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답답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2016.01.15
조회101


이 남자
무슨 말을 하면 한번에 알아듣지를 못함. 말을 할때 마다 어? 어? 라고 다시 물어보거나 수박이라고 말을 하면 수건? 하면서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하고 딴소리를 하는데 어쩌다 가끔 그러는 것도 아니고 열번중에 여덜번은 그러는 것 같음.
왜 이렇게 말을 못알아듣냐고 하면 안 들렸다 잘못들었다 하는데 내 목소리가 작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서 그런거면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도 그래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은걸 보면 내가 이상하게 말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런게 매번 반복되니까 그럴때마다 너무 답답함
핸드폰하거나 다른거 하고 있을때는 말하면 아예 내가 말을 했는줄도 모름 두번 세번 말해야 그제서야 또 어? 하면서 다시 물어보는데...하...그냥 말을 하고 싶지가 않음.
우주최강집중력소유자도아니고...


그리고 1,2,3을 사다달라하면 항상 1,2만 사거나 1,4를 사옴.
그래서 123사다달라고 하지 않았냐 하면 아 맞네 아 까먹었다 라고 하는데
웃으면서 넘어가는 것도 한두번이고 애교를 부리면서 잘 좀 들으라고 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몇년내내 반복이 되니 이제는 짜증이남.

심지어 자기는 원래 그런 사람이어서 말로 하면 기억을 잘 못하니 적어주면 좋겠다고 해서 문자로 적어서 보내줘도 몇개는 빼먹고 사오질 않음....

적어줘도 그러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함? 답답한 내가 다 해야하는 건지..


방금도 뭘 사와서 싱크대에 올려놓으라고 하니 김치냉장고? 이러고 있음. 속. 터. 짐

정말 이럴때마다 너무 답답하고 위에도 말했듯이 이제는 화가나기까지 하네요..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제가 이상한 건지 그럴만한 행동을 하는 건지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기말로는 남자는 원래 그렇다고 자기는 원래 그렇다 하는데 남자라서 다른건지..고칠 수는 없는 건지..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