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차이의 사랑....그리고 이별

도와주세요.2016.01.04
조회792

저는 올해 82년생 개띠 이제 35먹은 남아 입니다.

제가 가끔 다니던 당구장에서 알바를 하던 그녀를 만났어요.

나이는 93년생 나와무려 11살 차이나 나는 처음엔 몰랐는데 알아갈수록 그녀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이였어요.

처음엔 그냥 서로 호기심때문에 만났던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 그녀도 좋아하고....

그러다가 밥먹고, 술먹고 같이 잠자리를 하게 됐는데... 그녀가 나와의 잠자리가 너무 좋았고, 남친도 군대에 있고하니 사귀게 된거 같아요.

처음엔 나이차도 많고 해서 정말 고민 많이했어요.

사겨도 되나...근데 전 결혼 생각도 별로 없고 좀 만나다 헤어지지뭐 이런마음으로 만났어요.

사실 전 만나는 동안에도 불안하긴 했어요. 언제 이 행복이 끝날까...??

어쩌면 이런 생각이 그녀에게 확신을 주지 못해서 그녀도 거리를 두고 만난거 같기도 해요.

사귄지 한달쯤 됐을때였어요. 전남친한테 미안해서 안되겠다고 이건아닌거 같다고...

내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너무 빨리 헤어짐이 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알겠다하고 헤어졌는데...

만나는 시간동안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만 생각나고, 2년넘게 만난 남친과 헤어짐이 쉽지도 않을꺼란 마음에...

기다려준다고 일단 걔 휴가 나오는동안 직접보고, 그래도 내가 아니라 생각되면 헤어지자고 설득했어요.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처음 한달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계속 나랑 있을때 연락도 오고(물론 안받았음), 나만 사랑해주는 느낌도 못받고,

그녀의 생일이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데... 남친 휴가가 23일날 나오는걸 알았기에 날짜가 다가올수록 기분이 점점 더 더러워 지더라고요.

기달려준다했고, 만나라고도 했지만 내맘이 내맘대로 안되더라고요. 결국 휴가 나오기 하루 전날 제가 그냥 걔한테 가라고 이제 너 잊겠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네요.

결국 그녀는  날 떠났고, 그녀와의 미련이나 남은 정 다 뗄려고 헤어지고 2~3일동안 정말 개 진상 짓도 많이 했네요 술먹고 저나해서 심하게 욕도하고ㅜㅜ(근데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한거라 머라 한지는 기억도 안나는데 상처크게 받은듯...)

여자를 정말 많이 만나봤는데...4년넘게 만난여친과 헤어질때도 이렇게 이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게 진짜 이별의 아픔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헤어지고 일주일동안 밥도 잘 안넘어가고, 잠도 잘 안오네요.. 정말 걔를 많이 사랑했나봐요..

다시 돌이킬수 없을 줄 알았어요.

근데 다시 휴가 복귀하고, 걔 집앞에서 기달려서 만나서 얘길 했어요. 정말 차갑게 대하더라고요.

헤어지고 내가 했던 행동들 때문에 정말 나한테 남은 미련 하나도 없고, 정 다 떨어졌다고, 연락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랑 했던 잠자리는 생각 난다고 하더라고요. 또 하고 싶다고 말도 하고, 근데 절대 안할꺼라고....

그리구 제가 콘동을 안쓰고 질외사정을 하는데... 그 방식도 맘에 안들다고도 하더라고요. 그것때문에 최근 생리 안해서 병원까지 갔어요...그래서 다신 그렇게 안할게 하자고 해서 했는데...

그래서 다시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했는데...

근데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서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예전만큼 만족 못시킨거 같아요.

오늘 카톡이나 전화내용을 들어봐도 아직도 나에게 차갑기만 하네요...

지금은 정말 그녀 아니면 안된다는 확신이 있는데... 너무 멀리 와버린걸까요??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는건가요?

지금 그녀의 프사는 군대에 있는 남친의 사진입니다.

제가 좋아하던 그녀의 사진으로 카톡 프사로 바꿔 달라했지만 거절당했어요...

일단은 마음이 좀 풀리면 바꿔준다고는 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걸까요?

 

진짜 악플은 사양할게요. 도움될만한 얘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