님이 저리말씀하시니 잠깐 가기싫다고 생각한 제가너무 부끄러워 하루전에라도 가서도와드리자.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생각하는 중 우리시누가 찬물을 부어버리네요.

다들어떠신가요 혼자명절음식한다면. 임신5개월중이라면 혼자 360키로도 넘는 곳을 가야된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나요?? 의견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