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남편이 이제와서 시부모님모셔야겠대요

2016.01.03
조회17,946
추가) 본문에 안썼는데 시누이는 둘있어요ㅠㅠ
겪어보니 많이 보수적이십니다.ㅜ
이대로 아무말안하면 암묵적으로 제가 동의한걸로
알것같아서 남편붙잡고 나중에 두분중에 한분이 돌아가시면 자주찾아뵙고, 잘챙겨드리겠지만 모시고사는건 자신없고, 솔직히 합가하면 아들보단 며느리가 모시는거지않냐? 난 싫다고 얘기했어요.니가 조금이라도 모실생각이 있는거였음 결혼전에 미리 얘기하지그랬냐고..남편은 알았다고했는데 나중에 또 얘기나오면 그때도 확실하게 제입장 얘기하려구요.
댓글써주신분들 감사해요

본문) 결혼한지는 일년되었고, 곧 아기가 태어나요.
시부모님이 80,75. . 연세가 많으세요. .
(남편은 아들하나에 늦둥이임)
저희시댁은 신혼집이랑 1시간30분거리인데. .
어제 남편이 결혼일주년이여서 같이밥먹는데
시부모님두분중에 한분이
돌아가시면 우리가 모시고살자고 그러네요. .
많이 당황스러워요.
평소에 합가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결혼전이랑 아기생기기전에는
자기부모님 모시고안살꺼라고
신랑입으로 얘기했는데. .
이제와서 자기부모님이 안쓰러운건지
말이 달라지네요ㅠㅠ
저는 결혼하고 시부모님한테도 잘하고,
남편한테도 잘해서 다들좋아하세요 .
하지만 전 타지에 남편따라와서
막상 결혼생활해보니 생각보다 좋지도않고
가끔 힘들어요. 그런데 생각지도못한 시부모님까지
모셔야된다니. . 너무 우울해지고 남편까지 좋게보이지않아요. . 결혼전에 알았으면 결혼안했을것같아요.
두분다 연세가 많으시고 두분중에 한분돌아가시면
그때 모시자는데 그자리에서 딱잘라서 거절하기그래서, 제가 그얘긴 담에 하자고했는데
또 꺼낼것같아요. 속으로 이미 정하고 저한테
통보만한느낌. . .제사도 물려받고,
시부모님한테 잘할자신은 있지만
솔직히 같이살기는 싫어요ㅠ 저희부모님이랑도
같이 못사는데. . 남편이 이제와서 이러네요
생각이 많아집니다. 같이살기싫은 제가 이기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