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MBC, 만민중앙교회 상대 손배소
일부 승소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5부(재판장 조용연) 는
2일 MBC가 만민중앙교회와 그 신도들을 상대로 낸 27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만민중앙교회와 빈모씨 등 61명은 공동으로
6억9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에 대한 부분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만민중앙교회는 목사, 부목사, 기획실장, 안전실장 등 교회내 간부들이 중심이 돼 2백여명의 신도들을 이끌고 방송사로 들어가 방송을 중단시키고
장비를 부숨으로써 방송장비와 광고료 등 6억9천6백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재록 목사의
경우는 방송사 난입에 가담하거나 피고들의 불법 행위를 교사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만민중앙교회 신도 2백여명은 지난해 5월
11일 오후 11시5분께 MBC가 이재록 목사의 이단파문을 비롯, 미국원정도박, 교회건물 불법건축, 신도명의의 거액대출, 헌금강요 등을
'PD수첩'을 통해 방송하려 하자 MBC사옥으로 들어가 방송장비를 부수고 'PD수첩'의 방송을 중단시켰다.
중앙일보/(서울=연합320뉴스) 김대호 기자
MBC 난입에 대한 보도내용
MBC 난입 만민중앙교회 담당 형사가 신도[문호철]
MBC 난입 만민중앙교회 담당 형사가 신도]
● 앵커: 만민 중앙교회 신도들의 문화방송 난입 당일에 교회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경찰에 자세히 보고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를 담당한 경찰 또한 교회의 신도였습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사건 당일 만민 중앙교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던 정보과 직원은 지난 2월, 교회 신도로 등록했던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교회 신도이기도 한 남부경찰서 정보과 박 모 경사는 문화방송 난입 직전에 열린 만민 중앙교회 집회에 참석해 동향
파악의 임무까지 맡았습니다.
당시 집회에서는 신도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나타났으나 이에 대한 보고는
없었습니다.
신도 수천 명이 문화방송에 난입하기위해 버스로 옮겨 탄 사실도 전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박 경사가 사건
전날 올린 보고서에는 PD수첩이 방영될 경우 신도들의 집단행동이 예상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당일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한다는 통상적인 보고만 올랐을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박 경사가 교회 신도들의 움직임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할
경찰서장도 정보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인정했습니다.
● 문경호 남부경찰서장: 잘못했기 때문에 공무원이 제일 맞기
싫어하는 징계를 줬다.
● 기자: 박 경사는 그러나 원활한 정보 수집을 위해 신도로 등록했을 뿐 실제 신도로 활동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박 모 경사: 지역담당 (경찰)이 신도로 등록하고 교회 다녀야 되지 않느냐고 해서 등록하는 거야 뭐 어렵지
않지…
● 기자: 한편, 이 교회의 또 다른 신도인 양천경찰서 소속 유 모 경장이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아직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민중앙교회와 MBC 보도와 난입 사태의 진실
그렇다면 MBC와 만민중앙교회의 법적 공방의 결과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제목 : MBC, 만민중앙교회 상대 손배소 일부 승소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5부(재판장 조용연) 는 2일 MBC가 만민중앙교회와 그 신도들을 상대로 낸 27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만민중앙교회와 빈모씨 등 61명은 공동으로 6억9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그러나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에 대한 부분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만민중앙교회는 목사, 부목사, 기획실장, 안전실장 등 교회내 간부들이 중심이 돼 2백여명의 신도들을 이끌고 방송사로 들어가 방송을 중단시키고 장비를 부숨으로써 방송장비와 광고료 등 6억9천6백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재록 목사의 경우는 방송사 난입에 가담하거나 피고들의 불법 행위를 교사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만민중앙교회 신도 2백여명은 지난해 5월 11일 오후 11시5분께 MBC가 이재록 목사의 이단파문을 비롯, 미국원정도박, 교회건물 불법건축, 신도명의의 거액대출, 헌금강요 등을 'PD수첩'을 통해 방송하려 하자 MBC사옥으로 들어가 방송장비를 부수고 'PD수첩'의 방송을 중단시켰다.
중앙일보/(서울=연합320뉴스) 김대호 기자
MBC 난입에 대한 보도내용
MBC 난입 만민중앙교회 담당 형사가 신도[문호철]MBC 난입 만민중앙교회 담당 형사가 신도]
● 앵커: 만민 중앙교회 신도들의 문화방송 난입 당일에 교회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경찰에 자세히 보고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를 담당한 경찰 또한 교회의 신도였습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사건 당일 만민 중앙교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던 정보과 직원은 지난 2월, 교회 신도로 등록했던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교회 신도이기도 한 남부경찰서 정보과 박 모 경사는 문화방송 난입 직전에 열린 만민 중앙교회 집회에 참석해 동향 파악의 임무까지 맡았습니다.
당시 집회에서는 신도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나타났으나 이에 대한 보고는 없었습니다.
신도 수천 명이 문화방송에 난입하기위해 버스로 옮겨 탄 사실도 전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박 경사가 사건 전날 올린 보고서에는 PD수첩이 방영될 경우 신도들의 집단행동이 예상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당일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한다는 통상적인 보고만 올랐을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박 경사가 교회 신도들의 움직임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할 경찰서장도 정보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인정했습니다.
● 문경호 남부경찰서장: 잘못했기 때문에 공무원이 제일 맞기 싫어하는 징계를 줬다.
● 기자: 박 경사는 그러나 원활한 정보 수집을 위해 신도로 등록했을 뿐 실제 신도로 활동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박 모 경사: 지역담당 (경찰)이 신도로 등록하고 교회 다녀야 되지 않느냐고 해서 등록하는 거야 뭐 어렵지 않지…
● 기자: 한편, 이 교회의 또 다른 신도인 양천경찰서 소속 유 모 경장이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아직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