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변해가는게 보여요.

ㅁㄴㅇㄹ2016.01.13
조회269
24살 남자입니다. 동갑 여자친구와 100일 좀 넘게 사귀고 있구요.

우선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여자친구는 편입준비를 하는 상황이고 저는 자격증공부를 하는 상황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공부하는 학원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제가 말하고싶은 문제입니다.

아직 연애 초반이라 더 많이 보고싶고 더 많이 연락하고 싶고 그래요.

서로 정말 많이 좋아하고 이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서로 준비하고 공부하는 중이고 여자친구는 편입시험과 면접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나까지 연락하느라 신경쓰이면 안되겠단 생각으로 연락을 하고싶지만 잘 안하고 최대한 신경안쓰이게 하고 있습니다.

근데요... 이게 지속되다보니까 처음엔 연락을 안하니까 막 하고싶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아침에 잠깐 연락해서 고생해라 조금만 힘내라 이런거 하고 밤에 고생했다 내일도 힘내고하자 이런식으로 어찌보면 형식적인 연락만하는게 더 편해졌어요.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싫어졌다거나 보고싶지않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정말로요.

근데 연락하는거에선 이제 지금처럼 자주 안하는게 더 편해졌어요. 이 상황에 적응했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렇게 적응(?)해버린 제가 조금 낯설고 한편으론 연락하는거 뿐만아니라 제 마음도 변해버릴까 두렵습니다.

처음엔 '여자친구 편입과정만 끝나면 해결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왠지 끝나도 지금과 같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