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으로 이사하게되었어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깐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치안이 굉장히
안좋은 동네였더군요. 암튼 전 그 동네에서 초등학교를 입학하게되었어요. 그곳은 제가 유치원을 나왔던 강남이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반 아이들 대부분이 다세대주택 반지하살고 이혼가정도, 재혼가정 애들도 많았고 그땐 어려서 그런건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곳이였어요.
유치원도 다른곳에서 나오고 강남에서살다 이사왔다는 소문때문인가 엄마들 사이에서는
입학첫날부터 저희가족이 굉장히 이슈였나봐요. 처음에 저희 엄마도 동네분위기며 생활수준을
모르시고 학부모모임이며 참관수업등등 제가 장녀였기에 열심히 참여하셨어요.
그러나 원래 살고있었던 학부모들한테는 그럴수록 치맛바람 쎈 엄마로 찍히고 더 말이많아졌어요.
실제로 저희 엄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별의별 오해를 사고 은따 같은걸 당하신듯해요. 없는말도
막 지어내서 소문내고 등등.
그러다 제가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학년 같은반 엄마들 무리가 엄마에게 친하게 잘해주고 다가와서 그 엄마들이랑 친해져서 저희 엄마도 그룹? 같은게 생겼어요.
처음에는 낯선동네에서 그래도 애들끼리 비슷한또래 엄마들과 친해져서 저희 엄마도 그동안 생긴
나쁜 헛소문이며 오해 풀려고 낯가림이 심한데도 정말 노력해서 그 아줌마들 무리와 친해졌어요.
그래서 저도 둘도없는 동네친구그룹이 생기게되었어요. 암튼 그땐 응팔에서처럼 동네친구들하고 매일 어울려놀듯이 그랬었어요.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낯가리지만 친해지면 있는것 없는것 다퍼주시는 성격이고 절대 신세는 안지시는 성격이라 그 아줌마들한테도 거의 다 퍼주듯이했어요. (그땐 아빠가 다시 직장구해서 잘다니고 있던중이라 금전적이 여유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중산층으로 살았었어요) 암튼 그렇게 3년간 응팔분위기로 잘지내다가 (저희집이 정환이네 정도로 생각하시면되요.) 어디 여행가면 거의 저희 집에서 여행경비 다내고 과일도 제철별로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집집마다 돌리고 돈필요하다하면 돈 꿔주고 등등 저희 엄마가 통이컸어요. 그렇다고 뭘바라고 그런게아니라 진짜 좋아서 그렇게 하는거였고 저희 아빠도 그런거에 터치안하셨고.
암튼 이런 분위기도 3년쯤 이어졌을까요. 우연히 한 엄마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거에요. 저희 엄마만 없고 다른 아줌마들끼리 모일때마다 늘 엄마의 뒷담이며 없는말 지어내고 어떻게하면
저희로부터 돈 많이 뜯어낼수있을까 이런 얘기를 나눴다는 거에요. 그때 돌던 루머나 헛소문들이 엄마랑 친하게 지냈던 아줌마들한테서 나오고 당시 아줌마들이 부부싸움 하거나 하면 우리집와서 지내고 집이 어려워지면 저희 엄마가 대신 집월세도 내주고 그랬거든요. 저희엄마는 진심으로 대했는데 이 아줌마들은 그동안 저희엄마를 호구로 본거에요. 그 후로 엄마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어차피 저희는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저희집은 야반도주하듯이 다시 강남이사갔어요.
저희 집은 이미 금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동안 들었던 정때문에 이사고 안하고 계속 살고있었던거였더라구요. 암튼 이렇게되면서 저도 친구들이랑 떨어져지내면서 연락이 끊겼어요. 그땐
페북이니 카톡 이런거가 없었을때라. 솔직히 친구들끼리는 좋은 기억밖에없었죠 싸운적도없고.
그러다 이제 최근 수능 다끝나고 페북다시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친했던 친구한명이 친추오는거에요. 그래서 받아줬는데 그후 연달아 같이 지냈던 다른 친구들에게서도 친추가와요. 이런걸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는 받아주지말라고 하시네요. 그러면 그 엄마들한테도 우리얘기들어가고 저희 엄마는 그 아줌마들이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어디사는지 조차 아는거 싫다고 그래요. 엄마가 너무 심하게 상처받으셨고 거의 트라우마같은게 생겼어요. 그동네 생각만하면 엄마는 싹 지워버리고싶은 기억이래요. 저도 고등학교때 선배한테 호되게 괴롭힘당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엄마 마음이 이해가가더라구요. 근데 막상 어릴적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연락오니깐 궁금하기도싶고 연락하고싶은데. 제가 정말 철없고 불효녀인거죠? 그 친구들 차단하는게 맞는건가요? 인생선배분들한테 조언 부탁합니다!!
도와주세요 부모님들끼리 웬수된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막 스무살된 새내기예요.
제목그대로 저런 관계에 있는 친구들때문에 정말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때는 제가 초등학교입학할 즈음에 저희 아버지가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하시려다
실패로 원래 부모님의 신혼집이였던 강남에 살다가 외가쪽식구들이 있는 땅값이 싼 경기도
어느 곳으로 이사하게되었어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깐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치안이 굉장히
안좋은 동네였더군요. 암튼 전 그 동네에서 초등학교를 입학하게되었어요. 그곳은 제가 유치원을 나왔던 강남이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반 아이들 대부분이 다세대주택 반지하살고 이혼가정도, 재혼가정 애들도 많았고 그땐 어려서 그런건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곳이였어요.
유치원도 다른곳에서 나오고 강남에서살다 이사왔다는 소문때문인가 엄마들 사이에서는
입학첫날부터 저희가족이 굉장히 이슈였나봐요. 처음에 저희 엄마도 동네분위기며 생활수준을
모르시고 학부모모임이며 참관수업등등 제가 장녀였기에 열심히 참여하셨어요.
그러나 원래 살고있었던 학부모들한테는 그럴수록 치맛바람 쎈 엄마로 찍히고 더 말이많아졌어요.
실제로 저희 엄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별의별 오해를 사고 은따 같은걸 당하신듯해요. 없는말도
막 지어내서 소문내고 등등.
그러다 제가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학년 같은반 엄마들 무리가 엄마에게 친하게 잘해주고 다가와서 그 엄마들이랑 친해져서 저희 엄마도 그룹? 같은게 생겼어요.
처음에는 낯선동네에서 그래도 애들끼리 비슷한또래 엄마들과 친해져서 저희 엄마도 그동안 생긴
나쁜 헛소문이며 오해 풀려고 낯가림이 심한데도 정말 노력해서 그 아줌마들 무리와 친해졌어요.
그래서 저도 둘도없는 동네친구그룹이 생기게되었어요. 암튼 그땐 응팔에서처럼 동네친구들하고 매일 어울려놀듯이 그랬었어요.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낯가리지만 친해지면 있는것 없는것 다퍼주시는 성격이고 절대 신세는 안지시는 성격이라 그 아줌마들한테도 거의 다 퍼주듯이했어요. (그땐 아빠가 다시 직장구해서 잘다니고 있던중이라 금전적이 여유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중산층으로 살았었어요) 암튼 그렇게 3년간 응팔분위기로 잘지내다가 (저희집이 정환이네 정도로 생각하시면되요.) 어디 여행가면 거의 저희 집에서 여행경비 다내고 과일도 제철별로 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집집마다 돌리고 돈필요하다하면 돈 꿔주고 등등 저희 엄마가 통이컸어요. 그렇다고 뭘바라고 그런게아니라 진짜 좋아서 그렇게 하는거였고 저희 아빠도 그런거에 터치안하셨고.
암튼 이런 분위기도 3년쯤 이어졌을까요. 우연히 한 엄마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거에요. 저희 엄마만 없고 다른 아줌마들끼리 모일때마다 늘 엄마의 뒷담이며 없는말 지어내고 어떻게하면
저희로부터 돈 많이 뜯어낼수있을까 이런 얘기를 나눴다는 거에요. 그때 돌던 루머나 헛소문들이 엄마랑 친하게 지냈던 아줌마들한테서 나오고 당시 아줌마들이 부부싸움 하거나 하면 우리집와서 지내고 집이 어려워지면 저희 엄마가 대신 집월세도 내주고 그랬거든요. 저희엄마는 진심으로 대했는데 이 아줌마들은 그동안 저희엄마를 호구로 본거에요. 그 후로 엄마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어차피 저희는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저희집은 야반도주하듯이 다시 강남이사갔어요.
저희 집은 이미 금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동안 들었던 정때문에 이사고 안하고 계속 살고있었던거였더라구요. 암튼 이렇게되면서 저도 친구들이랑 떨어져지내면서 연락이 끊겼어요. 그땐
페북이니 카톡 이런거가 없었을때라. 솔직히 친구들끼리는 좋은 기억밖에없었죠 싸운적도없고.
그러다 이제 최근 수능 다끝나고 페북다시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친했던 친구한명이 친추오는거에요. 그래서 받아줬는데 그후 연달아 같이 지냈던 다른 친구들에게서도 친추가와요. 이런걸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는 받아주지말라고 하시네요. 그러면 그 엄마들한테도 우리얘기들어가고 저희 엄마는 그 아줌마들이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어디사는지 조차 아는거 싫다고 그래요. 엄마가 너무 심하게 상처받으셨고 거의 트라우마같은게 생겼어요. 그동네 생각만하면 엄마는 싹 지워버리고싶은 기억이래요. 저도 고등학교때 선배한테 호되게 괴롭힘당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엄마 마음이 이해가가더라구요. 근데 막상 어릴적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연락오니깐 궁금하기도싶고 연락하고싶은데. 제가 정말 철없고 불효녀인거죠? 그 친구들 차단하는게 맞는건가요? 인생선배분들한테 조언 부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간략하게 쓰려고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