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한테 사과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016.01.13
조회7,581


10대에 글쓰고 복사해온거라 반말인점 이해해주세요
여기에 어른들이많이있으니까 현명한? 답을들을거같아서 글올려요





친하게지내는 형들이 8명이있는데 좁은동네라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다니던 형들도 있음
큰형이 둘인데 올해23살됬음 4살차이임
다나보다 형이고 형들이 착해서 내 어리광 군말없이 받아줌. 내가성격이 까칠해서 욱해도 싸움안걸고 먼저 사과해주는 착한사람들임

물론 내성격때문에 힘들때도많았겠지만 같이보낸시간이 있으니까 나에대해서 잘아는사람들이니까 친형보다 편하고 좋으니까 별로 내성격수그려가면서 내숭떨기싫었음 그냥 짜증나면짜증내고 좋으면좋다고하고 내감정 다말하고사는성격임 그게나쁜가?

다이해해주니까 나도 그래서 형들이좋았던거고 내가괜히심술부려도 내옆에계속 남아주니까 믿음이생기는거라고 생각함 근데 어제 큰형이 둘인데 그중에 한명이 친한친구라고 밥먹는데 데려왔거든 나는 사람별로안좋아하고 솔직히 친해지고싶다는사람이있대도 친해지는 과정이 너무 귀찮고 왜그래야하나 하는생각이잇슴 솔직히 사람무시하는건 안좋은건데 그래도 난 그사람이뭔말을하던 그냥 먹던것만먹음

계속말거는게너무 짜증나서 조금싫은티내니까 졸라뜬금없게 큰형한테 말하는척 나들으란듯이 "아 니가말한게 저런거야?" 라는식의 분위기로 말함 난 뭐지싶었고 걍무시함 근데 그런내가맘에안들었나 이름이뭐냐고물어보더니 ㄱㄱ이는 예의가좀 없나봐? 막내가 제일쎄다 형들이 막내눈치를본다 니계속 그러고살면 안된다 계속 이딴식으로 비꼬는거임 솔직히 대충듣고 흘려서 잘기억안나는데 같이있는시간내내 잊을만하면 비꼬고그랬음

진짜열받길래 참다가 마지막에 뭐라고그랬음 나를그렇게잘아시냐고 재수없다고 대충그렇게대듬

내가안참은것도아니고 계속참다가 저런애를왜 데리고다니냐는듯이 말해서 뭐라고한거임

형들도 계속 그사람한ㅌㅔ 그만하라고 왜그러냐고 그랬는데 나랑 디지게싸우고싶었나 암튼 나는 대들고 걔도 말빨 세우고 그랬음 하는말이라곤
내가형이고 너보다 어른이고 너는 아직어려서 아직세상을모른다고 계속실랑이하니까 끝에쯤엔 처음본사인데 싸가지가없다느니 심한말한거는 내가잘못한거인정한다 근데 니태도가 지금 너보다 나이많은사람한테 할태도냐?? 이런식이었음

나이많다고 조카갑질쩌는ㄷㅔ 밤돼서야 그사람자리뜸 짜증나게 기분은먼저 드럽게해놓고 자기엄청 상처받은척하면서 감 지근생각해도 너무짜증남

그사람가고나서 형들이랑도싸움 나말고 4명있었는데 그중에 3명이 나한테 진짜 뭐라고함 나한테지금껏 뭐라한적 없었는데 그러니까 내가 뭔갈 잘못하긴했구나 생각하고 가만앉어서 얘기들었음 근데 똑같은말임
너보다 어른인데 예의가없었다 너가어리니까 모를수도있지만 내년이면 너도 사회에나가는데 한살이던 두살이던 너보다많으면 고개숙여야한다고 동갑이고 너보다어려도 직장에서 상사면 고개숙여야한다고근데 그런거 못해서 어쩔거냐고 길게말했는데 ㄷ요약하면 이러한얘기임

그럼 내가그자리에서 참았어야함? 화는나는데 형들이 다들 내가잘못됬다고 그러니까 뭐라할말이없어서 걍 계속 듣다가 서러워져서 눈물날뻔했음 거기서 울면 별로인사람될거같아서 참음 그거보고 형들도그만하긴했는데 나는 바로집왔고 형들은 계속 같이있었을거임


형들도 화난눈치고 나는이제화나는건 없는데 형들한테 할말도없음 내가사과해야하는건가 형들이 왜 화가난건지도 솔직히 잘모르겠음 형들이듣고싶은말은 앞으로는 예의있게행동할게 하는 말인거같은데
내생각으론 나이만많으면서 그걸로 갑질해대고 어리다고 깔보고 그런사람은 좀 맞아야싸다고 생각함
내생각이ㅂ잘못된거? 그러면안돼는거?

내가잘못한거 알려주세요 계속 생각했는데 아직철이없나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형들이랑 오늘 다시만나기로했는데
만약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게되면 어떻게말해야되는지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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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시쯤에만나서 사과했어요..이제야집에와서 글남겨요 일단 저를혼?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항상제감정만생각하고 행동한거같아요
남신경쓸필요없고 혼자가되도상관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형들이랑 막상멀어지려니까 잃고싶지않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사과도했고요 형들도 용서해줬어요
앞으로는 남을배려할수있는? 나만생각하는거를 변화시키도록 노력할게요 아뭐라고말해야할지모르겠지만 댓글보고 많은걸 느꼈어요 그리고 걱정해주신것도 고맙습니다 걱정이아니면 말구요
그니까 생각이 바뀌게된거같아요 이번일로 형들한테 처음으로 혼나고 얘기도 길게하면서 그냥 어려서 귀여워해주는게아니라 친동생처럼 걱정해주고..뭐 튼 그런생각들을 조금 느끼게된거같아요 형들한테도 고마웠지만 조언해주신 분들 덕분에 제잘못을알게됬으니까요 댓글처럼 좋은형밑에 나쁜동생없다는말처럼 변해볼게요
감사해요 이런글쓰기 진짜 창피하네요 그럼진짜루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