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초에 입대를 했는데요그 전까지 썸도 탔던 한살 연상 여자애가 있는데요제가 말하는 대로 스타일 바꾸고 머리도 기르고 그랬었어요그 여자애 보러 2시간 정도 걸리는 학교까지 찾아가서 밥도 같이 먹고 온 적도 있고요비 오는 날엔 제가 비 맞을까 걱정 돼서 마중 나가기도 하고 그랬었어요근데 막상 입대 날짜가 한 달 앞이라 좋아한다는 말은 했는데 그 여자애가 "나는 아직 연하는 만날 생각이 없다, 지금은 누구를 만나고 싶지 않다" 그랬어요그래서내가 너를 정말 좋아하는데 난 곧 입대를 하니까 내가 제대 후에 제대로 대시할게 라고 말하고입대를 했어요여자애가 자기 집 주소도 알려줘서 매주 편지도 보냈었고요 답장도 왔었어요 제가 가고 나니 쓸쓸하고 허전하다고 그랬었어요그러다가 입대 후 두달 정도 지났을까저보다 한 살 밑의 남자애를 사귄다는 말을 들으면서 까였어요정황을 알아보니 그때 한창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그 동생 아이가 옆에서 의지가 되어줬대요원래 여자들이 자기 힘들 떄 옆에 있어주는 남자한테 의지하다 좋아하게 되잖아요그래서 지금까지 쭉 사귀고 있는데좀 마음이 그래요 그냥최근에 연락이 다시 돼서그 친구도 나중에 입대할텐데 기다려줄거냐고 그러니까 그럴거라고 그러고뭔가 저는 타이밍이 안 좋았던거 같아요사람 마음이라는게 가변적이지만 제가 어차피 제대하고 나서 대시할 계획은 변함이 없어요나 어떡하죠
남친 생긴 여자애를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