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에 입학하는데 글 좀 봐주세요

대학새내기2016.01.14
조회19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6학번새내기가 되요
다름이 아니라 20살이 된게 기쁜게 아니라
부담이 커졌어요
집이 부유하지 않아서 학자금 대출도 신청했구
알바비 모아 모아 예치금도 내고 이번에 기숙사비도 마련해두었어요. 학자금대출하면 제이름으로 빚이 생기는거 같아 껄끄러웠어요 하지만 일단 돈이 없으니까 신청했고 학교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잘하면 성적장학금 주니까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있는데 가족이 저보고 생활비 대출도 받으라는거에요 그럼 제가 4년뒤 졸업할때 등록금,생활비가 다 빚이되서 직장을 구해도 빚을 빨리 갚아야되잖아요.
저는 20살이 되서 이모든걸 생각하고 내가 벌어서 갚아야 한다니 막막해지는거에요. 대학생 언니오빠들 대학생이 되면 현실이 이렇게 되는건가요? 마냥 기뻐할수가 없어요. 사실 부모님 중 한명이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겨내서 인서울에 갔는데 돌아오는건 허망감과 부담감이 되었어요. 물론 이번에 대학가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되고 저보다 더 안 좋은 환경에 있으신분들 생각하면 전 감지덕지해야된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부모님 두분 다 계셨을때 저보다 위인 오빠 언니는 등록금도 내주고 저보다 편히 대학생활했는데 현재 저는 이제 스스로 내이름으로 빚내고 산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슬퍼지네요. 현재 제 언니 오빠는 요즘 불황이라 취업난 심해서 취직이 안되었어요. 집이 힘든것도 다 아는데 그냥 맘이... 답답해서요.. 대부분 대학생들도 이렇게 생활비 대출,학자금 대출받으시면서 굳건히 사시는건가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판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무언가 게시판에 써보는건 처음이에요. 그래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확실히 사람의 마음을 보다듬어 주는거 같다는 생각이, 좋은 분들도 많으시구나 라는 생각을 판에서 좋은말 해주시는분들보면서 느꼈어요. 너무 비판하지마시고 조언이나 경험 부탁드릴께요. 두서없지만 제 이야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