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스폰 경험있는 언니가 있습니다. 한번 글 쳐봅니다.

ㅠㅠㅠㅠㅠㅠ2016.01.08
조회13,655

이글쓰기전에 우선 형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싶네요.

 

저의 집은 어렸을때부터 풍족하지 못했습니다.

저와 저의 언니,그리고 남동생 하나 있는데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서도 매일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학생활해야만했고

조금이라도 부담 줄이기위해서 언니와 저는 자취방을 같이썼습니다.

그런데 당시 한가지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언니의 돈 씀씀이가 갑자기 많이진걸보고 좀 의심했지만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더 이상했던게 우연히 언니지갑을 보게됬는데 수표하고 현금이 엄청많은걸봤었죠.

그리고 명품가방에 비싸보이는 옷까지... 정말 이상해서 물어봤었어요.

그러니 돈많은 남자친구를 만났다네요.

그래서 그러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도 학교 마치고 자취방 들어가려고하는데 집앞에 언니하고 중년남성쯤 되보이는

나이맣은사람 사람하고 얘기하고있길래 가까이가니

담에 또봐요 그러는 말을 들었었죠.

그 남자 차도 엄청 좋은 외제차였어요.

집에 들어가서 언니한테 물으니 아무말 못하다가 자기 지금 스폰받고있다고 하더군요.

그 남자한테 만날때마다 용돈받아왔고 당시에 받은돈만 ******정도 였어요.

(자세한 금액은 밝히지 않을게요.)

저는 그거 하지말라고 했는데요. 1년만 더 하겠데요.

저도 학교생활해야하고 남자친구도 있고 해서 언니 인생에 많이 간섭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많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저 대학마치고 나서 언니도 스폰생활 접었는데요.

제가 짐작하기로는 2년조금 넘게 한거 같아요.

언니도 그돈으로 집에 좀 보태고 자기생활에도 많이 보태고

지금의 형부를 만났고...

언니가 스물 일곱에 결혼을 했는데 당시 형부는 32살? 병원전공의였어요.

형부도 의사지만 그 집안치고 풍족한 집안은 아니었었나봐요.

형부 과정 다 마치자마자 언니가 병원차려주는데 반이상 보태주더라구요.

6년이지난 지금 4살조카 1명있고 지금 둘째 임신중이에요.

저도 형부랑 언니가 결혼할때 그거 사실대로 지금 형부한테 말하려고 했거든요.

물론 지금과 생각이 달랐지만 당시 정말 많이 망설였어요.

지금 잘살고 있는거보니 말하고싶은마음은 1프로도 없지만

언니볼때마다 많이 망설여지네요.

ㅠㅠㅠ

물론 욕이 나올거 예상은하고 있습니다만

하소연할때가 이런데밖에 없어서 한번 글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