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적혀있는 저건 머여???

♡♡소심한 나라사랑♡♡2008.10.04
조회28,398

이제 막 퇴근을 하고 들어와서 이글을 씁니당....^^

 

먼저 비루하기 짝이 없는 제 글을 이렇게 헤드라인에 올려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일단 꾸벅~~*^^*

 

그리고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east sea, sea of east 라는 주제로 많은

댓글들을 달아 주셨더군요...

 

저 역시도 고쳐 적으면서 잠깐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걸 Sea of KOREA'로 해야되나?? east sea, sea of east 으로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어차피 그리스 국적의 선박이고 또 선원들은 모두 필리핀 사람들이니... 일단은 이 사람들이 그곳이 일본해가 아닌 한국해로 인식하기를 원해서 그렇게 적은 것입니당~~

 

지금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조금 짧았네요~~ 어차피 가르쳐 줄꺼면 정확한 명칭으로 했어야 하는건데....

이제부터는 모든 선박에 The east of KOREA로 적어 놓겠습니다ㅋㅋㅋㅋ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당~~~~

 

마지막으로 평생에 또 언제 될지 모르는 간판글에 인사 몇마니 남기겠습니당.

사랑하는 Club D&P 친구들아~~ 지금쯤 너희들은 이렇게 멀리서 고생하고 있을 친구 생각따위는

전혀하지 않고 저녁을 먹고 있겠지..ㅋㅋㅋㅋ 나 쫌만 있으면 돌아간다....

나 한국 들어가면 우리 오랜만에 김.종.민 돼지갈비 특강 한번 하장~~~^^ 사랑한다 친구들아~~

 

그리고 지금도 전 세계 각지에서 어렵고 힘들게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고 계실 우리 수리선 감리팀 여러분!!!!!!

중국에 박선배님, 두바이에 김선배님, 얼마전에 홍콩서 귀국하신 김선배님, 싱가폴에서 귀국하신 최대리님, 주해뱀^^, 잘생긴 강대리님, 마지막으로 저희 감리팀의 정신적 지주이시자 존경하는 박차장님!!!!!!! 제 평생에 또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근무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ㅋㅋㅋㅋ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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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글이 이렇게 떳다는점 톡커 여러분께 감사드릴께요~

저는 글쓴이의 칭구..지도에 적혀있는 저건 머여???

글쓴이의 부탁으로 살짝이 싸이공개를 하려고 접했답니다 지도에 적혀있는 저건 머여???

보잘것없는 홈피지만 투데이좀 올려주시면 없는 우리친구에게 기쁨을 안겨주실수있을텐데..

무튼 http://www.cyworld.com/kim1914 이거등요 부탁드릴께요~ 지도에 적혀있는 저건 머여???

 

글구 east sea, sea of east ... 네~ 맞습니다.

 

제친구의 모지람을 넓은 아량으로 귀엽게 봐주시길 바랄께요 ^^*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외롭다고 징징거리면서 글올렸던 새나라의 어른입니다ㅋㅋㅋ(아주 조용히 묻혀버린 내글....ㅠ.ㅠ)

 

오늘은 다름이 아니고 일하면서 왠지 모르게 열이 받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조선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선박 일을 하고있죠...

 

지금은 태국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배에는 정말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구요, 또 이 배들은 전 세계를 항해하기 때문에

 

정말 눈에 띄는 곳곳에 지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도가 가장 많은 곳은 선박의 최고 심장부인 브릿지죠.

 

점심을 먹고나서 심심하던 차에 아무 생각없이 브릿지로 놀러를 갔습니다.(선장님이 잼나시거든요..ㅋㅋㅋ)

 

이래저래 둘러보다가 브릿지 한쪽에 딱 붙어있는 지도 발견!!!!!

 

전 이상하게 세계지도만 보면 한국을 제일 먼저 찾게 되더군요...... 그 습관이 여기서도 바로 발동되었고.... 쉽게 한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제가 사는 곳도 찾아보고 그냥 생각나는 이곳 저곳을 찾아 보다가 문득 우리들의 독도가 있는 동해를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엔 너무도 당당히 "Sea of JAPAN"이라고 적혀있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열이 받더군요...

 

모르겠습니다. 머 국제법상 모든 지도에는 "Sea of JAPAN"이라고 써야하는지, 아니면 만드는 회사마다 다르게 적어도 되는건지.... 전혀 그런것에 관심도 없구요~~~

 

하지만!!!!!!!!!!!!!!!!!!!!!! 태어나서 지금까지 전 저기 보이는 "Sea of JAPAN"이라는 곳을 "동해"라고 불러왔고, 또 그게 당연한 것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앞에 보이는 "Sea of JAPAN"이라니....

 

무심히 업무를 보고있는 선장님에게 다가가 물어봤죠....

저왈 :"저기 있는 지도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것을 내가 바로 잡아도 되겠느냐???"

선장왈 : "잘못된것이 없을텐데??? 뭐가 잘못된거냐??"

 

저왈 : "한국의 해상 명칭이 잘못되었다. 내가 바꾸어 주겠다"

 

선장왈 : "좋다. 한번 바꿔봐라..."

 

그렇습니다. 저에게 기회가 온거죠!!!! 가슴에 품고있던 볼텐을 꺼내 들고서 당당히 지도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Sea of JAPAN"이라고 적혀있는 위에 "Sea of JAPAN" 요렇게 바꾸고는 그위에 바로 "Sea of KOREA"로 바꾸어 버렸죠.

 

그리곤 그 선장님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현재 한국이 처해있는 독도문제와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약간은 짜증나는 일들을요......

 

필리핀 분이신 선장님 역시 쉽게 이해를 하시곤 자기 역시 일본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더군요....ㅋㅋㅋㅋ(나름 동질감이~~^^)

 

머~ 작은 일이었지만 내 품속에선 나라의 바다를 지켰다는 그런 짜잘한 생각이 꿈틀거리더군요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가게될 모든 선박의 지도를 저렇게 "Sea of KOREA"로 바꾸겠다고요...ㅋㅋㅋ

 

이런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앞날에 있어 큰 발걸음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적당히 써야 하는건데.... 그럼 사진도 함께 올리면서 하직인사 올리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머나먼 태국 땅에서 애국자가 되고싶은 새나라의 어른 올림.

 

 

지도에 적혀있는 저건 머여???