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차별] 딸이 얄미워서 미칠거같다는 글쓴님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별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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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네이트판을 보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오늘 아침에 네이트판 보는데
딸이 너무 얄밉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 읽고 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가 생각이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엄마는 동생만 좋아하고 예뻐하고 동생만 챙기는 엄마 모습에 동생이 미웠습니다. 같이 잘못해도 제가 더 오래 벌서고 이유는 누나니까 동생이 잘못하면 누나 보고배워 그렇다며 저까지 혼내시고 동생은 집안일 한번한적이없어 고등학생때 까지 제가 밥안차려주면 라면도 못끓여먹고 집에 있는 반찬 꺼내서 밥그릇에 퍼담아 먹기만하면되는걸 그걸 못해 내가 차려주지않아서 동생 밥 굶는다며 제탓만 하며 혼내는 엄마를 보면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철지나 계절이 바뀌면 동생은 20~30만원 어치 옷사줄때 나는 보는 눈이 좋으니 동생 옷골라달라며 같이 따라나서지만 나에게 떨어지는 옷한벌 없을때마다. 이럴거면 나는 왜 따라나서게하는지 정말 슬펐습니다. 아주 어릴땐 엄마가 동생만 예뻐하니 이유없는 차별에 짜증만 났지만 중.고등학생 땐 동생이 공부잘하고 나는 공부를 못하니까 라는 자기위로를 하면서까지 이유를 만들며 버텼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달랐어요 아빠는 나를 동생과 차별하지 않았고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나는 그런아빠가 좋으니 아빠가오면 아빠에게 잘보이려고 또는 엄마처럼 나를 차별하면 안되니까 행동도 더 잘하려고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런 내모습에 아빠만오면 살판났다며 그렇게 앞뒤가 다르냐고 진짜 글쓴님과 정말 똑같이 말하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아빠가 딸만좋아한다고 아들하곤 안친하다며 아빠사랑덜받는 아들 불쌍하게 생각했습니다. 엄마는 제가 21살이된 지금도 아들딸차별 한적 한번도 없다하시지만 저는 아들딸 차별 안하신적이 한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 글보시고 자신의 자식 양육방식에 큰 고민을 해보세요 저처럼 똑같이 차별받고 자랄 글쓴님 딸분이 너무 어릴때 저를 보는거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차별의 눈으로보고 행동하지말아주세요. 성인이된 지금도 마음아픈데 저 어릴땐 동생만 예뻐하는 엄마 모습에 아빠가 집에 들어오시기 전엔 집에들어가기 싫을정도 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