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집나간 엄마 어떻게 해야할런지...

2016.01.10
조회1,887

올해 25살 여자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익명이니 속터놓고 제이야기를 할수있을것같아 글을 적게됬어요.

 

일단 전 남편과 여동생 둘을 데리고 살고있습니다.

남편이 착해서 저와 제 여동생들까지 모두 거둬줘서 살고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가 집을 나간뒤로 할머니 손에서 키워졌습니다.

아빠는 타지에서 일하는터라 간혹 집에 들리는게 다였구요.

초등학교 고학년땐 아빠가 사기도 당하고 하시면서 아빠본인도 많이 힘드셨어요.

그러다 중학교 1학년 여름 그렇게 비가 많이 오던날 아빠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셨습니다.

그나마 아빠가 엄하셔서 학교라도 착실히 다녔는데 그나이에 아빠가 쓰러지는걸본뒤로 계속 밖으로 나돌았어요.

 

집을 나갔다 다시 들어가길 수도 없이 반복했고 중학교3학년이 될때까지도 가출을 밥먹듯이 반복했어요.

중학교3학년 여름방학때쯤으로 기억해요. 그때도 집나가서 밖에 있을당시였는데 가지고 있던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가 찍혀 전화가 왔고 그전화가 엄마 전화였어요.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는 간간히 집으로 전화를해왔고 그때마다 전 울어제끼며 보고싶다고 왜 않오냐고밖에 않했어요. 그뒤로 점점 보고싶다는 생각도 엄마라는것도 그렇게 생각을하고살지않았는데 전화넘어로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에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날 만나자고 이야기를하면서 전화를 끊었고 그다음날 엄마를 만나러 가는걸음이 너무도 가볍고 왜이제서야 날찾으러왔는지 얼마나 엄마를 찾았는지 너무 원망스러웠지만 엄마니까 내엄마니까 다 괜찮다고 그때라도 만나러 와준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랐어요.

 

그렇게 학교를 자퇴하고 엄마와 살겠다고 따라 간게 잘못이였던것같아요.

생각을 않한건 아니지만 엄마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살고있었고 친아빠와 곧이혼갈것이니 아빠라고 부르라는 말에 엄마와살기쁨에 생각도 않코 아빠라고 부르며 따랐습니다.

 

그렇게 일년여를 같이 살다 아빠라고 부르며 따랐던 그사람 그남자에게 몹쓸짓을 당했어요.

물론 당시에 엄마는 그사실을 알아버렸고. 그사실을 엄마가 안직후 많이 맞았어요.

정신도 못차릴정도로 양뺨을 수도 없이 맞았고 그집에서 쫒겨났어요.

 

그렇게 다시 삐뚤어져 밖으로 나돌기를 다시 시작했고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거에요.

물론 지금남편 제 예전과거 모두 다알아요. 다른사람들은 그걸 왜 말하느냐 나중에 책잡혀서 고생만한다고 하는데 둘이 술먹고 이야기하다 어느순간에 줄줄이 제가 다말을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런일들 다알고 저랑 동생들까지 다데려다 살림 잘꾸리게 거둬준걸로 너무 감사해하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얼마전 이엄마라는 사람이 막내 동생에게 연락을해서 보험을 가입해놔준다고 나중에 병원에 가라고 이야기를했대요. 그러면서 친아빠와 이혼할테니 시골 전화번호도 알려달라며 자기가 이사를해서 마트를 할려고하는데 언니들이랑 같이 있지말고 내려오라고 했답니다.

 

전 지금도 너무 이해가 안되요. 왜 다시 연락을 한건지, 어떻게 더 동생들을 망가트리려하는지, 또 무슨 상처를 주려고 이제와서 다시또 연락을 하는건지....

 

위에 않쓴것들도 많은데 동생둘 저 엄마 아저씨 다섯이서 같이 살면서

그렇게 양뺨을 때려 절 내쫒고, 둘째동생이 놀다 늦게 들어왔다고 머리채를 휘어잡고 발로 걷어차고 , 막내동생이 한달에 두번가는 고등학교로 진학을하니 자기가아는 주유소에서 일하게해서 월급이 나오는족족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다 가져가버리고 다늙고 몸도 성치않은 할머니에게 얼마라도 돈 뺏어 쓰겠다고 저희 학교보내는데 교복맞춘다는 명목으로 돈뜯어내고(그러면서 둘째도 막내도 교복한번 맞춘적이 없어요)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막내가 너무 어려서 엄마와 떨어져 엄마정이 그리운건지 막내동생은 쉽게 엄마와 연락을 끊지 못하는것같기도해요.

 

제가 연락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하고싶지만 저도 눈물이 많아 엄마의 목소리만 들어도 다시 목놓아 울꺼같아 쉽게 연락을 하지 못하고있내요.

 

하루하루 갈수록 남편을보면 너무 행복하지만 우울한기분은 쌓이기만하고 그렇다고 이런이야기를 쉽게 터놓고 이야기해서 마음풀 친구하나 없어 익명의 힘을빌려 이곳에 넋두리만 하고 가내요...

지금까지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했는데 용기가없는 루저인생이라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