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혼자 상경했습니당...외롭네요.

에구2016.01.11
조회295
서울로 상경한지 언 10개월 정도 지났어요. 맘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다 지방에 있는 탓에 서울에선 홀로원룸에서 지내는게 전부에요.

꿈을 위해 상경했지만, 수중에 쥐어진 돈이 없는 탓에 오전 오후 아르바이트로 먹고사는 스물 중반의 인생입니다.

꿈도 멀어져 가는 것만 같고, 미래는 버겁기만 합니다.



친구를 사귄다는 것 자체도 너무나 막연하네요.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전부라 속 마음을 터놓기도 조심스럽고, 그렇다고 구구절절 하루 일과를 매일 같이 지방에 있는 친구들에게 털어놓자니 서로의 인생들이 저마다 바쁘기에 또 조심스러워 집니다.


서울로 터를 잡기로 한 이상, 마음이 가는 친구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일 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를 위하는 친구사이요...

원래 혼자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는게 익숙해서 인지 그런 면에서는 외롭거나 그렇지 않은데, 술자리가 그립네요.
마음 터놓고 속 시원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너무 그리워요. 어디서 어떻게 제게 주어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ㅠㅠ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