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목전 예비시어머니 때문에 헤어졌어요. 허탈하고 마음아파요.

고민2016.01.14
조회194,251

 

저에게 해주셨던 조언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글이 이렇게까지 조명받을지 몰랐어요

 

댓글들 읽으면서 동생처럼 얘기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서 울었고,

 

정신차리라는 독한 글들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지 못한 부분들까지

지적해주셔서 많은 깨달음 얻었고, 그래서 다행입니다.

 

저는 헤어짐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되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혼인 친구들에게도 충분히 조언 들었지만

제 눈과 귀가 막혀있었던 것 같아요.

 

제 글 읽어주시고,

함께 마음 아파해주신 분들...... 한 줄이라도 저 정신차리라 의견 피력해주신 분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정신차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사람에 미워하지 않으려 합니다.

두고두고 그런 마음에 더 얽매이면 제 인생이 더 발목 잡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댓글 144

어휴오래 전

Best절대 돌아가지 마요. 글대로면 결혼 5년 이내로 몸과 마음에 병 얻어 급사해도 이상할거 없을듯.

hailey86오래 전

Best글쓴이,이 글 읽고 있죠?? 꼭 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내가 뭣도 아니지만 내가 말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내 심정은 죽어사는 사람 하나 살리자는 그 표현 그대로니까요. 경험자에요. 결혼이라는거 나도 사랑하나로 되겠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니더군요. 집안과 집안의 문화차이는 절대 무시 못해요. 그걸 우습게 보고 감행했던 저는 결국 지금 이혼했어요. 정말이에요. 그 남자 너무 좋죠? 너무 잡고 싶고, 또 서로 어떻게든 조율하고 부딪히며 살면 되지 않을까 싶죠? 절대 안그래요... 남자친구가 절대적인 당신의 편이 되어줘도 이 결혼 쉽지 않은데, 글쓴이의 하소연에 일단 부모님편부터 들고 헤어지자 했더니 알았다고 하는 남자가 살면서는 변할거같아요? 내 모든걸 걸고 확언합니다.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배우자보다 본인의 부모편에 서서 배우자를 흡수하려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어요. 저도 사랑하나만을 보고 모든걸 포기하고 제가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했지만 결국엔 결혼생활 내내 처참히 무너졌었답니다. 사랑 하나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의 상실등 모든것은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러나 사랑으론 고부갈등과 시댁과의 마찰을 이겨낼 수 없답니다. 더구나 남편이 내 편이 아닐때에는 더더욱... 힘들겠지만 그 남자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길 바래요.

김하늘오래 전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여 ㅜㅜ 근데.제가.미련이.남앗어여 이남자는 여친이있는데 그남자는 그게 고마운줄 모르있나봐요

옥수수오래 전

다 떠나서 엄마때문에 결혼 못하겠다 하니까 알겠다고 이별을 받아들인 남친이라는거 잊지 말아요 님은 버릴수 있는 사람이었다는거에요 정신차려요

원본지킴이오래 전

못봤어여 원본지킴이~

뭐래오래 전

잘하셨어요...글만봐도 쌍욕을 부르는구만... 님 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란게 있어요.. 님은 그게 너무좋아요. 이말즉슨 더 좋은사람을 만날꺼란거예요. 이런 괜찮은 느낌을 가진분이 뭐하러 멍청한척 사랑만으로 살수이써!!!!!!!!!!!!!!!!!!!!!!!!!!!!!!!!!!!!!!!!!!!!!!!!라는 아집스런 마인드가지고선 그집에 제발로 들어갈 필요가 없죠. 아마 여기 댓글들 다 같은말일꺼예요. 그런시어머니 그게 당연하단 사람들......안봐도 그려지는 미래...누구라도 안갈껄요? 저 역시도...미치도록 사랑하는데 거다 재벌이야 그래도 저런시어머니자리있음 안갑니다. 잘하셨어요!! 새해 액땜했네~~~올해 좋은일만 있겠네요.

오래 전

ㅠㅠㅜㅜㅠㅠㅜㅠㅠ못봤엉..ㅠ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ㅜ

모든오래 전

그런집에서 제가 살고있어요. 늘 가슴에 돌덩이하나가 산처럼 점점 쌓여가고 있죠. 두가지 마음이예요. 한번 폭팔할때마다 그 옛이야기까지 다 끌어와 남편에게 화를 내뿜을 때도 있고 어느덧 사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머님의 그런 태도가 그러려니 할때도 있어요. 다만 저희가 외국에있어 일년에 한번 볼까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참는거지 코앞에서 살면 전 벌써 미쳐 죽었을거예요.

흐규흐규오래 전

단명하고 싶으세요?

무지개오래 전

정말 잘하셨습니다 마음 아파할 건덕지도 없어요 앞으로 님만 생각하시고 결혼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 천천히 하세요 혹시나 그집구석과 엮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뜨불오래 전

아..괜히 읽었어. 이불금에 내가 왜 이딴글을 읽어서 기분을 잡쳤단말인가..포기해놓고 글을 썼다는건 아직 미련이 남아있나본데 결혼하시던가요 꼭 지옥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왜케 많아.

ㅎㅎㅎ오래 전

시어머니랑 님 남친은 일반 모자보다 더 각별한 사이인것 같습니다.~~ 보통 그런문제로 헤어지자고 했으면 남자가 한번이라도 붙잡을 법 한데.... 그런게 아닌거 보면요~~ 처음 만남때 그 시어머님 분이 님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만나신것 같으네요~~ 간혹 글에 나오지만 주말에 아토피로 쉬어야 되는데 너때문에 못쉬었다는 그런글들.... 님이 그런 시어머니와 남친의 관계를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결혼 해도 아무런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만남부터 이해가 안되고 그런 문제로 남친과 이야기 했다면 아무리 많이 좋아한다고 해도 이결혼은 아닌것 같네요~~ 왜냐면 결혼은 현실이고 지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결혼해서 살날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시어머님이 처음부터 님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금쪽같은 아들래미와 시댁에 잘하는 그런 며느리가 필요하기에 님한테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신것 같네요~~~전 결혼한지 9년 되었지만 이글읽고 정말 저도 어이가 없네요 ㅎㅎ 요즘에도 저런 시어머니가 존재하다니... 세상이 어떤 시대인데 아마 결혼해서 신랑이 설거지 하고 있음 난리날듯 싶네요~~ 님이 마음을 접으세요 미래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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