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장벽에서 헤어져야할지..

변감2016.01.07
조회370

3년 넘게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이야기도 하고있고요.

하지만 전 결혼이란게 겁부터 나고 행복할수있을지에 걱정이됩니다.

저희집은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어머니께서 오빠와 저를 열심히 키우셨어요,

넉넉한 가정형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행복했어요.

하지만 점점 크면서 부모님이 다 계시고 화목한 가정를 바라볼때면 부럽기도 하고, 나는 그렇게 못자람에 자격지심도 가지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엄마는 항상 양쪽 부모의 사랑을 못준것이 자신의 잘못인 마냥 미안해하십니다.

내가 조금만 참고 살걸 그랬다고..

하지만 엄마는 엄마인생에서 옳바른 선택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족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아빠를...아빠를 만나고 행복하지 않았던 엄마의 옳바른 선택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네 집에서는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이유로 저를 그다지 달갑지 않아하십니다.

남자친구는 자꾸 자기 부모를 설득시키고 이해시키자고 하는데 전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그렇게 큰 잘못인건지.. 남자친구네에 밥먹으러 가서 남자친구네 부모님이 만약결혼을 하면 아빠는 오시는거냐고 물어보시면서 오셨으면 좋겠다고...

결국 사람들의 눈이 있으니 지인들에게는 이혼가정이란걸 보여주기 시러서인거죠..

저도 솔직히 양쪽 부모님께 축하받으면서 결혼하고 싶지만,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러고 싶지않아하시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네는 너무 자기네 고집만 내세웁니다.

남자친구도 이해해주는것처럼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자기부모님을 설득시키고 이해시켜야한다고.. 거기에 상처받는 저희 가족들은 어떻게 하는거죠?

부모님의 이혼을 설득시키고 이해시켜야하는게 전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살인자의 딸도 아니고 어느정도 남자친구네가서 제사정이야기도 했고..그런데 언제까지 설득해야하는건지.....

과연 결혼을 한다하더라도 행복할지...의문입니다.

남자친구가 절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고 내 입장이 어떤지 알아줬으면 하는데 ....

남자친구는 절 이해 못하겠다고 여태 이해해줬는데 어떻게 더 이해해줘야하냐고....

서로가 자신의 의견만 고집한다는것은 알지만....뭐든 당해보지않은 일들이 당한사람에게는 어떤마음일지 어떤 상처인지 알아줬으면 합니다.

 

제가 설득시키고 이해를 구하면서까지 결혼해야할까요? 

 

글제주가 없어 너무 두서없이섰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