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랑 만남 계속 해야될까요?

나나나2016.01.02
조회12,303
지금 200일째 연애중인 20대초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이구요
저희는 친구소개로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괜찮은 남자인것같았습니다
서로 연락하고 종종 만나다가 사귀게 되고
첫 데이트때 인천에 바다를 보러갔어요
남자친구는 친구한테 차를 빌려서 바다를
갔는데 당연히 첫 데이트이고 회를 먹을줄
알았는데 칼국수를 먹더라구요
저는 괜찮았어요
근데 저보고 현금이 없다면서 주차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좋은 마음으로
냈어요..
바다보고 집에 오는길에 친구차에 기름을
넣어야되는데 자기가 일일 보험들었다고
저보고 기름값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친구차를 썼으니 당연히 기름을 채워서
주는건 맞는데 저보고 기름값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서운하긴 했어요
그 후에 제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거였어요
같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남자친구가
돈을 아까워하는 눈치였어요
처음 소개시켜주는거고 저에게는 정말 친한
친구 두명이었는데 메뉴 하나 시키는거에도
눈치가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미안한거에요
그러고 나서 술값계산하는데
5만원 정도 나왔는데 친구들앞에서
얼마 나왔다고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나서 술집 근처에 볼링장이 있어서
볼링치러갔는데 내기에서 제가 졌고
술값비슷하게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저보고
볼링비를 내게끔 하더라구요
저는 이 남자를 만나면서 데이트를 하면서
돈 쓰는거 아깝지는 않지만
남자친구가 계산적인 행동을 보일때마다
서운하더라구요
그리고 200일동안 연애하면서
그 흔한 영화한편 보러간적이 없었어요
저는 많이 바라지도 않고 소소한 데이트를
하고싶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남자친구는 직장인 입니다
저는 아직 학생인데 집에서 용돈을 받으며
다니는데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근처로
한번도 온적이 없고 제가 남자친구 사는곳으로
항상 갔어야됐습니다..1시간 넘는 거리였는데
처음엔 남자친구가 피곤하다 해서 갔었지만
한두번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런 데이트도 좋았습니다..
근데 점점 서운한 마음이 생겨서
친구들한테 술자리에서 하나둘씩
털어놓게 되었습니다..그런데 혼란스럽네요..
남자친구 집근처에서 택시타고 집으로
종종 왔는데 단 한번도 택시비를
준적도 없었어요..매일 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조심히 들어가라고 택시타고 가라고
택시비를 준적이 없었어요..
남자친구는 대충 택시비 얼마 나올거라고
말로만 하더라구요..
퇴근시간 맞춰서 만나면서 저는 밥도
못먹고 수업끝나고 만나러가는데도
밥한끼 잘 안사주더라구요..
제가 사줘야 먹으러가구요..
비싼거 사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뭐 먹으러 간적이 손에 꼽아요...
점점 서운해지고 혼란스럽네요..

이 남자 계속 만나야될까요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