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무개념 가족을 만났어요.

ㅇㅇ2016.01.08
조회1,066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히말라야를 보러갔습니다.

31일이라서 사람도 많고 특히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날 저와 제 남자친구는 왼쪽 사이드 여섯좌석중 통로쪽 두자리를 예약해 앉았고

잠시후 4명의 가족이 들어와 비어있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두명이 있길래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어린이 영화는 아니여서

조용하겠거니 했는데..왠걸요..

 

영화 중간부부터 여자아이 두명이 속닥속닥대면서 킥킥거리고 하는소리가 들리는데

한 세번정도는 꾸욱 참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그냥 영화만 볼 뿐이고 아무 제제도 없길래

 

남자친구와 제가 아이들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정중히 요청을 드렸지만 묵살되었습니다..

 

그리고선 또 조금있다가 한 아이가 화장실을 가고싶다며 엄마한테 징징거리더군요.

그제서야 엄마가 아이를 신경쓰더니 밖으로 나가길래 아.. 다신 안들어오시겠구나 했더니만..

 

나갈때도 비켜달라는 말도 없이 막무가내로 나가더니만 들어올때도 막무가내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조금있다가 애들끼리 속닥속닥속닥

 

짜증나서 "저기요 애들좀 조용히 시켜주세요" 했더니만 계속 영화만 보고있고

열받아서 "저기요 아줌마" 소리를 몇번이나 한 후에야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 애들 좀 조용히 시켜요. 영화를 못보겠잖아요" 했더니만 죄송하단 말도 없이

 

"애들아 조용히해" 만 하고 끝납니다..

 

진짜 영화보는 내내 짜증이... 초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아이들도 컨트롤 못할거면

걍...영화는 집에서 보세요 나오지 마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