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할때 상사에게 욕해도 될까요

ㅡㅡ2016.01.12
조회612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지금 2년채우고 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첫직장이라 가족회사라 지들끼리만 뭉치는것도 모르고 2년을 버텼네요.

회사는 흔히 사장이 돈이 많아 건물임대해주고 그 임대한 건물 임대료받고 관리하는 회사입니다.

당한건 많지만 쓰면 길어질까봐 짧막하게 사회선배님들에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평생 지들끼리 뭉쳐서 내월급 딱 15만원올려주고 지네들 뒷치닥거리 신문심부름, 김장까지 돕게 만든 회사

다른곳을 이직했을때 만날일이 있을까요?

세상이 아무리 좁다지만 몇년후에라도 마주칠까요. 자기네들끼리 건물 임대해주고 그걸로만 돈불리는 가족인데.

만약 만나지 않는다면 제 인생에 더 이상 끼지않는다면 서러운거 다 욕하고 난리피우고 관두고 싶습니다.

관둔다고 말해도 한달은 인수인계해줘야겠지만 차라리 사이안좋아져서 말도 인시키는게 편하겠네요.

퇴근하고 저녁에 쓸데없는 지남편 뒷담 들어달라고 맥주한잔하고 전화거는 딸내미

돈아깝다고 내월급에 식대포함해놓고 밭솝줄테니 밥해먹으라던 사장

회사에는 한달에 10번 나올까말까한데 나오면 지일 떠넘기기바쁜 아들

다 욕하고 차라리 인수인계안하는게 편하니 짤리고싶습니다.

제가 욕하고싶은 이유는요. 물론 화병날까봐도 있지만 지들 뒷치닥거리에 익숙해진 나를 계속 붙잡고 귀찮게 할까봐요.

우리는 한가족이라고 말한 아들 딸, 예전에 있던 사원언니 관둘때 자기들이 쏘지는 못할망정 퇴직금받으면 한턱쏘라고했던 개소리 나한테도 할까봐요.

2년 마무리하는 회사, 욕하고 관둬도 제 속이 시원할까요, 그저 똑같은 인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