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빠진 여자가 생겼다.

자잘근육2016.01.09
조회6,060

ㅡㅡㅡㅡ결론ㅡㅡㅡㅡ
디엔드..첫눈에반할수있었던 소중한 경험..그걸로도 충분히 만족..
그녀의 심정을 알것같다.. 관심없거나 별로인 사람이 내게 관심표명할때에 느껴지는 부담감..
뭐어쩌라는거지.. 이런걸까?
그녀와 보게될,연락할 껀덕지도 이제 없다.
내게 철벽치셧지만, 내게는 소중한 인연..
좋은 기억으로 가져가야겠지..
내일은 면접 두건이 들어왓다.. 응원해주세요

내용추가하면서 글간격이 다깨져서 보기 불편하게 되었네요 읽지마세요 별거없는 독백


ㅡㅡㅡㅡ본내용ㅡㅡㅡㅡ
난 구직자고, 구직기간동안 단기 알바를 한다.취직되면 바로 직장으로 들어가야 하고.. 금방 취직될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이번주 목요일, 그녀를 만났다.단기알바 담당자가 같이 일을 배정해주었고, 첫인상은 늘씬하고 키도크고 이쁘다.난 평소 통통한 체형의 여자를 좋아했고, 입술이 도톰하고, 토끼같은 선명한 입술의 여성을 좋아하는데..이여자는 이상형과는 달랐다. 그래도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조용히 일만하기는 그래서 30분동안 같이 일만하다가 그냥 의미 없이 질문을 했다. 어디서 왔냐.. 서울서 왔다길래 어?단기알바하러 여끼가왔냐.. ktx타구왔다.. 어쩌구저쩌구.. 근대 나도 모르게 자꾸 그녀가 어딨는지 일하는 내내 궁금해하고 있었다.계속 슬쩍슬쩍 쳐다보구 말걸게되구그날 일끝나고 오면서 내내 흐뭇하드라. 생각하면 미소가 번지구집에서 내내 그녀가 떠오르더라. 그냥 그녀에게 관심이 있는걸까..라고 생각하며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었지.. 다음날.. 일시작과 동시에 마주치게 되었다.. 이상하게 뻘쭘했지만.. 기분이좋아지고 미소가번지면서 나도 모르게 말을 걸게 되드라.. 주변 신경도 안쓰게 되고, 오롯이 그녀만이 이공간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누가보든말든 뭔가를 챙겨주게 되고.. 자꾸 대화를 걸게 되고.. 쳐다보구일이 어렵지 않은 일이다. 쉬는시간, 대기시간도 많고..오후에 대기시간이 길어졌는데.. 생각이 들었다. 그녀에게 빠진 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무언가 순수한 미소..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는 확신이.. 중요한건 내가 그녀에게 엄청나게 빠져들고 있었다는 것.. 오후에도 오롯이 그녀 생각, 그녀만 보였다.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계속 생각나고, 생각만해도 미소지어지는 이감정..누군가를 사랑할때의 감정이다. 맞다. 그제서야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랑에 빠진.. 첫눈에 반했다는걸 느꼇다. 20대후반.. 지금의 나이까지 이렇게 단시간내에 반한적은 처음이다.딱세번의 사랑을 했었는데.첫번째 사랑은 대학교 때 OT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단짝친구가 먼저 구애를 하면서 포기를 했던 기억.. 가슴아팠다.두번째 사랑은 사회초년생 때 일하면서.. 상당히 긴시간동안 보면서.. 그녀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에 빠졌었다. 결국 짝사랑에 그쳤고.세번째 사랑은 1년즘되었다. 외로웠나보다. 굉장히 어린 친구였고, 이상형도 아닌데..그냥 수수해보여서 시간날때마다 연락을 자주 했고, 날좋아해주는것같아서.. 같이 장단을 맞췄고, 콩깍지가 씌었는지 사랑하게 되었다. 매일매일 보고싶고, 지금처럼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구.. 이제 또 왔다. 그것도 지금까지의 세번의 사랑하는 감정보다 더 확실한 감정.근대.. 도망치고 싶네..짝사랑만 두번을 해서일까..겁부터 난단까.. 지금의 난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남의 시선 크게 신경쓰지 않는 자존감 높은 남자인데..이 감정이 짝사랑일까..란 걱정부터 든다. 사실 어제 톡으로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 밤에.그녀.. 너무 친해지면 남자친구가 질투한단다.. 하하..후아.. 이럴 정신이 아닌데?^^아무렇지 않은척 덕담식의 인사를 주고 받고,,,다음주에 단기알바때 볼 수 있을지..참..ㅋㅋ왜그런말을 했는지..후회되고-ㅁ- 지금 톡을 줬는데 답장이 없으시다.. 뭐,, 나도 관심없는 여자한테는 하루이틀만에 답장한 적도 많아서 할말이 없다.. 이래도 싸다 난.. 이여자는 아니다..싶으면, 살갑게 굴다가도 갑자기 쌩까던 새끼가 나니까... 열번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는 없다...라는 조언을 해주는 분들..그리고 남친 있는 여자를 사랑하며.. 옆에서 지켜보며 뒤늦게 쟁취한 분들..정말 존경스럽다.난 지금도 이감정이 기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그리고 언제나처럼 이감정을 어떻게 죽일까.. 생각한다.. 아.. 나의 마음을 죽인다는 거다. 이글을 쓰면서 살짝 차분해진다.그녀의 반응이 부담백배라는 식..으로 나오면, 내감정을 고백하구 물러서려고 한다.시간이 흐르면 금방 잊겠지 하구.또는.. 그녀가 자연스럽게 대해주면.. 내 디바로.. 그냥 연락하구 가끔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로 만족해 보고 싶다.. 비겁자 새끼다..난.. 맞다..긍정적이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맞지만, 그이면에는 스트레스받는 감정이나 요인들은 그냥 차단해버리려는 습관이 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남자분이나 저같은 남자를 겪어본 여성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편의상 반말체를 썼습니다. 누군가를 신경안쓰고, 현재의 감정을 담아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