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성 밝다고 초콜릿 주신 윗층 아주머니

예비중소녀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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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 올라가는 14살 예비중입니다! 아주머니께 너무 감사드려서 맨날 눈팅만 하던 판에 끄적거려보아요...♡

조금 전에 방학 때도 하는 방과후 컴퓨터 교실을 끝내고 터벅터벅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집이 아파트인지라 1층에 인터폰(겸 집 카드 대는 장소..?)이 있는데요! 딱 거기 도착하니 아주머니, 아저씨 두 분이 카드 대고 들어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총총총(?) 달려갔어요.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뒤 저희 집 층에 도착할 무렵 아주머니, 아저씨께 평소처럼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드렸어요. 두 분 모두 "잘 들어가렴." 이런 말씀 해주시고 전 도어락 풀고 집에 들어갔어용.

가방 내려놓고 같이 사는 친이모랑 두런두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 밖에서 쿵! 쿵! 쿵!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벨이 요근래 고장나서 소리가 엄청 작게 들려서인지 이모랑 저는 쿵 소리가 나고서야 문 쪽으로 갔어요.

이모가 "누구세요?" 이러며 문을 열었는데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뵌 아주머니가 계시는 거예요!!! 아주머니가 애가 인사성이 밝다고, 자기 아들이 외국 출장 갔다오면 외국 초콜릿을 많이 사오는데 이거 주고싶다고. 작년에 주려고 몇 번 찾아오셨다는데 집에 사람이 없었다고......

저는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초콜릿을 받은 뒤 다시 집으로 들어왔어요ㅎㅎㅎ 평소에 제가 인사를 잘하긴 하는데 인사로 이런 걸 받을 줄이야♡ 이모도 칭찬해주시고 헤헤 기분이 너무 좋네요~ 여러분도 이웃들에게 인사 열심히 하셔요!! 하는 나 자신도 좋고 받는 이웃들도 기분 좋을 거예요! 훈훈한 분위기 만들어주신(?) 윗층 아주머니 너무 감사드려요♡ 초콜릿 잘 먹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