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년 가까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직장인이 되어버려서 주말 데이트 빼곤 시간이 전혀 나질 않는 전형적인 직장인&취준생 커플입니다.
어제 상수역에서 만나서 잠깐 여자친구가 젤 네일을 벗겨야겠다며 급하게 네일샵을 여기저기 찾아봤죠. 저는 남자라서 사실 잘 모르지만 벗기는 것 쯤이야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 같은데 무조건 예약을 받더라구요. 물론 남은 자리는 없었구요. 혹시나 싶어서 코아마트 근처 어울마당로를 지나가는데 마침 딱 네일샵과 아이웨어샵을 겸하는 가게를 찾아냈습니다ㅋㅋ
네일 정리하는 걸 기다리면서 가격표를 쓰윽 한 번 봤습니다.
막 무슨 뭔 네일 뭔 네일 하면서 가격표가 3.5M 5.5M 몇M 몇M 몇M 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이게 뭔.. 알 거 같은데 알 수 없는 가격이네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35,000원이라는 가격을 표시한거라 하는데 한 숟갈 더 얹어서
그럼 이게 3.5m에요?
M 이라는 걸 모르시나보네~
하면서 막 웃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디스에 그냥 저도 허허허허허 하고 웃음만 나더라구요ㅋㅋ
즐거운 데이트 중이라 물론 아무 소리 안하고 조용히 넘겼지만 참...
그 네일샵은 있어보이게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
음식점에서도 가끔 심심치 않게 보이는 실수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지만 K,M이라는 단위는 사실 용량이나 수량 단위에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M은 Mega라는 뜻이고 100만 이라는 단위입니다.
결국엔 저 네일샵에서 말하는 3.5M원은
네일 정리하는데 3,500,000원 이라는 뜻입니다.
아 혹시 3,5M이라고 쓰신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러면 35,000,000원 되겠네요... 시상에...
350만원짜리 서비스가 있는 상수 네일샵
시작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
처음 판 올려보는 20대 그냥 뭐 평범한 남자사람학생입니다.
바로 어제 초면인 네일샵 직원에게 새해 덕담을 들어 기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4년 가까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직장인이 되어버려서 주말 데이트 빼곤 시간이 전혀 나질 않는 전형적인 직장인&취준생 커플입니다.
어제 상수역에서 만나서 잠깐 여자친구가 젤 네일을 벗겨야겠다며 급하게 네일샵을 여기저기 찾아봤죠. 저는 남자라서 사실 잘 모르지만 벗기는 것 쯤이야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 같은데 무조건 예약을 받더라구요. 물론 남은 자리는 없었구요. 혹시나 싶어서 코아마트 근처 어울마당로를 지나가는데 마침 딱 네일샵과 아이웨어샵을 겸하는 가게를 찾아냈습니다ㅋㅋ
네일 정리하는 걸 기다리면서 가격표를 쓰윽 한 번 봤습니다.
막 무슨 뭔 네일 뭔 네일 하면서 가격표가 3.5M 5.5M 몇M 몇M 몇M 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이게 뭔.. 알 거 같은데 알 수 없는 가격이네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35,000원이라는 가격을 표시한거라 하는데 한 숟갈 더 얹어서
그럼 이게 3.5m에요?
M 이라는 걸 모르시나보네~
하면서 막 웃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디스에 그냥 저도 허허허허허 하고 웃음만 나더라구요ㅋㅋ
즐거운 데이트 중이라 물론 아무 소리 안하고 조용히 넘겼지만 참...
그 네일샵은 있어보이게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
음식점에서도 가끔 심심치 않게 보이는 실수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지만 K,M이라는 단위는 사실 용량이나 수량 단위에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M은 Mega라는 뜻이고 100만 이라는 단위입니다.
결국엔 저 네일샵에서 말하는 3.5M원은
네일 정리하는데 3,500,000원 이라는 뜻입니다.
아 혹시 3,5M이라고 쓰신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러면 35,000,000원 되겠네요... 시상에...
가게 번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