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내 놋북화면 깨놓고 안 미안하답니다;; 내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아릭2016.01.16
조회836

음슴체로 할게요 


나랑 언니 둘 다 옷이나 신발 말 안하고 빌리면 개 빡쳐함

근데 사실 이건 둘 다 상습범이니 둘다 할 말 없음


하루는 언니가 집에 왔는데 내가 아끼는 스틸레토 몰래 빌린거임 

것도 뒷꿈치 구겨왔음;;

내가 그거보고 왜 말도 없이 빌렸냐 것도 저렇게 구겨가지고 왔냐 이러면서 화내니까

적반하장 식으로 너도 저번에 뫄뫄 말도없이 빌렸잖아 이러는거

그래서 난 어쨌든 지금은 언니가 몰래 빌렸고 저렇게 구겨가지고 왔냐 이런식으로 화내는데

자꾸 내가 뫄뫄 말도없이 빌린거만 앵무새처럼 말하고 구긴거에 대해선 사과 한마디 없더라??


글고 니 스틸레토 잘 신지도 않는데 구긴거 뭔 상관이냐 이러는데 그 신발 발 아파서 자주 못 신긴함

근데 맹세코 신어요.. 하지만 신든 말든 상관없이 남의 거 구겼으면 사과해야지 ㅁㅊ년

그것땜에 언성 슬슬 높아지고 언니는 회피하려는지 자기 방문 닫으려고 하고

그 와중에 내가 방문 닫으려는 거 막으려고 힘줘서 열어제꼈지 그때 문손잡이가

벽에 부딪혀서 문손잡이가 떨어져 나갔음

난 '구두 펴놔!!' 이러면서 내 방에 왔고 언니는 문손잡이 고치라고 내 방 쫓아왔음

근데 지금 당장 문손잡이를 어케고쳨ㅋㅋㅋㅋ 내가 수리공도 아니곸ㅋㅋ

난 내 놋북 키면서 꺼져.. 했더니 그 문손잡이로 내 놋북 화면 깨부수더라????

그때 순간 조카 벙찜.. 철렁했지.. 아무리 화면만 타격 받았다해도 나 디자인전공이어서 내 작업물, 포트폴리오, 자료

죄다 이 놋북에 있는데,, 게다가 오늘 작업물 알바하는 곳에 보내야하는데...


언니 내 놋북 깨놓고 지 방 가는 거임.. 나도 쫓아가서 바락바락 화내니까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난리녜

그래서 내가 '언니 폰 내놔 부셔버리게' 이러면서 언니 폰 뺏으려하는데 실패했음

그때 언니가 '너 그 놋북 니 돈으로 산 것도 아니잖아 내 폰은 내가 샀어' 이러는 거 

그 말 듣고 난 엄마가 사준 언니놋북 깰려고 놋북 집어들었음 그때 언니가 지 놋북 사수하려고 실랑이 벌였음

내 놋북은 꺠놨으면서 지 놋북은 조카 소중한가 보지???ㅋㅋㅋㅋㅋ


실랑이 벌이다 언니가 빡쳤는지 내 머리채 쥐어뜯대???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으니 같이 쥐어뜯었음

그러다 내가 언니 내동댕이 침ㅋㅋㅋㅋ 힘 조카 없나봐


이후엔 내가 놋북 수리하러 갈려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엄마가 왔음

내가 엄마한테 꼰지르고 난리난리 치니까 와서 하는 말이

놋북 깨진 게 뭐 별거라고 그 난리녜 돈 줄테니까 가서 고치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년....


쨌든 수리하고 왔음 와서 영수증 언니한테 팩 던지면서 갚아 미친년아 했음

근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빡치는 건

엄마가 언니가 한 짓은 못보고 내가 저러는것만 보고선 거의 뭐 내 잘못이라고 몰아감ㅋㅋㅋㅋ

내가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시비터는거 마냥 ㅋㅋㅋㅋ 내가 별거 아닌 거 가지고 화내는것마냥ㅋㅋㅋㅋ


그 와중에 언니는 내가 던져버린 영수증 도로 내 방에 던지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내가 갚을거같아??' 이럼

엄마도 니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데 언니가 갚겠냐 이러고..


아니 난 사과 한마디 못 받았는데 그럼 거기서 ㅈㄴ 착하게 언니 돈 갚아줘

이러고 있어야함????

아 조카 빡쳐 시발년 진짜


개념 어따 팔아먹었어




진짜 내가 유난 떠는 건가요???????

아니 난 여기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아 조카 복수하고싶다 나도 언니 놋북화면 꺠버려?? 어차피 수리비 못 받아낼거같은데;;

누구 말에 의하면 놋북 화면 깨지는 것 쯤은 별것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