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다시 만났어요 그런데..

바보래요2016.01.09
조회2,462
제목과 같아요 우린 헤어졌다 다시 만났어요
4년을 만났지만 처음 시작 한달을 제외하곤 장거리였죠
우리나라의 왼쪽 끝과 오른쪽 끝...
헤어지기 얼마전까지는 정말 너무 사랑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권태기라는게 우리에겐 없을거라고
생각했었고 그녀 또한 우린 싸우지도 않고 잘 만난다는 것 같다며 웃으며 얘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문제는 저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로 인해서 그녀가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고 속도 많이 썩었을 거에요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밤 늦어서 퇴근해야 여자친구와
연락을 했고 그마저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내색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루종일 제 연락을 기다리던
여자친구는 아쉬워하고 섭섭해했지만 저는
그래도 제 편의가 먼저라 잔다고 얘기하곤 했었죠
그러던 중 최근에 어느날 저의 짜증을 계기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저는 울면서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탔지만 헤어진게 믿기지 않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과 그녀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 등... 결국 2주만에 그녀 집에 찾아가
재회를 부탁했고 감사하게도 받아주어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 같지 않아요...
그렇게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주던 귀엽고
사랑스런 여자친구였는데.. 헤어졌을때 얘기하더군요
헤어진 기간동안 힘들지 않았었다고 막상 헤어져보니
너랑 추억도 몇개 없고 지금이 편하다고
그 얘기를 듣고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말이
사실이었단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를 욕하실거에요...
하지만 당연히 제가 욕먹어야 되는 행동들을 했으니
달게 받겠습니다.. 저도 절 욕하고 있는걸요^^;
저는 지금 여자친구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요
이제는 잘때 잔다는 메세지를 보내면서도
간단한 이모티콘도 없어졌네요...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서운함을 느끼지만 그런점
모두 제가 감수하고 벌이라고 생각하며 받을 생각입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 내려갔는데 장거리, 재회
경험자분들 여자친구가 다시 절 사랑하게,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사랑하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