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심한 감기가 걸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업무 특성상 휴일에도 처리할 건이 있어서 어제 일하고 오늘도 밥도 못먹고 아침부터 일하다가 아파서 자다가 일하다가 정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남편은 또 나갑니다. 오늘 저녁 약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후3시반쯤 나가더라구요. 10분 후 카톡으로 화를 주체못해 '그 와중에 나가냐, 쓰레기 같다' 하니 '너한테 부끄러운 짓 한거 없다, 니 기분 나쁠까봐 너 생각해서 지운거다, 숨길것도 없다, 이런상황이 싫다' 이런상황은 오빠가 만들었다고 하며 대화를 이어가니 '니가 나한테 이렇게 까지해서 짜증난다, 새해인사 보내다 말이 길어진거다, 여자랑 톡하는 자체를 너가 싫어하지 않냐, 나도 모르게 지웠다, 난 기분나빠도 너처럼 안한다'이렇게 말합니다. 카톡 복구 거부 등 검색한거 봤다고 하니 '어쩌라고, 하면안되냐,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나 이렇게는 못하겠다, 복구 되고 보자, 나 기분안좋아서 이렇게 못살겠다, 별것도 아닌걸로 일 크게 안만들라고 한건데, 복구 하고 별 내용 아니면 내가 고소 할수도 있다, 이혼사유다'
그래서 협박하는 거냐고 하니 '협박아니고, 니가 오해한 자체가 싫다' 여기서 또 제가 참지 못하고.. 미안하단 말도 안할수 있냐? 열받아서 복구 비용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10원 한장 못주겠다, 카톡 복구 얘기할때 솔직히 너한테 소름돋았다, 복구 하고 끝내자, 그냥 다 오픈하겠다' 하며 하는말이.. 그 여자는 본인이 중학교 때 사귄 여자고 성인되서 프로포즈 했다가 본인이 차였고 그 여자는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있다, 난 지쳤다, 너랑 어떻게 웃으면서 사니.. 생각정리 좀 하겠다.' 이러고 새벽 2시에 들어왔습니다. 생각 정리가 아니라 약속 가서 술퍼마시고 왔나봅니다. 오자마자 토하고 난리가 났네요. 들어오자마자 또 코골고 자구요..
제가 정말 열받는 건, 남편과 여자랑 카톡하는 자체를 제가 싫어한다고 하는데, 예전에 친구 전 여친 위로 한다고 둘이 밥먹고 차마시고 한 거 때문에 싫어 한 거구요, 그거 말곤 없습니다. 그리고 연애 때 남편이랑 같이 데이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참 전에 사귀었던 전 남친한테 문자 온적이 있습니다. 잘 있냐는 식으로요. 그 전폰은 차단했었는데, 카톡은 차단 되있는데, 어쨌든 당시 폰엔 연락이 온거죠.. 남편이 뺏어서 나랑 결혼할 여자니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쌍욕 날려줬구요. 그러고 저한테 불같이 화냈습니다. 너가 대체 어떻게 행동했길래 연락이 오냐고 사람을 들들 볶더라구요. 제가 연락을 한것도 아닌데..
어쨌든 차단 못해서 미안하다고 수 일 동안 사과 했습니다. 그 1년 후에 남편이랑 같이 폰을 한 번 더 바꿨는데 카톡 차단은 자동으로 따라오는데 전화 차단이 또 안된겁니다. 저는 설마 연락 올거라고는 생각도 안했구요. 또 연락오더라구요.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거 맞냐고, 자기도 결혼할 여자 있는데,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다.' 스토커 같이 느껴지고 무섭고 불안해서 바로 차단하고 남편한테 바로 알렸죠.(제가 이 남자 말고 더 오래전에 사귀었던 딴 남자한테 헤어지고 7-8개월 간 스토킹 당한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스토킹 감시 완전 혐오해요.) 그 때도 저한테 지랄을 엄청 합니다. 화내고 소리지르고.. 뭐 수 년전 헤어진 전 남친 연락처 저장했다가 또 다시 차단하지 못한거... 제 잘못이겠죠ㅎㅎ
그런데 저는요. 남편이 의심 받을만한 행동을 해서 의심한거고, 저한테는 일방적으로 온 전남친 연락때문에 그렇게 남편이 먼저 개난리 피고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어르고 달래고 했거든요. 근데 본인은 본인 의지로 계속 연락 주고 받고 카톡 안보여 주고 지우고 오히려 저한테 이혼하자 그만하자 얘기 꺼내내요. 이혼만이 답인가요?
저는 뜬눈으로 밤을 새고 남편은 코골고 자다 깨더니 계속 옆에서 안을라 그러고 터치하고‥ 어제의 상한 감정이 아직 남았는데 저러는거 못받아 주겠어서 다 거부하고 짜증도 냈습니다. 제가 옆에서 휴대폰만 보고 있으니 본인도 옆에서 휴대폰 꺼내서 보는데, 비번 푸는거 볼려고 했더니 저를 쳐다보면서 풉니다. 제가 보는지 안보는지 확인 하면서요‥ㅎ
내가 왜 거부하는지 짜증내는지 알면서도 계속 말도 안 꺼내고 모른척 하더니 저보고 먼저 '오해야..'라고 합니다. 오해면 카톡 달라고 내가 확인하게 비번 풀고 달라 했더니 어물쩡 거리며 두리번 두리번 왔다 갔다 하더니 꾸역꾸역핸드폰을 넘겨주길래 카톡 들어 갈라했더니 그 여자랑 카톡한건 없답니다. 제가 오해할까봐 대화방 나가기 했대요. 사실 중학교 후배가 아니라 친구의 전 여친이래요. 말할때마다 말도 바뀌고 진짜 의심스럽습니다. 복구할수 있으니 핸드폰 달라니까 미쳤냐? 싫다 내가 왜 주냐 거부하고 오히려 자기가 한숨쉬며 어휴 아이씨 진짜 이러며 씩씩대고 있어요. 남편 지금 잠깐 샤워하는데 컴퓨터 켜놓고 들어갔길래 잠깐보는데 카톡은 로긴 안되어 있고 네이버 인터넷 검색은 그대로 켜 둔거 보니 '카카오톡 복구 거부, 루팅, 카톡 복구' 이런 페이지 떠있어요. 진짜 복구 되나 안되나 검색 하고 있네요.
사실 전에도 이런적 있는데, 결혼2년전 쯤 다른 친구의 헤어진 전여친 엄청 챙기고 관심쏟고 ‥ 차여서 불쌍하다고 얘기들어주고 싶다, 솔직히 제 남편 남한테 신경 쓰는 사람 아니에요. 자기가 중요한 사람이고 남일에 나서는 것도 싫어하고 모임이나 만남 절때 주최안해요. 빠지면 빠졌지‥근데 당시에 다시만났음 한다 오해가 있음 풀어주고 싶다 온갖 오지랖 떨며 둘이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이게 데이트아닌가요? 솔직히 기분 나빠서 '오빠 친구도 자기 전 여친이랑 오빠랑 이러고 둘이 다니는거 아냐 '했더니 모른데요. 나도 기분 나쁘고 그건 친구한테도 기분 나쁜 일이니 하지마라. 연락도 하지말고 만나지도 마라. 했는데 몰래 몰래 연락하다 걸리고 카톡도 내가 주고 받은거 아는데 나몰래 지웠다가 걸리고. 둘이 또 만난지는 모르겠어요.
본인 스스로 평소에 말하길 주변 친구들의 (썸타는)여사친 또는 여친들이 자기를 엄청 좋게 봐주고 자기를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대요. 연애 초기에 저한테는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며 연인이 싫어하는건 안하는거라 못박으면서 유학시절 사귄 미국에 있는 미국인 남사친이랑 카톡한거 보고 그 친구까지도 정리하라고 길거리에서 거품물고 소리지르기에 보수적인 사람이구나 알겠다 미안하다 사과하고 어르고 달래며 정리했는데. 자기 여자인 친구들은 다 다르다네요. 제가 나는 하면 안되는데 오빠는 왜 연락하고 만나냐고 그 얘기 꺼내면 자기 여사친들은 친구 전여친이잖아 진짜 그냥 친구야 예전 얘기 좀 그만해 이럽니다.
저는 30살 남편은 35살입니다. 2015년 9월에 결혼하였고 근래 남편행동이 수상합니다. 결혼전엔 친구만나기도 귀찮아 하고 주말에 저만 만나거나 거의 집에 있었는데 결혼하고 3달정도 지나니 모임도 잦고 친구를 자주만나러 나갑니다. 연말 연시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결혼 전엔 연말연시라도 두달에 한번 친구만날까 말까하는 사람이고 결혼식 때도 보았지만 친구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0명정도? 사실 친구 만나는건 상관없죠. 그래서 아무런 의심 한적도 없고요.
문제는 어제입니다. 1월1일에도 어김없이 친구만나야 된다고 오전일찍나서서 저녁 8시 넘어 들어 왔는데,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 저랑도 자주 안하는 카톡을 계속 들여다보고 메세지보내고 ‥ 평소에 제 카톡 기회만 있으면 가져가서 보는 사람이라 나도 보여 달라 했죠. 안보여줍니다. 원래없던 비밀번호도 걸어놓고‥보여주기 싫답니다. 남편이 나랑 놀려고 장난치는건줄알고 pc카톡도 켜져있길래 그럼 '컴퓨터 봐야지~'하고 pc카톡 보려고 다가가니 황급히 단축키로 윈도우 잠금을 걸더군요. 뭐하는 거냐 물으니 바로 컴퓨터 전원을 끕니다. 기분 나빠서 오빠 때문에 기분이 안좋다고 하고 안방에 들어갔는데 10분지나서 따라 들어와서 장난을 걸더라고요.
장난 좀 받아주다가 거실로 나가니 컴퓨터가 다시 켜져 있길래 , '어? 컴퓨터 켰네? 카톡봐야지' 하니까 황급히 달려 나오는데 제가 먼저 카톡 화면을 열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채팅창‥'박ㅅ연' 누가봐도 여자 이름이고 새로운 메세지3개 떠있는데 마지막 메세지가 '지금 차 마시고 있어용‥' 이었습니다. 오빠가 바로 절 밀치고 컴퓨터 락걸고 또 다시 강제종료 했습니다. 이 여자 누구냐 둘이 무슨 얘기하냐 보여달라 요구하니 중학교 후배다 라고만 합니다. 갑지기 핸드폰으로 카톡을 보는척하더니 저한테 "이거 단체톡 아냐?'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ㅂㅅ도아니고‥ '내가 단체톡 구분도 못하냐? 박ㅅ연 여자이름 하나던데 무슨 소리냐' 했더니 아무말 못하다가 아무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는 식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짜증이 확나서 혼자 안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으니 (컴퓨터 각자 씁니다) 10분있다 방에 들어와서 피곤한데 안자냐고 하고 먼저 자더라고요.
저 혼자 컴퓨터 앞에서 저 휴대폰을 어떻게 풀지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검색해봐도 방법들이 개인인증 안하면 소용도 없고요. 그러고 보니 핸드폰하고 꼭붙어자네요. 자기 베개 아래에 넣어놨어요. 생각해 보니 항상요‥생각해보니 샤워할때도 가지고 들어가고‥ 항상 그랬어요. 샤워할 때 젖는데 왜 갖고 들어가냐고 했더니 tv볼려고 한다고 했어요. 1시간 넘게 검색하다 포기하고 자는데 깊은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간 토요일 일요일 마다 나가서 새벽 2시에 들어오고 이런거 다 의심되요. 어제 만난 그친구랑 어제는 회먹고 오늘은 그 친구가 발렌타인 30년산 사온다고 해서 저녁에 꼭 가서 먹어야 된대요. 아까 5시정도에 남편 깨더니 어제 소주2병 마셨으면서 그 비몽사몽한 와중에 핸드폰 손에 꼭쥐고 물마시고 화장실 가고 하는데,솔직히 의심듭니다. 물론 저 사람은 저한테 의부증 있냐고 하지만요.
+추가+남편이 바람 피는 건가요? 제가 의부증인가요
또 추가 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거 이제 읽어봤어요. 이번 글도 깁니다..
저도 화나면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라..하루 종일 정신없어 글을 이제봤어요.
제가 현재 심한 감기가 걸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업무 특성상 휴일에도 처리할 건이 있어서 어제 일하고 오늘도 밥도 못먹고 아침부터 일하다가 아파서 자다가 일하다가 정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남편은 또 나갑니다. 오늘 저녁 약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후3시반쯤 나가더라구요. 10분 후 카톡으로 화를 주체못해 '그 와중에 나가냐, 쓰레기 같다' 하니 '너한테 부끄러운 짓 한거 없다, 니 기분 나쁠까봐 너 생각해서 지운거다, 숨길것도 없다, 이런상황이 싫다' 이런상황은 오빠가 만들었다고 하며 대화를 이어가니 '니가 나한테 이렇게 까지해서 짜증난다, 새해인사 보내다 말이 길어진거다, 여자랑 톡하는 자체를 너가 싫어하지 않냐, 나도 모르게 지웠다, 난 기분나빠도 너처럼 안한다'이렇게 말합니다. 카톡 복구 거부 등 검색한거 봤다고 하니 '어쩌라고, 하면안되냐,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나 이렇게는 못하겠다, 복구 되고 보자, 나 기분안좋아서 이렇게 못살겠다, 별것도 아닌걸로 일 크게 안만들라고 한건데, 복구 하고 별 내용 아니면 내가 고소 할수도 있다, 이혼사유다'
그래서 협박하는 거냐고 하니 '협박아니고, 니가 오해한 자체가 싫다' 여기서 또 제가 참지 못하고.. 미안하단 말도 안할수 있냐? 열받아서 복구 비용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10원 한장 못주겠다, 카톡 복구 얘기할때 솔직히 너한테 소름돋았다, 복구 하고 끝내자, 그냥 다 오픈하겠다' 하며 하는말이.. 그 여자는 본인이 중학교 때 사귄 여자고 성인되서 프로포즈 했다가 본인이 차였고 그 여자는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있다, 난 지쳤다, 너랑 어떻게 웃으면서 사니.. 생각정리 좀 하겠다.' 이러고 새벽 2시에 들어왔습니다. 생각 정리가 아니라 약속 가서 술퍼마시고 왔나봅니다. 오자마자 토하고 난리가 났네요. 들어오자마자 또 코골고 자구요..
제가 정말 열받는 건, 남편과 여자랑 카톡하는 자체를 제가 싫어한다고 하는데, 예전에 친구 전 여친 위로 한다고 둘이 밥먹고 차마시고 한 거 때문에 싫어 한 거구요, 그거 말곤 없습니다. 그리고 연애 때 남편이랑 같이 데이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참 전에 사귀었던 전 남친한테 문자 온적이 있습니다. 잘 있냐는 식으로요. 그 전폰은 차단했었는데, 카톡은 차단 되있는데, 어쨌든 당시 폰엔 연락이 온거죠.. 남편이 뺏어서 나랑 결혼할 여자니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쌍욕 날려줬구요. 그러고 저한테 불같이 화냈습니다. 너가 대체 어떻게 행동했길래 연락이 오냐고 사람을 들들 볶더라구요. 제가 연락을 한것도 아닌데..
어쨌든 차단 못해서 미안하다고 수 일 동안 사과 했습니다. 그 1년 후에 남편이랑 같이 폰을 한 번 더 바꿨는데 카톡 차단은 자동으로 따라오는데 전화 차단이 또 안된겁니다. 저는 설마 연락 올거라고는 생각도 안했구요. 또 연락오더라구요.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거 맞냐고, 자기도 결혼할 여자 있는데,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다.' 스토커 같이 느껴지고 무섭고 불안해서 바로 차단하고 남편한테 바로 알렸죠.(제가 이 남자 말고 더 오래전에 사귀었던 딴 남자한테 헤어지고 7-8개월 간 스토킹 당한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스토킹 감시 완전 혐오해요.) 그 때도 저한테 지랄을 엄청 합니다. 화내고 소리지르고.. 뭐 수 년전 헤어진 전 남친 연락처 저장했다가 또 다시 차단하지 못한거... 제 잘못이겠죠ㅎㅎ
그런데 저는요. 남편이 의심 받을만한 행동을 해서 의심한거고, 저한테는 일방적으로 온 전남친 연락때문에 그렇게 남편이 먼저 개난리 피고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어르고 달래고 했거든요. 근데 본인은 본인 의지로 계속 연락 주고 받고 카톡 안보여 주고 지우고 오히려 저한테 이혼하자 그만하자 얘기 꺼내내요. 이혼만이 답인가요?
======================================================================================
추가입니다. 긴 글 입니다.
저는 뜬눈으로 밤을 새고 남편은 코골고 자다 깨더니 계속 옆에서 안을라 그러고 터치하고‥ 어제의 상한 감정이 아직 남았는데 저러는거 못받아 주겠어서 다 거부하고 짜증도 냈습니다. 제가 옆에서 휴대폰만 보고 있으니 본인도 옆에서 휴대폰 꺼내서 보는데, 비번 푸는거 볼려고 했더니 저를 쳐다보면서 풉니다. 제가 보는지 안보는지 확인 하면서요‥ㅎ
내가 왜 거부하는지 짜증내는지 알면서도 계속 말도 안 꺼내고 모른척 하더니 저보고 먼저 '오해야..'라고 합니다. 오해면 카톡 달라고 내가 확인하게 비번 풀고 달라 했더니 어물쩡 거리며 두리번 두리번 왔다 갔다 하더니 꾸역꾸역핸드폰을 넘겨주길래 카톡 들어 갈라했더니 그 여자랑 카톡한건 없답니다. 제가 오해할까봐 대화방 나가기 했대요. 사실 중학교 후배가 아니라 친구의 전 여친이래요. 말할때마다 말도 바뀌고 진짜 의심스럽습니다. 복구할수 있으니 핸드폰 달라니까 미쳤냐? 싫다 내가 왜 주냐 거부하고 오히려 자기가 한숨쉬며 어휴 아이씨 진짜 이러며 씩씩대고 있어요. 남편 지금 잠깐 샤워하는데 컴퓨터 켜놓고 들어갔길래 잠깐보는데 카톡은 로긴 안되어 있고 네이버 인터넷 검색은 그대로 켜 둔거 보니 '카카오톡 복구 거부, 루팅, 카톡 복구' 이런 페이지 떠있어요. 진짜 복구 되나 안되나 검색 하고 있네요.
사실 전에도 이런적 있는데, 결혼2년전 쯤 다른 친구의 헤어진 전여친 엄청 챙기고 관심쏟고 ‥ 차여서 불쌍하다고 얘기들어주고 싶다, 솔직히 제 남편 남한테 신경 쓰는 사람 아니에요. 자기가 중요한 사람이고 남일에 나서는 것도 싫어하고 모임이나 만남 절때 주최안해요. 빠지면 빠졌지‥근데 당시에 다시만났음 한다 오해가 있음 풀어주고 싶다 온갖 오지랖 떨며 둘이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이게 데이트아닌가요? 솔직히 기분 나빠서 '오빠 친구도 자기 전 여친이랑 오빠랑 이러고 둘이 다니는거 아냐 '했더니 모른데요. 나도 기분 나쁘고 그건 친구한테도 기분 나쁜 일이니 하지마라. 연락도 하지말고 만나지도 마라. 했는데 몰래 몰래 연락하다 걸리고 카톡도 내가 주고 받은거 아는데 나몰래 지웠다가 걸리고. 둘이 또 만난지는 모르겠어요.
본인 스스로 평소에 말하길 주변 친구들의 (썸타는)여사친 또는 여친들이 자기를 엄청 좋게 봐주고 자기를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대요. 연애 초기에 저한테는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며 연인이 싫어하는건 안하는거라 못박으면서 유학시절 사귄 미국에 있는 미국인 남사친이랑 카톡한거 보고 그 친구까지도 정리하라고 길거리에서 거품물고 소리지르기에 보수적인 사람이구나 알겠다 미안하다 사과하고 어르고 달래며 정리했는데. 자기 여자인 친구들은 다 다르다네요. 제가 나는 하면 안되는데 오빠는 왜 연락하고 만나냐고 그 얘기 꺼내면 자기 여사친들은 친구 전여친이잖아 진짜 그냥 친구야 예전 얘기 좀 그만해 이럽니다.
==============================================================================================
모바일 띄어쓰기 및 글솜씨 양해 부탁 드립니다. 스압주의
저는 30살 남편은 35살입니다.
2015년 9월에 결혼하였고 근래 남편행동이 수상합니다.
결혼전엔 친구만나기도 귀찮아 하고 주말에 저만 만나거나 거의 집에 있었는데 결혼하고 3달정도 지나니 모임도 잦고 친구를 자주만나러 나갑니다. 연말 연시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결혼 전엔 연말연시라도 두달에 한번 친구만날까 말까하는 사람이고 결혼식 때도 보았지만 친구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0명정도? 사실 친구 만나는건 상관없죠. 그래서 아무런 의심 한적도 없고요.
문제는 어제입니다. 1월1일에도 어김없이 친구만나야 된다고 오전일찍나서서 저녁 8시 넘어 들어 왔는데,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 저랑도 자주 안하는 카톡을 계속 들여다보고 메세지보내고 ‥ 평소에 제 카톡 기회만 있으면 가져가서 보는 사람이라 나도 보여 달라 했죠. 안보여줍니다. 원래없던 비밀번호도 걸어놓고‥보여주기 싫답니다. 남편이 나랑 놀려고 장난치는건줄알고 pc카톡도 켜져있길래 그럼 '컴퓨터 봐야지~'하고 pc카톡 보려고 다가가니 황급히 단축키로 윈도우 잠금을 걸더군요. 뭐하는 거냐 물으니 바로 컴퓨터 전원을 끕니다. 기분 나빠서 오빠 때문에 기분이 안좋다고 하고 안방에 들어갔는데 10분지나서 따라 들어와서 장난을 걸더라고요.
장난 좀 받아주다가 거실로 나가니 컴퓨터가 다시 켜져 있길래 , '어? 컴퓨터 켰네? 카톡봐야지' 하니까 황급히 달려 나오는데 제가 먼저 카톡 화면을 열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채팅창‥'박ㅅ연' 누가봐도 여자 이름이고 새로운 메세지3개 떠있는데 마지막 메세지가 '지금 차 마시고 있어용‥' 이었습니다. 오빠가 바로 절 밀치고 컴퓨터 락걸고 또 다시 강제종료 했습니다. 이 여자 누구냐 둘이 무슨 얘기하냐 보여달라 요구하니 중학교 후배다 라고만 합니다. 갑지기 핸드폰으로 카톡을 보는척하더니 저한테 "이거 단체톡 아냐?'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ㅂㅅ도아니고‥ '내가 단체톡 구분도 못하냐? 박ㅅ연 여자이름 하나던데 무슨 소리냐' 했더니 아무말 못하다가 아무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는 식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짜증이 확나서 혼자 안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으니 (컴퓨터 각자 씁니다) 10분있다 방에 들어와서 피곤한데 안자냐고 하고 먼저 자더라고요.
저 혼자 컴퓨터 앞에서 저 휴대폰을 어떻게 풀지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검색해봐도 방법들이 개인인증 안하면 소용도 없고요. 그러고 보니 핸드폰하고 꼭붙어자네요. 자기 베개 아래에 넣어놨어요. 생각해 보니 항상요‥생각해보니 샤워할때도 가지고 들어가고‥ 항상 그랬어요. 샤워할 때 젖는데 왜 갖고 들어가냐고 했더니 tv볼려고 한다고 했어요. 1시간 넘게 검색하다 포기하고 자는데 깊은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간 토요일 일요일 마다 나가서 새벽 2시에 들어오고 이런거 다 의심되요. 어제 만난 그친구랑 어제는 회먹고 오늘은 그 친구가 발렌타인 30년산 사온다고 해서 저녁에 꼭 가서 먹어야 된대요. 아까 5시정도에 남편 깨더니 어제 소주2병 마셨으면서 그 비몽사몽한 와중에 핸드폰 손에 꼭쥐고 물마시고 화장실 가고 하는데,솔직히 의심듭니다. 물론 저 사람은 저한테 의부증 있냐고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