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록하려다 경찰만났네요(스압)

화난다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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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 들으려고 쓴 글은 아니지만 속상하긴 하네요..

근데 저도 사장님 입장을 들어보고 싶네요;;

입장을 얘기해주시지도 않고 할말 없다고 나가라고 소리치셔서 ..

왜 그러신지 꼭 좀 듣고 싶네요.

물어본게 1,3,5달치 비용과 락카 빼곤 없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제 입장에서만 썼다 뭐다 하시지만 상대가 말을 해주지 않는데 뭘아나요...

아 안쓴 얘기가 있다면

본인께서 락카가 몇센치고 더 설명해주시려고 종이 꺼내셨는데 괜찮다고 얘기한것 밖에 없네요

이미 충분히 보았고 등록하려던 참이어서 거절한건데 ..나쁜건가요?

어쨌든 전 이게 답니다.. 더 쓸 말도 없네요..

저도 지금 후회중입니다. 그냥 처음에 그냥 나올걸 괜히 오기 부린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아무 말도 안듣는 사람일줄은 몰랐네요

 

스압주의요 ㅠㅠ 길어요

연말연시에 술자리도 많고 살도 엄청 늘어서 헬스를 등록하러 집근처 헬스장을 찾았습니다.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싸고 집근처라 한번 상담이나 받을까해서 들어갔지요 

그런 봉변당할 줄알았으면 안갔을텐데...ㅋㅋㅋ;;;;


처음 들어가니까 사장이(님자도 붙이기 싫네.) 안내해주면서 헬스장 자랑을 늘어놓더라고요

여기헬스장은 청정산소발생기를 설치했고 런닝머신에 티비도 있고 얘기하는데 

뭐...그냥 보통 헬스장이더라고요. 그렇게 크지 않고 딱 적당하고 왠만하면 등록해야겠네 라고 그때는 생각했지요


지금 하는일이 3월되면 바빠져서 한달만 끊을 생각으로 설명을 듣는데 5달에 5만원이라는거임

그런데 락카,옷 포함하면 1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5달치고는 싸네 생각하고 한달치는 물어봤는데 한달치도 5만원 잉 ㅋㅋㅋ 

뭐 헬스장은 오래 끊을수록 싸니까 그러려니 하고 락카에 대해 물어봤지요. 


락카가 조금 작은 듯 싶어서,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안에 신발이랑 목욕바구니 같은건 들어가는지 

물어봤는데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대한민국에 저 락카 아닌 곳은 없다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누가 뭐랬나.... 제가 예전에 다니던 헬스장은 락카가 좀 큰 편이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물어본거다 라고 하니까 

대한민국에 저거보다 큰대가있다고요??비웃듯이 얘기하는거에요. 


그때쯤에 좀 기분이 나빴긴한데 어르신이라 티는 못내고 얼마난지 확인만할게요.

하고 문앞에 있는 빈 락카중 하나를 열어서 아이정도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난 당신같은 사람 안받을테니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정말 당황해서 사장님 갑자기 왜 화를 내시는건지 모르겠다고 하니 자기네 락카를 작다고 무시했다는거에요. 

아니 정말 순수한 의미로 물어본게 왜 무시가 되는지..


사장님께서 오해를 하신것 같다. 그런 의미로 물어본게 아니다. 라고 하니 

아니 듣기 싫고 여기는 회원이 200명이나 있는 곳이니까 당신같은 손님은 받지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헬스장안으로 쏙 들어가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일단 밖으로 나갔다가 대체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서 다시 들어갔어요. 


막그러니까 이거 영업방해라고 신고할거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하라고 했죠. 

이게 왜 영업방해인지. 좋은 마음으로 상담받으러왔다가 봉변당한건 난데..어이가 없었죠

나는 사장님이랑 좋게 얘기하러온거고 뭔가 오해를 하는것 같아 대화로 풀러왔다. 

하니 자기가 왜 나랑 얘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듣기 싫고 얘기하기 싫은데 왜 얘기를 해야하냐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저는 저대로 그럼 왜 화를 내시고 소리를 지르는지 알려달라, 난 지금 좋은마음으로 왔는데 

사장님이 소리를 지르고 내쫓아낸것에 대해 어이가 없고 억울할 뿐이다. 

뭔가 기분을 상하게 한게 있다면 사과하겠지만 그때는 사장님도 저한테 소리지른거에 대해 사과하시라 했더니 

자기가 왜 사과하냐고 ㅈㄹㅈㄹㅈㄹㅈㄹ


그러면서 다시 헬스장으로 들어가려고 하길래 좀 얘기를 끝까지 하자 생각에 손으로 살짝 팔을 잡았는데 

"아 왜이래요! 왜 밀고 그래요! 저기 씨씨티비에 다 찍혔어요! " 그러는거죠. 

와이사람 진짜 악질이구나 생각해서 확인해보라고 그게 어딜봐서 민건지 제대로 확인해보자고 

그렇게 얘기하는동안 저도 완전 마음 상해서 사과 받기 전까지는 못돌아가겠다 싶었을 때 경찰 3분이 온거지요.


그러면서 위의 얘기를 하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거짓말도 섞어가면서 얘기하는거에요

내가 막 시비를 걸고 소리지르면서 얘기했다고..ㅋㅋㅋㅋ그리고 자기를 밀쳤다고 하는거에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있는대로 다 얘기하고.. 

그런데 치고박고 싸우는게 아닌 말다툼의 문제는 경찰들이 해결해줄수있는 부분이 아니더라구요

서로 잘 얘기해서 좋게 좋게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고 법적이나 뭐나 이사람이 사과할 마음이 들지 않는 이상 사과를 받을 수도 없겠더라구요

근데 또 사과 안받기는 억울하고 그래서... 그렇게 실랑이를 20분동안? 더 오래 했나 그랬어요.


근데 경찰분들이 이사람하고 얘기하다보니 꽉막히고 남의 말 전혀 안듣는 고집쟁이인걸 알았나봐요

아가씨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저런 사람은 답이 없다. 이대로 물러날수밖에 없다. 이렇게 계속 계시면 정말 영업 방해가 될수밖에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진짜...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할수있는 부분이 아닌걸 경찰분들을 계속 붙잡아 둘수없어서 나왔죠

그냥 삭히기에 억울해서 익명으로 써봅니다. ....


몰랐는데 경찰분들은 시민들이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커피도 안받으시더라구요. 

늦게 잡아둔거 죄송해서 커피사들고 갔더니 못받는다는 말만 듣고 왔네요;;

여러분 싼게 좋은건 아니라는건 알지만 이런식일줄이야 연초부터 액땜했네요..ㅋㅋㅋㅋㅋㅋ  

성남 상대원 근처에 사시는 분들 헬스장 고르실 때 잘 보고 결정하세요. 똥이네요똥

생각해보니 거기 트레이너도 없었음...아오...엿먹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 답답하네ㅜㅜ


간단요약

1. 살쪄서 헬스등록하러 갔는데 요금이랑 락카 좀 물어봤다고 화내면서 쫓아냄

2. 그냥가기 억울해서 다시 들어갔더니 영업방해로 신고(어이털리네 ㅋㅋㅋ)

3. 경찰분들은 실질적으로 해결해줄수없고 이개같은 사장은 사과못한다 배째라식이라 포기하고 나옴

4. 그냥 삭히기 억울해서 익명으로라도 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