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때 정신이 혼미해져서 말릴뻔 했는데
엄마가 그만한 돈 없다고 혼수만 좀 도와주시겠다고 함
시댁에 말씀드렸더니 기분나빠하면서
그럼 혼수할 돈을 집하는데 보태라고 함
엄마가 그 말 듣더니 그럼 밥은 어디다 해먹고 빨래는 어디다 돌리냐고 기절
좋게 좋게 시댁에 돌려서 말씀드렸더니
그런건 결혼 하고나서 천천히 니네 돈으로 사래
(옆에서 시집 안간 큰 시누는 티비같는건 안사도 된다며 한 술 더 뜨심)
예물 예단 빼고 결혼식에 들어가는 비용은 절반으로 나누기로 했음
정리해서 보내드림
결혼식 후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비용 깜깜 무소식.
결혼 전에 어머님 한복 제가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정중하게 거절. (빌려입고 말란다 하심)
시집 안간 시누 둘이 있어서 예물 예단 생략하기로 했지만
엄마가 신경쓰인다고 예단비 조금 보내드리자고 하셔서
몇백 보내드림.
감사하다고 함.
나한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었음
난 원래 아무생각 없었는데 엄마 나중에 그얘기 듣더니 그럼 너 실반지 하나도 못받았냐구 기절
(괜히 야기했나 싶었음)
참고로 결혼반지 내가 다 해감 (신랑신부꺼)
우연히 신랑이랑 작은 시누랑 주고받은 문자 봤는데
메이크업 비용 시어머님꺼 왜 내가 안냈냐고
그년 개념없다면서 쌍년. 무슨년. 욕 태바가지로 써있었음.
내가 잘못한거임??????
어머님께서 자신은 아이들 인성교육 하나는 똑바로 잘 시켰다고 입에 그 말 달고사시는데
저런게 참 잘된 인성교육이구나 싶음.
모든게 내 잘못임.
결혼 후 시아버지가 피말릴 정도로 전화 자주옴.
나 그거 다 받아드림.
심지어 부재중 떠있고 전화 달라고 문자오면 그것도 다 해드림
그러다 크게 나한테 말실수 하심(입에 담지 못할 말)
바로 연락처 차단했더니 건방진년 무슨년 다나옴
이것도 내가 잘못한건가?
시어머니는 계속 전화 하라고 강요하시길래
제가 아직 마음이 안좋다고 좀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연락드리겠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나중에는 결국 시어머니도 버럭버럭
자기네 집 전통지키는건 당연한거고
신랑이 우리집 일 도와주는건 엄청 대단한 일 한거임
말투도 매일 내가 뭐 잘못하는 사람임
임신중에 겨울에 감기걸렸었는데
조심안한 니잘못 부터 시작해서
생일날 밥사주신다는 핑계로 불러서는 훈계만 계속 하심
조상님 산소에 인사드리러 가쟈셔서 서로 날짜 다 잡아놓고
시어머님께서 흐지부지 취소하심
그래놓고 또 면전에 대고 너희 조상님이 얼마나 노여워하시겠냐며 호통..
신랑이 누나 둘에 막내인데
성인되면서 지원해주신게 하나도 없음
근데 생색 되게 많이 내심.
신랑 나 둘다 석사밟았었는데
상견례할 때 우리 아들은 박사 밟아야된다고 교수될 사람이라며 엄청 자랑하심.
내가 신랑한테 아 어머님이 박사과정 학비 보태주시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함.ㅋ
며느리는 왜 맨날 죄인이여야함?
적당한 때에 결혼했는데 결혼 후 자존감도 계속 떨어지고
시댁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왔었음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존심도 쎄고 나름 성격 좋던 내가 죄인이 되어있기 때문이였음
결혼 전부터 뭔가 내가 잘못한 것 마냥 몰아가는거?
내가 집도 해야되고
혼수도 해야되는게 당연한거라고 시댁에서 밀고나감
나 그때 정신이 혼미해져서 말릴뻔 했는데
엄마가 그만한 돈 없다고 혼수만 좀 도와주시겠다고 함
시댁에 말씀드렸더니 기분나빠하면서
그럼 혼수할 돈을 집하는데 보태라고 함
엄마가 그 말 듣더니 그럼 밥은 어디다 해먹고 빨래는 어디다 돌리냐고 기절
좋게 좋게 시댁에 돌려서 말씀드렸더니
그런건 결혼 하고나서 천천히 니네 돈으로 사래
(옆에서 시집 안간 큰 시누는 티비같는건 안사도 된다며 한 술 더 뜨심)
예물 예단 빼고 결혼식에 들어가는 비용은 절반으로 나누기로 했음
정리해서 보내드림
결혼식 후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비용 깜깜 무소식.
결혼 전에 어머님 한복 제가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정중하게 거절. (빌려입고 말란다 하심)
시집 안간 시누 둘이 있어서 예물 예단 생략하기로 했지만
엄마가 신경쓰인다고 예단비 조금 보내드리자고 하셔서
몇백 보내드림.
감사하다고 함.
나한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었음
난 원래 아무생각 없었는데 엄마 나중에 그얘기 듣더니 그럼 너 실반지 하나도 못받았냐구 기절
(괜히 야기했나 싶었음)
참고로 결혼반지 내가 다 해감 (신랑신부꺼)
우연히 신랑이랑 작은 시누랑 주고받은 문자 봤는데
메이크업 비용 시어머님꺼 왜 내가 안냈냐고
그년 개념없다면서 쌍년. 무슨년. 욕 태바가지로 써있었음.
내가 잘못한거임??????
어머님께서 자신은 아이들 인성교육 하나는 똑바로 잘 시켰다고 입에 그 말 달고사시는데
저런게 참 잘된 인성교육이구나 싶음.
모든게 내 잘못임.
결혼 후 시아버지가 피말릴 정도로 전화 자주옴.
나 그거 다 받아드림.
심지어 부재중 떠있고 전화 달라고 문자오면 그것도 다 해드림
그러다 크게 나한테 말실수 하심(입에 담지 못할 말)
바로 연락처 차단했더니 건방진년 무슨년 다나옴
이것도 내가 잘못한건가?
시어머니는 계속 전화 하라고 강요하시길래
제가 아직 마음이 안좋다고 좀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연락드리겠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나중에는 결국 시어머니도 버럭버럭
자기네 집 전통지키는건 당연한거고
신랑이 우리집 일 도와주는건 엄청 대단한 일 한거임
말투도 매일 내가 뭐 잘못하는 사람임
임신중에 겨울에 감기걸렸었는데
조심안한 니잘못 부터 시작해서
생일날 밥사주신다는 핑계로 불러서는 훈계만 계속 하심
조상님 산소에 인사드리러 가쟈셔서 서로 날짜 다 잡아놓고
시어머님께서 흐지부지 취소하심
그래놓고 또 면전에 대고 너희 조상님이 얼마나 노여워하시겠냐며 호통..
신랑이 누나 둘에 막내인데
성인되면서 지원해주신게 하나도 없음
근데 생색 되게 많이 내심.
신랑 나 둘다 석사밟았었는데
상견례할 때 우리 아들은 박사 밟아야된다고 교수될 사람이라며 엄청 자랑하심.
내가 신랑한테 아 어머님이 박사과정 학비 보태주시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함.ㅋ
요즘 신랑 일 안풀려서 힘든거 뻔히 아는데
해외여행 안보내준다고 그럴 능력도 없냐며 꾸지람.
아들이 일저지른거는 그럴 수도 있고 당연한거고
나 꼬투리 하나 잡히면 끝이 없음
우울증 좀 나아졌었는데
며칠 전에 또 한소리 들으니 미치겠음
내가 이러려고 태어났나 싶음
그렇게 예의범절 바른 집안도 아니고 엄청 가부장적이지도 않은데 (시댁에서 시아버님 되게 무시함)
사람취급 못받던 옛날 며느리 상을 나에게 바라심.
진짜 ...
친정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짐
결혼 전에 엄마랑 딸같이 지내자고
엄마라고 생각하고 신랑이랑 말 안통하고 속상한거 있으면 다 얘기하라던게 계속 생각남
이러다 미칠것 같음
내가 정신병자인거임?
이 외에도 소름끼치는 일들이 많지만 지금 속타는 심정으로 주저리 주저리 읊어놓은게 겨우 이거임
다른 시댁들도 이정도는 기본인가?
원래 며느리는 매일 고개 조아리고 네네거리며 살아야되나 너무너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