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사랑하는데 거듭된 싸움에 지쳐서 마음을 모두 정리해버리고 끝내자고 말하는 너 처음엔 너가 욱해서 그런건지 알았어 다른때와 똑같은지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인정할 수 없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매달렸었지 너가 헤어지자고 한 당일날과 그 몇일간은 내가 잘못한것만 떠오르고 너가 잘해준것만 떠올라서 내가 정말 병신같았어 너한테 왜 그렇게 했을까. 후회만 되고 아직 생각만하고 못해준것들이, 해주고 싶어 했던 것들이 계속 떠올라서 그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그렇게 너의 발목을 잡았나보다 너가 독한말을 내뱉어도, 정말 정상적인 상태라면 듣고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말들을 듣고도, 너가 나를 한번 용서해주길 바랬어 기회가 있었으면 했어. 너가 끝내자고 한 후 몇일간 주위에서 해준 말들,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보고, 들으면서 그동안 내 행동과 생각에 문제가 있었구나, 정말 변해야겠다고 혼자 많이 생각했고 너가 돌아오면, 나를 위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 마지막으로 너를 찾아갔을때 너는 생각보다 잘 지내는것 같더라 예쁘게 잘 꾸미고 잘 웃고. 그래도 할 말은 해야할것 같아서 너 볼일이 끝나길 기다렸고 너와 얘기를 나누고 내 바람은 그저 바람으로 끝이났고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정말 미친듯이 사랑하고나면 미련이 안생긴다고, 그래서 너는 미련이 안생긴다고 그랬지? 그 말을 듣고 지금에서야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나는 너한테 사랑을 덜 줘서 미련이 생긴게 아니야. 그래서 너를 몇번이고 붙잡은게 아니야. 나는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었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 것들 혼자 생각하고 있는 상태였고, 너는 몇달 전부터 서서히 정리했겠지. 너는 아니더라도 나한텐 갑작스럽게 내려온 통보같았다. 그래서 상황을 인정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매달리고 붙잡았던거야. 나도 사랑할만큼 사랑했고 또 착한사람 아니라서, 내가 힘든거 싫으니까 정리가 되더라. 안될줄 알았는데 차근차근 되더라 생각보다 더 쉽고 빠르게. 그래도 삼년 반을 만났으니 너와 같이 걸었던 거리, 같이 갔던 곳들을 보면 아직 너가 떠오르긴 하지만 이전만큼 아프진않다. 그래서 이렇게 못다한 말들을 글로 써본다. 너가 볼진 모르겠지만. 보기를 소망하며. 삼년 반이란 시간동안 나 만나느라 고생했고 학생땐 자주 보지도 못했는데도 계속 곁을 지켜줘서 고마웠다. 우리는 아직 어리다는것도 알고있었고 내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면 웃던것도 다 느꼈지만 내 이상향이 빨리 결혼해서 애낳고 알콩달콩 사는것이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과 순수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까지 약속하고 그 약속이 깨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너한테 부끄러운 남편, 부족한 가장이 되지 않으려고, 너가 서운해 하는 것들 다 알고 느끼면서도 너와 만나는 시간 줄여가며 내가 해야할것들 다 챙겼다. 이제와서 보면 다 나를 위한게 되버렸지만 그땐 정말 그랬어. 이런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 안했어.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더 많아진 지금. 나는 같이 행복할 일만, 추억쌓을 일만 남았다는것에 설레고 있었는데 너는 차근차근 정리를 하고 있었나보네. 해주고 싶었던것들, 해주려 했던것들 더 빨리 해줄걸 그랬다. 그럼 내가 조금 더 마음이 편했을텐데 헤어지기 몇일 전까지만 해도 나한테 사랑한다며 안기던 모습, 빨리 결혼하자고하면 웃으며 대답 하던 너, 그 모습들이 다 거짓은 아니었겠지.그래서 그 모습을 다시 보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긴 했지만 보내야 한다는것도 이제 알고있고 너가 돌아오지 않을거란것도 어느정도 느꼈다. 좋은 이별은 없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더러운 기억으로 안차올랐으면 한다. 몸 아파도 몸 안돌보고 그러는데, 아프면 제때 병원가고 정밀검진도 해마다 받아 가격 비싸다고 미루지 말고. 일하는거 많이 고되고 스트레스 받는거 알지만 견뎌라. 어느 일을 시작해도 똑같다. 꿈도 항상 크게 잡고있고 나랑 얘기 나누면서 하기로 약속한거, 2016년 목표, 다 이루길 바란다. 내가 옆에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못해주니까 알아서 잘하고, 너 일하는곳에서 여러 사람이 그랬듯이 다른남자 많이 만나보고 경험하고, 나같은 남자 또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마음고생 다시는 하지 말고 울지도 마. 너 미워해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미워하겠어. 기억속에서 너란사람 하나만 지우면 되는데 왜 못하냐고 그랬지? 어떻게 지우겠어 기억이 연필로 쓰인것도 아닌데. 만약 수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웃으면서 그때 그랬었지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길 바라며 안녕. 사랑했어. 31
사랑했어
나는 여전히 사랑하는데
거듭된 싸움에 지쳐서 마음을 모두 정리해버리고 끝내자고 말하는 너
처음엔 너가 욱해서 그런건지 알았어 다른때와 똑같은지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인정할 수 없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매달렸었지
너가 헤어지자고 한 당일날과 그 몇일간은
내가 잘못한것만 떠오르고 너가 잘해준것만 떠올라서
내가 정말 병신같았어 너한테 왜 그렇게 했을까.
후회만 되고 아직 생각만하고 못해준것들이,
해주고 싶어 했던 것들이 계속 떠올라서
그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그렇게 너의 발목을 잡았나보다
너가 독한말을 내뱉어도, 정말 정상적인 상태라면 듣고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말들을 듣고도, 너가 나를 한번 용서해주길 바랬어
기회가 있었으면 했어.
너가 끝내자고 한 후 몇일간 주위에서 해준 말들,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보고, 들으면서
그동안 내 행동과 생각에 문제가 있었구나, 정말 변해야겠다고 혼자 많이 생각했고
너가 돌아오면, 나를 위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
마지막으로 너를 찾아갔을때 너는 생각보다 잘 지내는것 같더라 예쁘게 잘 꾸미고 잘 웃고.
그래도 할 말은 해야할것 같아서 너 볼일이 끝나길 기다렸고
너와 얘기를 나누고 내 바람은 그저 바람으로 끝이났고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정말 미친듯이 사랑하고나면 미련이 안생긴다고,
그래서 너는 미련이 안생긴다고 그랬지?
그 말을 듣고 지금에서야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나는 너한테 사랑을 덜 줘서 미련이 생긴게 아니야.
그래서 너를 몇번이고 붙잡은게 아니야.
나는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었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 것들 혼자 생각하고 있는 상태였고,
너는 몇달 전부터 서서히 정리했겠지. 너는 아니더라도 나한텐 갑작스럽게 내려온 통보같았다.
그래서 상황을 인정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매달리고 붙잡았던거야.
나도 사랑할만큼 사랑했고 또 착한사람 아니라서,
내가 힘든거 싫으니까 정리가 되더라.
안될줄 알았는데 차근차근 되더라 생각보다 더 쉽고 빠르게.
그래도 삼년 반을 만났으니 너와 같이 걸었던 거리,
같이 갔던 곳들을 보면 아직 너가 떠오르긴 하지만
이전만큼 아프진않다. 그래서 이렇게 못다한 말들을 글로 써본다.
너가 볼진 모르겠지만. 보기를 소망하며.
삼년 반이란 시간동안 나 만나느라 고생했고
학생땐 자주 보지도 못했는데도 계속 곁을 지켜줘서 고마웠다.
우리는 아직 어리다는것도 알고있었고
내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면 웃던것도 다 느꼈지만
내 이상향이 빨리 결혼해서 애낳고 알콩달콩 사는것이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과 순수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까지 약속하고
그 약속이 깨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너한테 부끄러운 남편, 부족한 가장이 되지 않으려고,
너가 서운해 하는 것들 다 알고 느끼면서도
너와 만나는 시간 줄여가며 내가 해야할것들 다 챙겼다.
이제와서 보면 다 나를 위한게 되버렸지만 그땐 정말 그랬어.
이런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 안했어.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더 많아진 지금.
나는 같이 행복할 일만, 추억쌓을 일만 남았다는것에 설레고 있었는데
너는 차근차근 정리를 하고 있었나보네.
해주고 싶었던것들, 해주려 했던것들 더 빨리 해줄걸 그랬다.
그럼 내가 조금 더 마음이 편했을텐데
헤어지기 몇일 전까지만 해도 나한테 사랑한다며 안기던 모습,
빨리 결혼하자고하면 웃으며 대답 하던 너,
그 모습들이 다 거짓은 아니었겠지.그래서 그 모습을 다시 보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긴 했지만
보내야 한다는것도 이제 알고있고 너가 돌아오지 않을거란것도 어느정도 느꼈다.
좋은 이별은 없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더러운 기억으로 안차올랐으면 한다.
몸 아파도 몸 안돌보고 그러는데, 아프면 제때 병원가고
정밀검진도 해마다 받아 가격 비싸다고 미루지 말고.
일하는거 많이 고되고 스트레스 받는거 알지만 견뎌라.
어느 일을 시작해도 똑같다. 꿈도 항상 크게 잡고있고
나랑 얘기 나누면서 하기로 약속한거, 2016년 목표, 다 이루길 바란다.
내가 옆에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못해주니까 알아서 잘하고,
너 일하는곳에서 여러 사람이 그랬듯이 다른남자 많이 만나보고 경험하고,
나같은 남자 또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마음고생 다시는 하지 말고 울지도 마.
너 미워해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미워하겠어.
기억속에서 너란사람 하나만 지우면 되는데 왜 못하냐고 그랬지?
어떻게 지우겠어 기억이 연필로 쓰인것도 아닌데.
만약 수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웃으면서
그때 그랬었지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길 바라며 안녕.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