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달,, 이혼해야하나요

신혼2016.01.08
조회21,074
결혼한지 한달된 신혼녀입니다
너무 화가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편이 폰을 사용할 때 옆에서 얼핏봤을데 뭔가 찜찜하게 느껴져 남편이 잘때 폰을 몰래 봤는데..
틱톡어플에 젊은여자와 대화를 하는 창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뭐해?'라는 단순질문이 오고가며 우리 못본지 몇달되었네라며 조만간 시간맞춰서 보자라는 내용...그리고 솔로인척 하는 말들..
순간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그리고 아직 해지하려면 몇달이 남아 같이 사용하고 있던 예전폰을 열어봤는데....

와우...
즐톡,틱톡이 있었고 여기에 있는 틱톡은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마담뚜?같은 사람과 페이랑 시간을 맞추는 내용이 있었고..심지어 대화내용에 여자는 남자가 어디지역에 사는지도 알고 결혼하고 이사 후 남자가 어디로 이사했다며 신혼집주소도 있었습니다.
이걸 보는 순간 너무 치가 떨려
당장 남편을 깨워 이게 뭐냐고 물으니
해킹당했다는 겁니다...
말이 안된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하라며..이번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시는 안그런다는 확답을 주면 넘어가겠다고 이야기까지했는데....끝까지 해킹이랍니다.
그러면 그 대화창에 있는 사람들이랑 전화해보자며 폰을 달라고 하니 절대 안보여줍니다.
이행동이 더 수상하다며 이야기를 하자 좋은내용도 아닌데 왜보려고 하냐며....겨우 전화를 걸었는데 신기하게 아무도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그리구선 조금뒤 갑자기 다 삭제를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왜 그려냐고 하니 내일 폰해지할껀데 지운거라며...
지금쓰고 있는 폰에 젊은 여자대화도 해킹이냐고 하니
그거는 자기가 한개 맞답니다.
결혼하기 몇달전에 고기집에서 예뻐서 아이디받아서 대화나눈거라고...
그런데 웃긴건 이 여자와 대화창이 해킹당했다는 폰에도 있었습니다...

하.........솔직한 심정으로 끝내고 싶은데
홀로 저를 키우신 엄마를 생각하니...눈물만 납니다...
지금도 저에게 남편에게 잘해라며 남편챙기느라 바쁘신데..
시어머니는 이렇게 괜찮은 남자없다는 마인드로 저에게 항상 아들자랑이 가득하신데....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 혼인신고도 하지않았고
결혼한지 한달이라...여기서 헤어지자고 하기에는 우리 엄마체면도 말이 아닐것같아...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