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열일곱살 된 학생입니다
오늘 친구랑 롯데월드 가려고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어요
그리고 오전 8시55분?그 쯤에 잠실역으로 가려면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하니까 사당역 2호선 잠실가는 방향에서 전철 기다리면서 친구랑 줄 서고 있었거든요
중간 칸 타는 곳에 줄 맨 뒤에 서있었는데 갑자기 아저씨 한 분이 와서 김정미?김장미?를 아냐고 물어봤어요 발음이 부정확해서 다시 네?누구요?하고 물으니까 또 "김정미(또는 김장미 또는 그 외) 아냐?"이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근데 당연히 저희는 모르죠 세상에 그런 이름이 한 둘도 아니고 저랑 제 친구 주변에는 그런 이름조차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뇨 모르는데요"이렇게 대답하니까 "진짜 몰라?"이래요
뭔 이상한 질문 하는 것도 짜증나고 아무리 우리가 자기보다 어리다해도 초면인데 반말부터 하는 것도 짜증나서 옆에서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그런 말투가 나왔는지 좀 짜증투로 "저희는 그런 사람 모르고요 저희 여기 안 살거든요"이랬어요
그랬더니 대뜸 "전라도에서 왔냐?"이래요 저희는 경기도 살거든요 그래서 그 땐 저도 무의식적으로 좀 짜증내는 투로 "아뇨 저희 전라도 안 살고요 경기도에서 왔거든요"이랬어요 그 때 주변 사람들이 좀 쳐다보긴 했는데 그것까진 신경 안 쓰고 이제 가겠지 했는데 "새끼들 00이(교장이?뭐 이러는 것 같았는데 발음이 부정확해서 못 들었어요) 교육 잘 시켜놨네"이러더라구요 뭔 교육을 잘 시켜놨다는 건지...어이없어서 친구랑 그냥 뭐야 이러고 있었는데 또 "닭대가리냐?"이래요 누가 초면에 닭대가리라는 말 듣고 가만히 있어요 진짜 짜증나서 그냥 못 본 척 못 들은 척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자기가 왔던 방향으로 가면서 계속 교육 잘 받았다고 중얼거리면서 가데요
대뜸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로 질문한 것도 이상한데 그 질문 내용들이나 하는 말도 닭대가리니 전라도에서 왔냐느니 되게 짜증나고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친구랑 전철에서 술 먹은 사람인 것 같다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별별 예측 다 했는데 그럴 수록 기분만 더 잡치는 것 같아서 그냥 생각하지 말자고 했는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개념도 없고 이상한 사람 같잖아요
혹시 저랑 비슷한 시간대 같은 장소에서 저런 아저씨한테 저런 질문 받으신 분 있으세요?출근 시간대인데 딱봐도 학생인 애들이 있어서 만만해서 미친 짓 한 건지 아니면 원래 미친짓 하는 사람인지..
오늘 아침 2호선 사당역에서 이상한 사람 만났어요
오늘 친구랑 롯데월드 가려고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어요
그리고 오전 8시55분?그 쯤에 잠실역으로 가려면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하니까 사당역 2호선 잠실가는 방향에서 전철 기다리면서 친구랑 줄 서고 있었거든요
중간 칸 타는 곳에 줄 맨 뒤에 서있었는데 갑자기 아저씨 한 분이 와서 김정미?김장미?를 아냐고 물어봤어요 발음이 부정확해서 다시 네?누구요?하고 물으니까 또 "김정미(또는 김장미 또는 그 외) 아냐?"이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근데 당연히 저희는 모르죠 세상에 그런 이름이 한 둘도 아니고 저랑 제 친구 주변에는 그런 이름조차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뇨 모르는데요"이렇게 대답하니까 "진짜 몰라?"이래요
뭔 이상한 질문 하는 것도 짜증나고 아무리 우리가 자기보다 어리다해도 초면인데 반말부터 하는 것도 짜증나서 옆에서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그런 말투가 나왔는지 좀 짜증투로 "저희는 그런 사람 모르고요 저희 여기 안 살거든요"이랬어요
그랬더니 대뜸 "전라도에서 왔냐?"이래요 저희는 경기도 살거든요 그래서 그 땐 저도 무의식적으로 좀 짜증내는 투로 "아뇨 저희 전라도 안 살고요 경기도에서 왔거든요"이랬어요 그 때 주변 사람들이 좀 쳐다보긴 했는데 그것까진 신경 안 쓰고 이제 가겠지 했는데 "새끼들 00이(교장이?뭐 이러는 것 같았는데 발음이 부정확해서 못 들었어요) 교육 잘 시켜놨네"이러더라구요 뭔 교육을 잘 시켜놨다는 건지...어이없어서 친구랑 그냥 뭐야 이러고 있었는데 또 "닭대가리냐?"이래요 누가 초면에 닭대가리라는 말 듣고 가만히 있어요 진짜 짜증나서 그냥 못 본 척 못 들은 척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자기가 왔던 방향으로 가면서 계속 교육 잘 받았다고 중얼거리면서 가데요
대뜸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로 질문한 것도 이상한데 그 질문 내용들이나 하는 말도 닭대가리니 전라도에서 왔냐느니 되게 짜증나고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친구랑 전철에서 술 먹은 사람인 것 같다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별별 예측 다 했는데 그럴 수록 기분만 더 잡치는 것 같아서 그냥 생각하지 말자고 했는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개념도 없고 이상한 사람 같잖아요
혹시 저랑 비슷한 시간대 같은 장소에서 저런 아저씨한테 저런 질문 받으신 분 있으세요?출근 시간대인데 딱봐도 학생인 애들이 있어서 만만해서 미친 짓 한 건지 아니면 원래 미친짓 하는 사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