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한 여자입니다. 안타까운 제 친구 대신해서 글을 올립니다. 읽고 제 친구에게 위로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글이 엄청 깁니다. 그래도 부디 끝까지 읽고 정말 자신의 친구가 당한 일처럼 느끼며 힘내라는 댓글하나만이라도 남겨주세요. 남자친구와 사귄지 3년이 되가는 제 친구는 정말 순수하고 정말 예쁘게 사귀는 커플이였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 사람들은 둘이 사귀는걸 모르는 학생들이 없을 정도로 오래오래 잘 사겨서 유명한 커플이였죠 그 남자아이 별명은 부처(님) 였습니다. 사귄지 3년이 다 되가도록 뽀뽀는 커녕 손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조그마한 스킨쉽에 서로 놀라는 그런 커플이였죠. 제 친구는 그 남자애 집이 어딘지도 모르고 3년을 사겼답니다... 서로 다른 지역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처음엔 뻥인지 알았는데 참..... 정말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정말 그 정도일진 몰랐습니다... 그 남자가 어찌나 순수하고 무뚝뚝한지 오죽했으면 어른들께서도 요새 남자애들 같이 않다며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어른들께서도 높게 평가하신 그 남자아이는 애들 사이에서도 착하다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눈치가 너~~~무 없고 너~~~무 무뚝뚝 하다는거?? 였죠. 그러다 제 친구와 그 남자애는 커플링을 하기로 했고 둘이 남자애 통장에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턴가 돈도 모을 생각도 하지 않고 무뚝뚝함을 지나쳐 여자친구와 잘 만나려 하지도 않고 가끔 연락도 안하고 길에서 여자친구와 마주치게 되면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그 남자애는 제 친구를 못봤다고 부인하다가 결국엔 부끄러워서 도망을 갔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제 친구는 화도 잘 내지 못하고 그려려니 하며 워낙 무뚝뚝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하며 넘어갔습니다. 천일때는 가관이였죠.. 제 친구는 커플 목걸이를 준비하며 엄청 들떠있었습니다. 남자친구 놀래켜주고싶다며 목걸이 하게 되서 좋다고 기뻐하던 애였습니다. 천일날 아침에 선물을 주려고 만나려 했으나 남자친구 반응은 '선물? 나중에 주면 안되?' .............네.... 참.....황당한 말이였죠.............그래도 제 친구 그런거 꾸역꾸역 참아가며 견뎌내고 또 견뎌냈습니다. 그 날 하루종일 남자애한테서는 문자 한통 없고 천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냥 문자로 미안해~ 라고 하며 사건은 끝이 났죠.... 이대로 끝내서는 안된다고 말렸으나 착한 제 친구는 괜찮다며 또 넘기고 말았죠 그 뒤로도 사건은 많았습니다 그 남자애가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 핸드폰 번호로 이메일을 만들어서 그 이메일로 싸이를 만들고 제 친구랑 사귀는 도중에도 그걸로 항상 아이디를 만들곤 했습니다. 네, 아이디는 거의 한가지로 통일하고 그러니까 라며 말은 했지만 기분은 상했죠. 그리고 보통 방학때 연인끼리 추억만들잖아요 제 친구는 단한번도 없었구요 그 남자애는 항상 지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기 바빴습니다. 자주 만나지도 않으면서 괜히 사람 만나자고 불러내놓고 뻥이라고 거짓말이라고 하고... 참......나....................... 그런 제 친구를 지켜보며 저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안타까웠지만 그 남자애가 그냥 정말 단순하고 무뚝뚝하고 눈치 없어서 제 친구한테 그렇게 대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데이트 할때면 정말 둘이 죽고 못살 정도로 잘 놀고 좋아했습니다. 그건 정말 확실했습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되서 였지 남자애도 제 친구를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게 보였습니다. 근데 올해 8월 중순쯤 그 남자애가 친구들과 대천을 다녀오고 나서 처음엔 느끼지 못했는데 점차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달동안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으며 어쩌다 문자하면 문자알이 없다고 하며 지 친구들이랑 문자를 자주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핸드폰을 공유하지도 않으며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몇일 전 제 친구가 남자친구와의 3주년과 아빠 생신을 앞에 두고 준비하고 싶은건 많은데 돈이 부족해서 조금 쓰려고 커플링 모았던 돈을 잠시 나누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남자애가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래알게써~' 이러고 전혀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2틀뒤 여자애가 3주년 준비하려고 주말에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문자를 하는데 문자가 한시간에 하나씩 오고 '힘들었지?? 푹쉬어'라는 말 한 마디 건네주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서러움이 가득 찬 제 친구는 이렇게 지내는게 싫다며 이별을 고했고 그 남자애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알겠어, 니가 말할줄 알고 기다렸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돈은 어떡하냐며 물어보기 바빴고 제 친구는 '그냥 니가 간직해' 라고 하며 끝이 났습니다 더 이상 문자가 오지도 않고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네, 여기서 끝났으면 그냥 그려려니 했겠죠 하지만 더욱더 쇼킹하고도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 친구는 그 남자애랑 깨지고 그 다음날 일촌을 삭제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애가 다이어리를 열고 '삭제했구나 보려했더니만..' 이라고 쓰며 여운을 남겼고 제 친구는 자기가 참을껄 괜히 말했다며 후회하며 남자애 홈피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참 바보같은 제 친구죠. 깨진지 4일후 어김없이 제 친구는 남자친구 싸이를 들어갔는데 정말 처음으로 보는 이름이 남자친구 싸이 다이어리에 댓글을 달아놓았던 것입니다. 제 친구를 뭐지? 하는 심정으로 그 이름 싸이를 들어갔는데 세상에...................일촌평은 special 이고 이미 8월 중순부터 썸씽이 있어 보였습니다. 대천에 다녀오고 나서 부터 였나봅니다. 그 다른 여자 홈피에는 이미 제 친구의 전 남자친구 사진 폴더가 따로 있으며 제 친구랑 사귀는 도중에 둘이 같이 술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했더군요 그리고 또 어이없는 것은 그 남자애 싸이주소가 bir**** 인데 ****는 그 여자애 생일이고 bir은 birthday의 앞에 세글자를 따서 만든것이였습니다. 이미 다 계획된 일처리 였죠.. 그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서도 제 친구한테 보고싶다고도 하고 만나자고 하고 휴.......................정말 다들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모두가 인정한 진정한 부처였습니다. 화가 난 제 친구는 전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해서 조근조근 말했습니다. 그러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제 친구한테 짜증난다며 문자하지 말라고 쌩깠는데 왜 하냐는 식으로 대했습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 사람이 그렇게 한 순간에 쉽게 변할 수 있다는거 전 깨달았습니다. 그 남자애가 그러더군요 양다리 걸릴줄 몰랐다고 니가 영원히 모를줄 알았다고 재미있었다고.. 하.. 제 친구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정말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TV에서 연애불변의 법칙을 자주 시청하긴 했어도 그 부처 만큼은 그러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결국 남자더군요.. 그것도 아주 비열하고도 뻔뻔스러운.. 모든 남자분들이 그러시진 않으시겠죠... 그래도 이번에 너무 느낀게 많네요.. 제 친구는 다른 남자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제 친구에게 위로의 말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사람속은 모르는 거에요.. 저도 그 부처가 뻔뻔한 부처인지 미처 몰랐네요... 알았으면 제 친구한테 깨지라고 당장 그랬을텐데.. 많이 후회도 되네요...
3년째 연애중인 내친구 역시 남자란ㅡㅡ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한 여자입니다.
안타까운 제 친구 대신해서 글을 올립니다.
읽고 제 친구에게 위로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글이 엄청 깁니다.
그래도 부디 끝까지 읽고 정말 자신의 친구가 당한 일처럼 느끼며
힘내라는 댓글하나만이라도 남겨주세요.
남자친구와 사귄지 3년이 되가는 제 친구는
정말 순수하고 정말 예쁘게 사귀는 커플이였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 사람들은 둘이 사귀는걸 모르는 학생들이 없을 정도로
오래오래 잘 사겨서 유명한 커플이였죠
그 남자아이 별명은 부처(님) 였습니다.
사귄지 3년이 다 되가도록 뽀뽀는 커녕
손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조그마한 스킨쉽에 서로 놀라는
그런 커플이였죠.
제 친구는 그 남자애 집이 어딘지도 모르고
3년을 사겼답니다... 서로 다른 지역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처음엔 뻥인지 알았는데 참..... 정말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정말 그 정도일진 몰랐습니다... 그 남자가 어찌나 순수하고 무뚝뚝한지
오죽했으면 어른들께서도 요새 남자애들 같이 않다며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어른들께서도 높게 평가하신 그 남자아이는 애들 사이에서도
착하다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눈치가 너~~~무 없고 너~~~무 무뚝뚝 하다는거?? 였죠.
그러다 제 친구와 그 남자애는 커플링을 하기로 했고
둘이 남자애 통장에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턴가 돈도 모을 생각도 하지 않고
무뚝뚝함을 지나쳐 여자친구와 잘 만나려 하지도 않고 가끔 연락도 안하고
길에서 여자친구와 마주치게 되면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그 남자애는 제 친구를 못봤다고 부인하다가 결국엔
부끄러워서 도망을 갔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제 친구는 화도 잘 내지 못하고 그려려니 하며 워낙 무뚝뚝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하며 넘어갔습니다.
천일때는 가관이였죠..
제 친구는 커플 목걸이를 준비하며 엄청 들떠있었습니다.
남자친구 놀래켜주고싶다며 목걸이 하게 되서 좋다고 기뻐하던 애였습니다.
천일날 아침에 선물을 주려고 만나려 했으나
남자친구 반응은 '선물? 나중에 주면 안되?'
.............네.... 참.....황당한 말이였죠.............그래도 제 친구
그런거 꾸역꾸역 참아가며 견뎌내고 또 견뎌냈습니다.
그 날 하루종일 남자애한테서는 문자 한통 없고
천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냥 문자로 미안해~ 라고 하며
사건은 끝이 났죠.... 이대로 끝내서는 안된다고 말렸으나
착한 제 친구는 괜찮다며 또 넘기고 말았죠
그 뒤로도 사건은 많았습니다
그 남자애가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 핸드폰 번호로 이메일을 만들어서
그 이메일로 싸이를 만들고 제 친구랑 사귀는 도중에도
그걸로 항상 아이디를 만들곤 했습니다.
네, 아이디는 거의 한가지로 통일하고 그러니까 라며 말은 했지만
기분은 상했죠.
그리고 보통 방학때 연인끼리 추억만들잖아요
제 친구는 단한번도 없었구요 그 남자애는 항상 지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기 바빴습니다.
자주 만나지도 않으면서 괜히 사람 만나자고 불러내놓고
뻥이라고 거짓말이라고 하고... 참......나.......................
그런 제 친구를 지켜보며 저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안타까웠지만 그 남자애가 그냥 정말 단순하고 무뚝뚝하고 눈치 없어서
제 친구한테 그렇게 대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데이트 할때면 정말 둘이 죽고 못살 정도로 잘 놀고 좋아했습니다.
그건 정말 확실했습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되서 였지
남자애도 제 친구를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게 보였습니다.
근데 올해 8월 중순쯤 그 남자애가 친구들과 대천을 다녀오고 나서
처음엔 느끼지 못했는데 점차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달동안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으며 어쩌다 문자하면 문자알이 없다고 하며
지 친구들이랑 문자를 자주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핸드폰을 공유하지도 않으며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몇일 전 제 친구가 남자친구와의 3주년과 아빠 생신을 앞에 두고
준비하고 싶은건 많은데 돈이 부족해서 조금 쓰려고
커플링 모았던 돈을 잠시 나누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남자애가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래알게써~' 이러고 전혀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2틀뒤 여자애가 3주년 준비하려고 주말에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문자를 하는데 문자가 한시간에 하나씩 오고
'힘들었지?? 푹쉬어'라는 말 한 마디 건네주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서러움이 가득 찬 제 친구는 이렇게 지내는게 싫다며 이별을 고했고
그 남자애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알겠어, 니가 말할줄 알고 기다렸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돈은 어떡하냐며 물어보기 바빴고
제 친구는 '그냥 니가 간직해' 라고 하며 끝이 났습니다
더 이상 문자가 오지도 않고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네, 여기서 끝났으면 그냥 그려려니 했겠죠
하지만 더욱더 쇼킹하고도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 친구는 그 남자애랑 깨지고 그 다음날 일촌을 삭제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애가 다이어리를 열고
'삭제했구나 보려했더니만..'
이라고 쓰며 여운을 남겼고 제 친구는 자기가 참을껄 괜히 말했다며 후회하며
남자애 홈피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참 바보같은 제 친구죠.
깨진지 4일후 어김없이 제 친구는 남자친구 싸이를 들어갔는데
정말 처음으로 보는 이름이 남자친구 싸이 다이어리에 댓글을 달아놓았던 것입니다.
제 친구를 뭐지? 하는 심정으로 그 이름 싸이를 들어갔는데
세상에...................일촌평은 special 이고 이미 8월 중순부터 썸씽이 있어 보였습니다.
대천에 다녀오고 나서 부터 였나봅니다.
그 다른 여자 홈피에는 이미 제 친구의 전 남자친구 사진 폴더가 따로 있으며
제 친구랑 사귀는 도중에 둘이 같이 술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했더군요
그리고 또 어이없는 것은
그 남자애 싸이주소가 bir**** 인데 ****는 그 여자애 생일이고
bir은 birthday의 앞에 세글자를 따서 만든것이였습니다.
이미 다 계획된 일처리 였죠..
그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서도 제 친구한테 보고싶다고도 하고 만나자고 하고
휴.......................정말 다들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모두가 인정한 진정한 부처였습니다.
화가 난 제 친구는 전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해서 조근조근 말했습니다.
그러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제 친구한테 짜증난다며 문자하지 말라고 쌩깠는데 왜 하냐는 식으로 대했습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
사람이 그렇게 한 순간에 쉽게 변할 수 있다는거 전 깨달았습니다.
그 남자애가 그러더군요
양다리 걸릴줄 몰랐다고 니가 영원히 모를줄 알았다고 재미있었다고..
하..
제 친구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정말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TV에서 연애불변의 법칙을 자주 시청하긴 했어도
그 부처 만큼은 그러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결국 남자더군요..
그것도 아주 비열하고도 뻔뻔스러운..
모든 남자분들이 그러시진 않으시겠죠... 그래도 이번에 너무 느낀게 많네요..
제 친구는 다른 남자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제 친구에게 위로의 말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사람속은 모르는 거에요..
저도 그 부처가 뻔뻔한 부처인지 미처 몰랐네요...
알았으면 제 친구한테 깨지라고 당장 그랬을텐데..
많이 후회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