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쟈철에서 개념없는 서울 아줌마...

예비군2008.10.02
조회309

톡을 재밌게 보고 있는 계란 한판이 다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눈팅만 계속 했었는데,

쌀국수집에서 애 오줌뉘는 얘기를 듣고 용기내어 써봅니다.

 

거의 1년 정도 지난 일인데요,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아직도 생각납니다.

제가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해서

오랜만에 부산집에 방문하려고 쟈철을 탔습니다.

문제는 부산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쟈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애 둘(첫째:여자애, 막내:남자애)을 데리고 오더군요.

그런데 애들이 뭔가를 가지고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줌마가 중계에 나섰습니다.

 

먼저 여자애한테,

"동생 줘~"

그러자 애는 대답합니다.

"싫어~"

곧 엄마는 동생에게,

"누나한테 양보하면 천원줄께~"

 

그러자 누나가 자기가 양보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하더니 받아가는게 아니겠습니까?-_-;;

이런 경우 살다살다 처음 봤습니다.

 

하지만 곧 쟈철에 승차했고,

그 아주머니네와는 옆칸에 타게 되었죠.

 

더 놀라운 사실은 내리고 나서 일어났습니다.

연산동역에 제가 내리는 찰나,

옆칸에서 어떤 여자의 날카로운 고함소리~

 

"야~나이 먹으면 다야~??!!"

보니 그 아주머니가 한 할아버지와 말다툼중이었습니다.

할아버지 어이없어 하시던 모습...

할아버지는 안에서 계시고,

밖에서 아줌마 끊임없이 고함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 닫기니

발로 쟈철문을 차는 거였습니다.

애들 보는 앞에서...-_-;;;

애들은 뭘 배우라고???

이런 애들이 자라면 나중에 범죄자가 되는게 아닐까요?

 

조카가 있는 저로써는

육아문제에 다시한번 책임을 느끼고,

제 조카와 미래의 자식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